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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야시엘 푸이그 트레이드 웨이버 공시 된 이유?

야시엘 푸이그가 트레이드를 하기 위해 웨이버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은 켄 로젠탈 기자에 의해 보도되었습니다. 로젠탈은 오프시즌에 푸이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다저스는 푸이그를 당장 트레이드할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 왜 내놓았을까요? 


다저스는 푸이그를 끝까지 트레이드하고 싶다는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9월 로스터 확장 때 푸이그의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종의 예고로 보여집니다. 


웨이버 트레이드는 재고 떨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장에서 주워가지 않는 물건들을 헐 값에 내놓는 것이지요. 푸이그의 상품 가치가 현저하게 내려갔음을 의미합니다. 


논웨이버 트레이드 시장과 다르게 웨이버 트레이드는 웨이버에 공시된 선수를 클레임 걸 수 있습니다. 같은 리그에 있는 팀들은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클레임을 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야시엘 푸이그 트레이드 웨이버 공시 된 이유?


내셔널리그에 있는 팀들이 푸이그에게 클레임을 걸지 않을 경우 아메리칸리그 팀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마찬가지로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클레임을 걸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클레임을 건 팀과 트레이드 건에 대해 협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저스가 조건없이 선수를 내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20,000를 받고 선수에 대한 모든 것을 넘겨주는 것이지요. 


다저스가 트레이드 카드가 맞지 않는다면 협상을 철회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해당 선수는 시즌 끝까지 트레이드를 할 수 없습니다. 


웨이버 트레이드 시스템이 조금 복잡해 보이는데 아래의 문서에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조하세요. 



야시엘 푸이그는 트리플A에서 17경기 동안 타율 .375를 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81겨기 동안 타율 .260, 홈런 개, 타점 34개를 기록했습니다. 


다저스는 팀 분위기를 망치는 야시엘 푸이그를 9월 확장 로스터 때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다저스는 가치가 떨어질 때로 떨어진 푸이그를 재고 처리 할지 오프시즌 때 트레이드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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