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의 플레툰 기용은 호주 개막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갈이 먼저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선수들의 좌상바 우상바가 갈수록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구분 | 선수 | Left | Right | Game | Win | Lose | W-L% | |
외야수 | 야시엘 푸이그 | R | 0.294 | 0.220 | 14 | 9 | 5 | 0.643 |
외야수 | 안드레 이디어 | L | 0.091 | 0.250 | 16 | 10 | 6 | 0.625 |
외야수 | 칼 크로포드 | L | 0.077 | 0.279 | 13 | 7 | 6 | 0.538 |
외야수 | 스캇 반 슬라이크 | R | 0.462 | 0.000 | 6 | 3 | 3 | 0.500 |
외야수 | 맷 캠프 | R | 0.158 | 0.250 | 13 | 6 | 7 | 0.462 |
내야수 | 디 고든 | L | 0.154 | 0.408 | 16 | 10 | 6 | 0.625 |
내야수 | 애드리안 곤잘레스 | L | 0.258 | 0.326 | 20 | 12 | 8 | 0.600 |
내야수 | 후한 유리베 | R | 0.278 | 0.339 | 20 | 12 | 8 | 0.600 |
내야수 | 헨리 라미레즈 | R | 0.158 | 0.264 | 19 | 11 | 8 | 0.579 |
내야수 | 저스틴 터너 | R | 0.250 | 0.000 | 7 | 3 | 4 | 0.429 |
포수 | 드류 부에타 | R | 0.000 | 0.182 | 5 | 3 | 2 | 0.600 |
포수 | A.J. 엘리스 | R | 0.167 | 0.167 | 7 | 4 | 3 | 0.571 |
포수 | 팀 페드로위츠 | R | 0.200 | 0.043 | 9 | 5 | 4 | 0.556 |
선발투수 | 류현진 | L | 0.240 | 0.169 | 4 | 3 | 1 | 0.750 |
선발투수 | 잭 그레인키 | R | 0.279 | 0.163 | 4 | 3 | 0 | 0.750 |
선발투수 | 댄 하렌 | R | 0.273 | 0.238 | 4 | 3 | 0 | 0.750 |
선발투수 | 조쉬 베켓 | R | 0.158 | 0.185 | 3 | 0 | 0 | 0.000 |
선발투수 | 폴 마홀름 | L | 0.261 | 0.320 | 3 | 0 | 2 | 0.000 |
Pink색 : 특이한 선수, Cyan색: 좌상바, 우상바에 해당하는 선수 (3타석 이상 출전한 경기를 기준)
(오픈 오피스 사용하여 작성한 파일입니다.)
디 고든은 야수들 중에서는 팀내 2번째 팀 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디고든과 플래툰 기용되는 저스틴 터너의 팀 승률은 .429로 팀내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팀 승률 1위를 기록한 선수는 야시엘 푸이그입니다. 외야수에서 제일 밥값을 못하는 선수는 팀 승률 0.462로 맷캠프입니다.
다저스의 좌타자는 모두 좌상바라 불러야 할만큼 좌투수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맷 캠프는 우타자이지만 올해 좌투수 상대로 1할대 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우타자중에서 우상바는 반슬라이크와 저스틴 터너입니다. 그리고 포수들은 좌우투수 상대로 모두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특이한 선수로는 후한 유리베를 들 수 있는데요, 유리베는 우타자이지만 우투수 상대로 무려 .339의 고타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투수들의 기록을 살펴 보겠습니다. 투수들 중에서 승리 요정은 한경기 출장한 커쇼를 빼면 류현진, 잭 그레인키, 댄 하렌입니다. 세 선수가 사이 좋게 승률 0.75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쉬 베켓은 피안타율을 보면 승운만 없다뿐이지 괜찮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폴 마홀름인데, 어차피 연봉도 류현진 선수의 약 1/3 정도 수준이고 커쇼나 빌링슬리가 올라 올 때까지 쓰여질 선수이므로 어쩔수 없네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5선발은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메커니즘상 우투수가 던지는 볼은 우타자에게는 어려운 볼이 되고, 좌타자에게는 비교적 쉬운 볼이 되는데요, 선발 투수들의 기록을 보면 우투수는 대체로 좌타자 상대로 약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올해도 특이한 기록을 계속 유지해가네요. 류현진은 올해 오른손 타자에게는 극강인 반면 왼손 타자에게는 비교적 약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다저스의 승리 요정은 바로 야시엘 푸이그였습니다. 그 다음 안드레 이디어와 디 고든입니다. 반대로 낮은 팀 승률을 기록한 선수는 저스틴 터너와 맷 캠프입니다. 디 고든이 왼손 투수 상대로 0.154를 치고 있고, 저스틴 터나가 0.250를 치고 있으므로 결국 플래툰 기용을 계속 당할 것 같습니다. 매팅리가 가끔씩 기회를 주겠지만, 디 고든은 기회가 올 때 왼손 투수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야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좌상바 우상바의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매팅리의 플래툰 기용은 변함 없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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