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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MLB 2014-2015 스토브시즌 위너와 루저

CBS 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가 "MLB winter winners and losers: All is well in Chicago"라는 제목으로 이번 스토브시즌 위너와 루저를 평가하였습니다. 기사에서는 시카고 컵스와 화이트삭스가 가장 스토브시즌을 잘 보낸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국내에서도 소개되었는데요, 기사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지 않고 일부만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 기사는 메이저리그를 전체 팀을 속속들이 집안 살림하듯이 잘 알고 있어야 가능한데요, 30개 팀을 다 다루는 것도 힘들지만 30개 팀의 장단점까지 모두 파악하고 글을 쓰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존 헤이먼 기자가 30개 팀 위너와 루저를 잘 정리해주었네요.


2014-2015 스토브시즌 상위 FA 선수 대부분은 계약을 완료했고 제임스 쉴즈만 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위너와 루저를 살펴보겠습니다. 


MLB 2014-2015 스토브시즌 위너와 루저

MLB 2014-2015 스토브시즌 위너와 루저

 


1. 시카고 화이트삭스

존 헤이먼은 한 팀이 주된 문제점을 그렇게 많이 해결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오른손 선발, 마무리, 넘버 2급 클린업 타자, 왼손 셋업맨이 필요했어요. 


- 제프 사마자 (오른손 선발) from 오클랜드, 트레이드, 

   2014년 219.2이닝, 7승 13패 2.99 ERA

- 데이비드 로버트슨 (마무리) from 양키스, FA 영입, 
   2014년64.1이닝 39세이브, 3.08 ERA

- 멜키 카브레라 (외야수) from 토론토, FA 영입,
   2014년 16홈런, 73타점, 타율 .301

- 애덤 라로쉬 (1루수) from 워싱턴, FA 영입, 

   2014년 26홈런, 92타점, 타율 .259 

- 자크 듀크 (왼손 불펜) from 밀워키, FA 영입, 

   2014년 58.2이닝 2.45 ERA


화이트삭스가 이들을 영입하면서 쓴 돈은 존 레스터의 금액보다 약간 적고 합당한 금액으로 영입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는 조 매든 감독을 영입했고 존 레스터를 영입하였습니다. 헤이먼은 레스터의 6년/$155M 금액이 맥스 슈어저 7년/$210M 금액과 비교하면 다소 이성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네요. 시카고 컵스는 106년 동안의 한을 풀 수 있을까요? 덱스터 파울러는 스피드를 가져왔고 미구엘 몬테로는 경험을 가져왔고 제이슨 하멜은 눈에 띄지는 않지만 선발의 한 조각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존 레스터 (왼손 선발) from 오클랜드, FA 영입

   2014년 16승 11패 2.46 ERA

- 미구엘 몬테로 (포수) from 애리조나, 트레이드

   2014년 13 홈런, 72타점, 타율 .243

- 덱스터 파울러 (중견수) from 휴스턴, 트레이드

   2014년 8홈런, 35타점, 타율 .276

- 제이슨 하멜 (오른손 선발) from 시카고, FA 영입

   2014년 10승 11패, 3.47 ERA



존 레스터

존 레스터


3. 맥스 슈어저 / 스캇 보라스

3위에 맥스 슈어저와 스캇 보라스를 꼽았네요. 보라스의 명성은 여전하네요. 존 헤이먼이 슈어저와 레스터를 비교하면서 슈어저가 레스터와 거의 같거나 못 미치는데 35.4%나 더 많은 연봉을 챙겨갔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선수의 통산 평균자책점은 3.58로 똑같습니다. 승수 또한 존 레스터가 우수하고 WAR까지 더 높습니다. 더군다나 존 레스터는 빅게임 투수로 유명한데요, 월드시리즈 평균 자책점은 0.43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나이가 30살로 똑같습니다. 하지만 계약 결과는 달랐죠. 


Season

W

L

SV

G

GS

IP

K/9

BB/9

HR/9

2014

16

11

0

32

32

219.2

9.01

1.97

0.66

Total

116

67

0

253

252

1596

8.22

3.07

0.82

BABIP

LOB%

GB%

HR/FB

ERA

FIP

xFIP

WAR

0.299

76.10%

42.40%

7.20%

2.46

2.8

3.1

6.1

0.301

74.80%

46.80%

9.40%

3.58

3.58

3.67

35.4

존 레스터 성적


Season

W

L

SV

G

GS

IP

K/9

BB/9

HR/9

2014

18

5

0

33

33

220.1

10.29

2.57

0.74

Total

91

50

0

207

198

1239.1

9.59

2.82

0.97

BABIP

LOB%

GB%

HR/FB

ERA

FIP

xFIP

WAR

0.315

77.20%

36.70%

7.50%

3.15

2.85

3.12

5.6

0.304

74.30%

38.80%

9.90%

3.58

3.39

3.42

27

맥스 슈어저 성적


맥스 슈어저는 워싱턴 DC에서 거주할 경우 연방 소득세 이외에 8.5% 주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프링 캠프 때 워싱턴과 가까운 마이애미로 옮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 $19M 정도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맥스 슈어저, 스캇 보라스

맥스 슈어저, 스캇 보라스


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디이에고 파드리스는 공격적 오프시즌을 보냈습니다. 파드리스는 다저스를 위협할 만큼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우익수 맷 켐프, 좌익수 저스틴 업튼, 중견수 윌 마이어스로 외야를 보강했고  포수 데릭 노리스, 3루수 윌 미들스브룩를 영입했습니다. 파드리스 타자 라인업의 반 이상이 바뀌었네요. 


샌디에이고는 그들의 강점인 선발진을 잃지 않고 보강을 해왔는데요, 선발진이 좋은데 브랜든 모로우를 FA 영입해 선발과 불펜을 두텁게 했습니다. 브랜든 모로우는 구위만큼은 메이저리그 정상급입니다. 양키스로부터 불펜 투수 숀 켈리와 시애틀로부터 브랜든 마우러를 트레이드해왔습니다. 존 헤이먼은 저스틴 업튼을 1년 쓰려고 좌완 유망주 맥스 프라이드와 3명의 유망주를 내준 게 걱정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2:4 트레이드였습니다. 


- 저스틴 업튼 (좌익수) from 애틀란타, 트레이드

- 윌 마이어스 (중견수) from 템파베이, 트레이드 

- 맷 캠프 (우익수) form 다저스, 트레이드

- 데릭 노리스 (포수) from 오클랜드, 트레이드

- 윌 미들스브룩 (3루수) from 보스턴, 트레이드

- 브랜든 모로우 (선발, 불펜) from 토론토, FA

숀 켈리 ( 불펜) from 양키스, 트레이드

- 브랜든 마우러 (불펜) from 시애틀, 트레이드


5.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은 파블로 산도발, 핸리 라미레즈를 영입했고 선발진의 60%를 영입해왔습니다. 선발진은 독보적인 에이스가 없어 3년 동안 2번 정도 앞뒤가 바뀔지도 모르겠군요. 무키 베츠, 브레이크 스위하트, 헨리 오엔스 등 유망주를 이용해 콜 해멀스, 조던 짐머맨, 조니 쿠에토 등과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 파블로 산도발 (3루) from 샌프란시스코, FA

- 핸리 라미레즈 (좌익수) from LA 다저스, FA

- 릭 포셀로 (선발) from 디트로이트, 트레이드

- 웨이드 마일리 (선발) from 애리조나, 트레이드

- 저스틴 매스터슨 (선발) from 클리블랜드, FA



파블로 산도발, 핸리 라미레즈

파블로 산도발, 핸리 라미레즈


6. 빌리 버틀러 / 레가시 

빌리 버틀러는 지난해 홈런 9개를 친 지명타자인데요, 빌리 빈이 있는 짠돌이 구단 오클랜드와 3년에 $30M를 계약을 맺었습니다. 승자라 불릴 만 하네요. 


7. 말린스 

말린스는 프랜차이즈 스타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325M 계약을 시작으로 발 빠른 디 고든을 영입했고 다재다능한 마틴 프라도를 트레이드로 데려옵니다. 강타자 마이클 모스, 재능있는 맷 레이토스, 최고령 이치로에 서부 해안 투수 댄 하렌까지 영입하며 올 시즌을 보강했습니다. 여기다 제임스 쉴즈까지 영입한다면 진짜 무서운 팀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8. 블루 제이스 

토론토는 마무리와 2루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했던 것은 화려했어요. 캐나다 선수 러셀 마틴을 컵스, 다저스 그리고 친정팀 피츠버그로부터 승리해 쟁취했고 3루수 조쉬 도날드슨을 영입해왔습니다. 


9. 브랜든 맥카시 / 라이언 웨어 

존 헤이먼이 맥카시를 싫어하나 많이 싫어하나 봅니다. 맥카시는 양키스에서 빤짝했고 다저스와 계약하는 횡재를 맛보았어요. 다저스 단장 파한 자이디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말이죠. 다저스 선수들은 모두 맥카시가 심취해 있는 세이버메트릭스에 빠져야 해요. 작년 애리조나에서 끔찍한 투구를 했지만 재능 면에서 보면 아마도 연봉 $12M를 받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브랜든 맥카시

브랜든 맥카시



10 . 존 레스터 

존 레스터는 맥스 슈어저의 계약과 비교하면 $55M이 차이 나지만 $30M의 사이닝 보너스가 있습니다. 시카고에서 그가 염수의 저주를 풀어 줄 수 있을까요? 


11. 제드 라우리 / CAA

제드 라우리의 내구성과 수비에 의구심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휴스턴의 유격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3년 $23M에 계약을 맺습니다. 


12. 트윈스

트윈스는 어빈 산타나를 4년 $55에 계약하고 필 휴즈와 연장 계약을 맺습니다. 토리 헌터가 친정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전력이 높아져서 쉽지 않아 보이네요. 디트로이트와 캔자스시티도 건재합니다. 


13. 최고 불펜

양키스 마무리 출신 데이비드 로버트슨은 1차 라운드 보상 지명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컵스와 4년 $46M에 계약을 맺습니다. 마무리가 아닌 앤드류 밀러는 양키스와 4년에 $35M로 계약합니다. 두 투수는 다른 곳에서 더 많은 연봉을 불렀다고 하네요. 


14. 닉 마카키스/ TWS 

닉 마카키스는 애틀란타와 4년에 $44M 계약을 맺습니다. 애틀란타는 목 수술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에서 닉 마카키스와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닉 마카키스

닉 마카키스



15. 매리너스 

시애틀은 투수진과 유망주로 인해 여전히 위협적인 팀으로 보입니다. 넬슨 크루즈와 5년 $57M로 꽤 적절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16. 레인저스 

텍사스는 선발 로테이션 뎁스를 채워야 하는데요, 요바니 가야르도, 로스 디트와일러, 앤서니 라나우도를 영입합니다. 진짜 전력 보강은 부상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17. 알렉스 리오스 

텍사스에서 뛰었던 알렉스 리오스는 뛰어난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지만 작년 후반기에 홈런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리오스는 FA가 된 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11M에 가까스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8. 조던 짐머맨, 이안 데스몬드, 내츠 

조던 짐머맨과 이안 데스몬드는 소속팀 내츠로부터 연장 계약 합의를 거절합니다. $85M에서 연장 계약을 제시받았다고 하는데요, 소속팀 내츠는 슈어저를 $210M에 영입하지 않았습니까? 데스몬드 또한 선견지명이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100M 가까이 연장 계약을 제시받았다고 하네요. 


19. 다이아몬드백스

선발진이 시즌 내내 좋지 못할 수 있습니다. 패트릭 코빈이 돌아온다면 사정이 나아지겠죠. 포수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유망주 끌어올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야스마니 토마스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20. 쿠바 타자들

야스마니 토마스는 위너가 맞습니다. 6년 $68.5M을 끌어 올렸습니다. 야스마니 토마스는 쿠바 선수 중에서 평균 최고 연봉자가 되었는데요, 실력보다 거품이 많이 들어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쿠바 선수들의 성공 사례가 끊이지 않아 몸값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메이저리그 팀 기준으로는 FA에 나온 선수보다 다소 위험 부담은 있지만 여전히 몸값은 매력적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야스마니 토마스

애리조나 디백스 야스마니 토마스



루저 

1. 탬파베이 레이스 

조 매든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단장 앤드류 프리드먼까지 잃었네요. 울트라급으로 다재다능했던 벤 조비스트와 파워를 가진 윌 마이어를 잃었습니다. 게다가 현존하는 가장 최악의 두 구장 중 한 곳을 쓰고 있습니다. 


2. 오클랜드 에이스 

빌리 빈은 야구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 중 한 명이죠. 겨울에는 리빌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강팀이 되어 있을 겁니다. 도날드슨 사마자 레스터 라우리 해멀을 잃었지만 그들의 역사적인 마법과 함께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3. 볼티모어 오리올스 

루이스와 마카키스를 잃었습니다. 노리 아오키, 콜비 라스무스, 이치로 등 대체 가능한 선수들과도 사인하지 못했습니다. 윤석민을 영입한 댄 듀켓 단장의 이적설로 오리올스가 시끄럽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J.J. 하디가 FA가 되기 전 3년 $40M에 연장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4. 필리스 

필리스는 A.J. 버넷에게 거절당합니다. A.J. 버넷은 예전 소속팀이었던 피츠버그로 돌아갔습니다. 필리스가 제시간 $12.75M보다 적은 $8.5M이었는데 말이죠. 필리스는 리빌딩에 착수한 것처럼 보이네요. 단장 루펜 아마로는 콜 해멀스를 지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필리스는 리빌딩의 일환으로 지미 롤린스를 다저스에 넘겼습니다. 정리 대상인 파벨본은 토론트와 협상 중입니다. 필리스의 리빌딩 완성은 라이언 하워드를 정리하는 것인데요, 필리스가 많은 연봉 보조를 하지 않는다면 거래는 성사되기 힘듭니다. 최근 필리스는 빌링슬리를 영입하며 클리프 리, 콜 해멀스의 이별에 대해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들의 리빌딩은 우수한 투수들을 내놓고 얼마나 많은 유망주를 데려오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강정호의 팀 피츠버그 A.J. 버넷

강정호의 팀 피츠버그 A.J. 버넷



5. 트로이 툴로위츠키 

툴로위츠키는 덴버를 사랑하지만, 그는 희박한 공기 안에서는 팀이 이기기 어렵다는 것에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로키스 오너와 친분이 두텁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가 트레이드되기 원한다면 나와서 이야기해야 해요. 프랜차이즈 아이콘으로서 참 곤란한 입장이네요. 하지만 계속 눌러앉는다면 낙오자(콜로라도)를 위해 매년 뛰게 될 것입니다.


6.조나단 파벨본 

최근 기억으로 뛰어난 구원진 중 한 명인 조나단 파벨본은 훌륭한 기록을 남겼음에도 대중적으로 호되게 얻어맞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난해 95마일에서 91마일로 구속이 급감한 것과 연관되어 있는데요, 그의 변덕스러운 성격 탓도 있습니다. 4년 $50M 계약을 한 필리스의 생각은 좋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2016년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로만 나온다면 달성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7. 메츠 

마이클 쿠다이어를 영입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메츠는 트레이딩 시장에서는 새로운 단장이 영입된 팀들과 비교하면 극단적으로 보수적이었습니다. 윌머 플로어는 꽤 좋은 유틸리티 선수이지만, 그가 유격수로는 의문입니다. 이안 데스몬드, 툴로위츠키와 트레이드를 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8. 브루어스 

요바니 가야르도를 텍사스에 내주며 좋은 유망주 3명을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선발진은 여전히 습자지에 가깝습니다. 마이크 파이어스, 지미 넬슨 같은 젊은 선수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브루어스는 토론토와 함께 조나단 파벨본을 영입하려고 추파를 던지고 있는데요,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 


9. 콜비 라스무스 

콜비 라스무스는 스피드와 수비를 가지고 있고 중견수를 볼 수 있는 선수인데요, 28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년 8M에 계약을 맺어야 했어요. 클럽하우스에 융화될지 의문으로 남아 있습니다. 





판단 유보 

1. 타이거스 

디트로이트는 슈어저를 데려오는 데 관심을 보였는데요, 슈어저는 디트로이트의 제안을 뿌리치고 FA을 선언하였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남아 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보스턴에 릭 포셀로를 내주었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알렉스 우리순, 게이브 스파이어를 영입해 옵니다. 토리 헌터는 FA로 팀을 떠났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그 자리를 차지할 예정입니다. 릭 포셀로가 떠났고 양키스에서 삼각 트레이드해 온 쉐인 그린과 신시내티에서 트레이드해 온 알프레도 사이몬이 선발 뎁스를 채우고 있습니다. 


2. 자이언츠 

올해는 자이언츠의 해가 아닌가 봅니다. 파블로 산도발과 마이클 모스를 잃었네요. 제이크 피비와 라이언 보겔송은 계약하는 데 성공했고 산도발을 대신해 케이시 맥게히를 영입하였습니다. 노리 아오키를 아주 적절한 금액 $4.7로 1년 계약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빈자리를 꽤 잘 메웠습니다. 


3. 양키스 

양키스는 돈을 거의 안 쓰고 할 만큼 했네요. 하지만 확실한 에이스(마사히로 다나가 건강 여부)가 없고 유격수와 2루수에 심각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좋은 젊은 수비수들이 있지만 공격 면에서는 걱정이 됩니다. 


4. 다저스

수비와 클럽하우스(분위기를 말하는 듯)는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하위 켄드릭과 지미 롤린스는 켐프, 라미레즈, 고든을 메워줄 겁니다. 그들은 스마트하고 그 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의아스럽네요. 왜 하렌보다 맥키시가 $38M 더 가치가 있는 거죠? 



하위 켄드릭, 브랜든 맥카시, 지미 롤린스

하위 켄드릭, 브랜든 맥카시, 지미 롤린스



5. 브레이브스 

애틀란타가 고춧가루 뿌리던 역할에서 벗어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2015년을 위해 웅크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이네요. 마카키스가 빠른 회복만 한다면 $44M 계약은 꿀 영입이 될 것입니다.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주고 선발 셀비 밀러를 받아왔습니다. 저스틴 업튼으로 좌완 맥스 프라이드 등을 데려왔어요. 존 헤이먼은 프라이드 영입을 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네요. 


미정, TBD(To be Determined)

1. 제임스 쉴즈 

5년 $110M 계약 루머는 현시점 루머에 불과합니다. 제임스 쉴즈는 9개 팀이 입질을 해온다고 합니다. 어빈 산타나는 4년 $55M에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제임스 쉴즈의 몸값은 어빈 산타나의 몸 값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좋지 않은 것은요, 내년에 많은 FA  투수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던 짐머맨, 조니 쿠에토, 덕 피스터, 사마자와 또 다른 많은 투수가 내년 FA 후보들입니다. 쉴즈는 월드 클래스 이닝 이터이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 점이 계약하는 데 불리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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