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레리아(Kevin Correia)가 다저스에서 인상적인 데뷔승을 기록했습니다. 케빈 코레리아 연봉은 5백5십만달러(5.5m)입니다.
올해 4.8m을 받는 류현진보다 많고 7.5m을 받는 브랜든 리그보다 작네요. 다저스내에서는 마땅히 연봉 비교 대상이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4~5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라이언 보겔송이 연봉 5백만달러(5m)로 비슷한 금액이네요.
코렐리아는 1.5m을 받는 마홀름 역할을 맡기 위해 데려왔습니다. 코레리아는 2015년도에 FA자격이 주어집니다.
케빈 코레리아의 이번 선발은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었습니다. 선발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인데요, 특히 커쇼와 그레인키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5일 등판을 3차례 연속으로 가져갔습니다.
공교롭게도 커쇼와 그레인키는 에인절스 상대로 좋지 못했고, 그레인키는 밀워키 경기에서도 좋지 못했죠. 커쇼도 경기 결과만 좋았지 컨디션은 최악에 가까웠죠. 그에 반해 류현진은 6일, 5일, 6일 간격으로 등판했습니다. 이들의 최근 2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정말 놀라실껍니다.
류현진 / 1승 0패 / 1.38 ERA / 14이닝
커 쇼 / 1승 0패 / 2.40 ERA / 15이닝
그레인키 / 0승 2패 / 4.85 ERA / 13이닝
건강한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수보다 훨씬 잘해주고 있네요. 사실 구간별로 잘게 나누어 보고 싶은 부분만 보면 다들 에이스 투수죠.
최근 류현진이 한달간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할만큼 잘해주고 있고, 끔찍한 디트로이트 경기를 포함된 올스타 후 성적을 봐도 평균자책점 2.33으로 아주 잘해주고 있어요.
커그류 이 세 명의 투수중 최근 그레인키가 날카롭지 않습니다. 다시 코레리아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코레리아를 앞으로 롱릴리프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앞으로 8월 31일까지 3번의 휴식일이 끼어있어 6일만에 등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일정상 9월 11일과 25일 사이에 휴식일이 없어 6선발 체제를 가동할수도 있는데요, 코레리아가 선발 등판할 수도 있고 유망주가 선발 등판할 수 있습니다.
케빈 코레리아가 대체적으로 제구력과 구종 선택이 좋았고, 애틀란타 타자들은 4회 빼고는 부진했죠. 애틀란타 타자들은 좋지 못한 볼을 건드리며 범타로 물러났죠. 코레리아는 정말 베타랑답게 많은 구종을 던졌습니다. 3가지 패스트볼을 던졌네요. 포심패스트볼, 투심패스트볼, 컷패스트볼을 던졌고, 슬라이더와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모두 6개의 구종을 가지고 있네요. 그 중 커브볼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너클 커브 그립으로 커브를 던지고 있다.
아래의 투구별 결과가 케빈 코레리아가 어떤 선수인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왼쪽 그림을 보면 89마일에서 91마일까지 던졌던 공의 구종이 다양하게 나왔네요. 투심, 슬라이더, 커터, 포심, 슬라이더를 던졌습니다. 같은 구속의 공을 던졌지만 아주 다양한 공의 변화를 주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그림에 커브볼을 3개나 던졌는데요, 똑같은 커브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첫번째 커브볼은 회전수 움직임이 중간 정도였고 커브와 슬라이더와 중간정도 성격을 같는 슬러브였습니다, 두번째 커브볼은 수직 움직임이 너클 커브처럼 회전수가 적어 슬라이더 정도의 수직임을 보였습니다. 슬라이더로 봐도 무난한 공이었어요. 세번째 커브볼은 엄청난 회전수로 전통적인 커브볼이었죠. 패스트볼만큼 회전이 걸렸습니다. 엄청난 수직 움직임을 보였어요.
첫번째 커브볼 / 구속 80.1 / 수평 움직임 7.70 / 수직 움직임 -2.58
두번째 커브볼 / 구속 80.1 / 수평 움직임 5.42 / 수직 움직임 -0.02
세번째 커브볼 / 구속 74.4 / 수평 움직임 6.18 / 수직 움직임 -12.59
케빈 코레리아는 마홀름 그 이상의 가치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드네요. 코레리아는 아메리칸리그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이적해 왔지만, 내셔널리그에서 10년동안 자이언츠, 샌디이에고, 피츠보그에서 뛰었습니다. 이번 경기가 어땠는지 선수들과 감독 인터뷰를 들어보겠습니다.
케빈 코레리아
여기서 뛰는 기회를 얻어 굉장하네요. 여기서 첫승을 거둘 수 있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네요. 흥분되네요. 빅리그 콜업된 후로 이런 기분을 가진적은 없었어요. 마치 그때처럼 느껴지네요. 잘하고 싶었어요. 이런 상황이 나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데요, 나가서 잘 던지고 싶었어요.
여기에 있게 되어서 행복하네요. 다저스가 나에게 원하는게 무엇이든간에 뛰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네요. 첫인상이 어머어마하네요. 첫 경기에 나가 잘했으니 정말 편안합니다.
돈 매팅리
주사를 맞는 것처럼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2명의 선수가 새로 들어왔고,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다 주었죠.
코레리아는 우리 상대로 늘 좋았어요. 그는 늘 날 당황시켰어요. 왜냐하면 비디오를 볼 때는 코레리아 공을 칠수 있다고 느끼죠.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못했어요.
내가 보기엔 커브볼이 좋았네요. 그는 커터와 패스트볼을 섞어 던졌죠. 체인지업도 사용했어요. 그가 가진 여러 구종을 섞었고 스트라이크를 던졌죠. 그는 결코 굴복하지 않았어요. 그는 타자에게 그의 볼을 치게 만들죠. 하지만 그는 자유롭게 나두지 않을 겁니다. 오늘밤 그가 좋았습니다.
당분간 선발 계획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케빈 코레리아 인상적인 데뷔승
다저스가 1선발 역할을 맡고 있는 훌리오 테헤란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네요. 테헤란이 좋은 투구를 해주었는데요, 6회 선발 투수인 코레리아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부터 집중력을 잃었고, 수비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테헤란의 슬라이더를 잘 골라내고 좋은 승부를 가져갔습니다.
Recap:LAD 6, AT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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