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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커쇼가 1등하고 있는 것들, 사이영 or MVP 거론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다승 14승, ML 공동 1위

ERA 1.78, ML 1위 

ERA+ 194, ML 1위 

FIP 1.72, ML 1위 

WHIP 0.86, ML 1위 

승률 .867 ML 1위 

완투 5회 ML 1위 


내셔널리그 1위 

SO/9 11.0 NL 1위

K/9 10.76, NL 1위

완봉 2회, NL 1위

SO/BB 9.2, NL 1위

RE24 33.37, NL 1위

REW 3.9, NL 1위

bWAR 5.4, NL 1위 

fWAR 4.8, NL 1위


커쇼가 시즌 14승째를 거두었습니다. 커쇼라면 현재 추세로 볼 때 20승 이상도 가능해 보이네요. 현재 커쇼는 사이영을 넘어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먼저 커쇼가 1등하고 있는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밀워키 경기에서 커쇼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밀워키의 주루사로 자멸로 승리와 평균자책점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승 부분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평균자책점은 1.8점대에서 1.7점대로 낮추었습니다. 


트리플 크라운 기록 중에서 평균자책점 1위, 다승 1위를 기록중인데요, 삼진 개수는 아직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위 스트라스버그는 186개로 커쇼 삼진수 163개보다 23개 더 많네요. 커쇼가 남은 7경기에 8이닝정도를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삼진개수가 215~230개 나옵니다. 


스트라스버그는 약 6.3이닝 7경기에 나선다고 하면 삼진개수가 236~238개가 나옵니다. 7경기 남은 시점에서 커쇼가 뒤집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커쇼가 현재 탈삼진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요. 앞으로 6일 간격으로 등판하기 때문에 커쇼의 삼진율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커쇼 삼진 개수 변화




ERA+, RE24, REW 스탯이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글을 참조해주세요.


2014/08/31 - [야구 지식] - ERA+ RE24(Runs above average) REW(Run Expectancy Win (링크)



run expectancy matrix


최근 커쇼가 NL 사이영상은 물론 NL MVP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자들마다 생각은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NL 사이영상 1위가 유력하다고 생각하고 NL MVP에 대해 토론하고 있네요. 커쇼가 이대로 간다면 MVP까지 노려볼만 하다는 게 기자들 생각인가 봅니다. 




Kershaw



많은 곳에서 커쇼가 MVP를 받아야한다는 여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상황적으로 볼 때 폴 골드슈미트가 부상으로 남은 시즌 뛸 수 없고, 앤드류 맥커친도 얼마전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남아 있는 야수들 중에서 시즌 MVP를 받을만큼 가치가 있는 기록을 세운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선수가 커쇼, 스탠튼, 푸이그이죠. 이들 중에서 만약 커쇼가 받지 못한다면 받을 선수는 아무도 없다고 봅니다. 


LA 타임즈에서 재미난 기사를 올렸네요. 1986년 MVP 2위가 돈 매팅리 감독이었죠. 매팅리는 1985년도 MVP수상자였는데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기록적으로 1986년도 스탯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팅리는 전경기 162경기를 뛴거죠. 그렇게 매일매일 뛰어서 만들어낸 기록과 33경기를 뛰어 거둔 성과를 더 높이 평가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는거죠. 그해 33경기에서 24승 4패를 기록한 로저 클레멘스가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석권합니다. 


커쇼의 MVP에 대한 여론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Cody Christie

조마우어가 부상으로 시간 보내고 MVP상을 거머진 마지막 선수지. 커쇼도 그러한 길을 갈 수도 있을텐데.


chuck swirsky 

커쇼가 다음달에 삽질만 하지 않는다면 그는 사이영상과 MVP 둘다 독식할꺼야.


Bob Pompeani

내셔널리그 투수 중 MVP를 받은 마지막 수상자는 1968년 밥 깁슨이다. 커쇼가 다음이 될 수 있다. 맥커친이 많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좋은 기회는 있다. 


Mark Saxon

클레이튼 커쇼는 현재 선호되는 MVP 수상 후보다.


Maureen Mullen 

NL MVP 커쇼  4/7, 스탠튼 7/4, 푸이그 10/1 (배당율)

NL CY 커쇼 2/7, 웨인라이트, 쿠에토 5/1, 그레인키 25/1, 범가너 50/1

AL MVP 트라웃 2/5, 카브레라 7/1, 아브레유, 카노 10/1, 브랜틀리 14/1


Jeffrey Paternostro

커쇼는 아마 30번 선발로 나올 수 없을꺼야. 커쇼가 여전히 사이영상과 MVP를 받게 되겠지.

(26번 등판 예상하고 있습니다.)


Roberto Baly 

클리이튼 커쇼 - MVP/Cy Young


오렐 허샤이저

커쇼가 ERA 타이틀과 사이영상을 이번 시즌에 수상한다면 명예에 전당 티켓에 꽤 많이 구멍을 낼 수 있지. 


돈 매팅리 

(야수인 자신은 MVP 2위, 약물쟁이 클레멘스가 1위)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나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예전에는 전혀 알수가 없었어요. 왜 투수에게 투표를 하는지 클레멘스에게 졌을 때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감독으로서 그가 얼마나 가치있는지 잘 알고 있어요. 


알버트 푸홀스

MVP에 투수들이 고려되어서는 안됩니다. 사이영상 수상한 투수들 쳐다보지 마세요. 사이영상은 투수들을 위한 MVP상이죠. MVP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위한 상이 되어야해요...만약 적절한 한해를 보낸 선수가 있다면요.  뛰어난 여러 해를 보내고 있는 선수가 있다면, 그 투수에게 투표하겠죠. 그건 불공평해요. 


클레이튼 커쇼

정밀 기이하네요. 그렇게 많은 슈퍼스타 야수들이 아픕니다. 정말 애석한 일이네요. 투수가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해준다면 그건 정말 좋은 일이죠. 대게 MVP는 야수들의 몫이죠. 그런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잭 그레인키 

MVP상은 야수쪽으로 기울어야 합니다. 최고의 야수가 최고의 투수보다 아마 더 가치 있다고 봐요. 적어도 대부분 년도에는 그래요.  우리팀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으면 커쇼라고 말하겠죠. 


애드리안 곤잘레스

클레이튼 커쇼가 (사이영과 MVP 동시 수상자인 저스틴 벌렌더 보다) 더 기록이 좋네요. 타자와 투수가 도토리 키재기를 한다면 난 타자한테 MVP를 줄겁니다. 최고로 압도적인 투수가 있다면 그에게 MVP를 줄 수 있죠. 내 관점에서는 그는 MVP를 받을 만하죠.


ESPN에서 예측하는 사이영상 후보 점수인데요, NL Cy Young은 클레이튼 커쇼, AL Cy Young은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네요. 쿠에토가 많은 점수차로 아담 웨인라이트를 앞서고 있네요. 다저스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있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예측이네요. 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사이영상 후보 7위에 올라있습니다. 류현진 선수 대단하네요.


2014 cy young predictor


이번 경기 커쇼 외 선수들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쉽지 않았어요. 분명 주루사가 도와주었죠. 그런 플레이들이 컸죠. 

(커쇼가 했던 다이빙 캐치에 대해) 윗쪽을 보고 다이빙 캐치했죠. 



A.J. 엘리스

커쇼는 자신의 의지대로 경기를 완투 경기로 혼자 끝낼 수는 없습니다. 

이번 경기는 강습이었죠. 주제는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이기는 방법"이네요. 


(커쇼 다이빙 캐채) 커쇼가 야구 선수로서 얼마나 위대한가를 알려주는 대목이죠. 7회 아니면 8회쯤되는데요, 거기서 지켜봤어요. 베이스 슬라이딩과 다이빙으로 인해 먼지가 그를 뒤덮는 장면을 목격했죠. 그는 다른 방법이 없었죠. 커쇼는 속속들이 야구 선수네요. 그 캐치는 경기를 바꾸는 플레이였죠. 아주 대단했어요. 그는 공에 도달하기 위해 꽤 많은 땅을 뒤덮었고 결국 잡았죠. 그러고 나서 벌떡 일어나 3루로 더블 아웃시키기 위해 던졌어요. 그게 정말 컸죠. 


(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빠르게 돌고 있을 때는 비눗방울에 대해 전혀 생각못하고 있었어요. 예전에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으니까요. 모두들 내가 무슨 춤을 추게될지 이야기했나 봐요. 난 최고로 멋진 미국식 개다리 춤을 선보였어요.



돈 매팅리 

연패를 끊기 위해,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연승을 위해 최고의 투수를 투입시키죠.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는 꽤 잘하죠. 


애드리안 곤잘레스

지금 컨디션이 최고입니다. 난 매우 연속적으로 안타를 치죠. 그래서 그게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띄엄띄엄 정말 좋기도 하고 또 나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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