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켄리 잰슨 등 연봉 조정 대상자 계약 현황은?

메이저리그는 현재 연봉조정 기간입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3년이 넘은 선수는 FA 선수가 되기 전까지 3년간 연봉 조정 대상자입니다. 

다저스는 지난해 연봉 협상을 마친 A.J. 엘리스를 제외하면 연봉 조정 대상자가 6명으로 켄리 잰슨, 

야스마니 그랜달, 루이스 아빌란, 스캇 반 슬라이크, 크리스 해처, 저스틴 터너입니다. 

다저스에서 2016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선수는 켄리 젠슨, 저스틴 터너, A.J. 엘리스가 있습니다. 연봉 조정 대상자와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연봉 조정위원회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저스는 켄리 잰슨을 끝으로 연봉 조정 대상자 모두와 협상을 마쳤습니다. 다저스는 연봉 조정 대상자와 별다른 갈등없이 무난하게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다저스 켄리 잰슨 등 연봉 조정 대상자 계약 현황은?

연봉 조정 대상자들의 계약 금액을 살펴보겠습니다. A.J. 엘리스 말고는 전체적으로 연봉이 올라갈 만큼 올라갔습니다. 

켄리 잰슨

2015년 $7,425,000 -> 2016년 $10,650,000

저스틴 터너

2015년 $2,500,000 -> 2016년 $5,100,000

A.J. 엘리스 

2015년 $4,250,000 -> 2016년 $4,500,000

야스마니 그랜달

2015년 $693,000 -> 2016년 $2,800,000

루이스 아빌란

2015년 $530,000 -> 2016년 $1,390,000

스캇 반 슬라이크

2015년 $522,500 -> 2016년 $1,225,000

크리스 해처

2015년 $552,500 -> 2016년 $1,065,000

위 선수들 2015년 성적을 살펴보면요, 켄리 잰슨은 38번 세이브 찬스에서 36번을 성공시켰고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52 1/3이닝 동안 54경기에 나와 2.41 ERA를 기록했습니다. 켄리 젠슨은 올해 FA가 됩니다. 다저스가  앞으로 켄리 잰슨과 연장 계약을 할지 그 여부가 궁금해 집니다. 

저스틴 터너는 나이가 31살이 되었네요. 2015년 .294/.370/.491 슬래시라인을 기록했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부상이 아니라면 WAR 5이상 찍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역시 부상 여부가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은 전반기 아주 좋았던 성적을 후반기에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리며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랜달은 .234/.353/.403 슬래시라인을 기록했습니다. 그랜달이 2015년 성취한 것이 있다면 바로 올스타입니다. 버스터 포지가 올스타 주전 포수였다면 그랜달은 백업 포수로 올스타에 올랐습니다.

A.J. 엘리스는 백업 포수로 충분히 좋은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루이스 아빌란은 애틀란타에서 트레이드되어 스페셜리스트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위기상황에서 좋은 해결 능력을 보였습니다. 아빌란은 애틀란타에서 3.58 ERA, 다저스에서 5.17 ERA를 남겼지만 WHIP으로 따지면 다저스에서 못한 것은 아닙니다. 

루이스 아빌란 2015년 성적

LAD 5.17 ERA, 1.149 WHIP

ATL 3.58 ERA, 1.195 WHIP 

크리스 해처는 못한다 못한다 해도 3.69 ERA를 찍었습니다. 전반기 1승 4패 6.38 ERA를 기록한 반면 부상 이후 복귀하면서 후반기 2승 1패 1.31 ERA를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습니다. 크리스 해처는 디 고든을 내주고 데려온 불펜 투수인데요, 이 선수가 특급 불펜 투수로 커줘야 합니다. 

스캇 반 슬라이크는 4월 한달간 활약이 엄청났으나 용두사미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올해는 스캇 반 슬라이크다운 활약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고 야시엘 푸이그가 반 슬라이크 대신 출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저스는 불협화음 없이 2016년 연봉 조정을 마쳤습니다. 올해 FA가 되는 켄리 잰슨과 저스틴 터너의 거취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2015년 후반기부터 철벽 불펜으로 돌아온 크리스 해처의 활약 또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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