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와 계약한 김현수 연봉, 현지 팬 기대와 반응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계약에 합의하고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놓았습니다. 알려진 김현수 연봉은 2년 $7M입니다. 

김현수와 볼티모어는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윈윈 계약을 이루어냈습니다. 볼티모어는 훈남 닉 마카키스가 떠나 좌타자 외야수 기근에 시달려야했고 타율과 출루율 높은 좌타자 김현수가 적절한 선수였습니다. 무엇보다 볼티모어 입장에서는 김현수가 적은 돈으로 공백을 메우줄 최고 적임자였죠. 

타자친화적인 볼티모어 홈구장을 비롯해 타자친화적인 AL EAST에 볼티모어가 속해있고 스프링 캠프에서 경쟁해야겠지만 김현수가 좌익수 주전으로 내정되이 있는 상태라 김현수 입장에서는 다소 적은 연봉임에도 불구하고 2년 단기로 좋은 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볼티모어 현지 팬들은 김현수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 기대와 어떤 반응이 매우 궁금한데요, 김현수 반응 살펴보겠습니다. 

볼티모어와 계약한 김현수 연봉, 현지 팬 기대와 반응

볼티모어 팬, 김현수 현지 반응 

김현수는 닉네임이 필요해. 플라잉 코라인 어때? 아니면 코리안 헐크? 차세대 데이비스

 > 그는 이미 별명을 가지고 있어 에어현수

동영상이 아주 인상적이지는 않네. 그 동영상은 다이빙 캐치와 좌익수로서 재능을 보여주고 있어. 

이 기사가 의미하는 것은 알렉스 고든 영입에서 손을 떼겠다는 건가? 좋군.

그는 한국에서 타격 기계로 알려져있어. 강정호와 비교할만한 스탯을 가지고 있지. 내가 김현수에 대해 좋아하는 점은 좀처럼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하지 않고 파워를 가지고 있는 교타자라는 거야. 김현수 볼티모어에 와서 환영한다네. 우리는 김현수가 우리팀으로 와서 너무 기뻐.

 > 브라이언 로버츠와 닉 마카키스를 잃은 후에 컨택형 타자들이 실종되었지. 김현수가 높은 출루율과 낮은 삼진이 계속되기를 희망해. 김현수가 리드 오프가 될 수 있을까? KBO 스탯이 메이저리그에서 그대로 이어질거라고 기대하지 않거든. 하지만 타율과 출루율에서 30포인트 빠진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여전히 솔리드한 타자야. 

라이언 플라허티 Ryan Flaherty

유틸리티, 2015년 타율 .202, 타점 31, 홈런 9개

현지팬 김현수 반응

오리올스는 두산 베어스의 다른 멤버를 데려오는 현명함을 보였으면 해. 오른손 투수 더스틴 니퍼트 말이야. 디백스와 레인져스에서 뛰고도 했지. 포스트시즌 니퍼트의 도움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구어 냈어.

크리스 데이비스와 계약하는 걸 포기했다면 요예니스 세스페데스를 영입해야하는거 아니야? 듀켓 단장이 돈 쓰기로 했다면 제대로 돈을 써야지. 듣보잡 선수에 의지할 수 없어!

 > 듣보잡 선수에게 2년동안 $7M을 쓰냐? 2012년 이전에 첸 웨인에 대해 들어보기나 했어?

왜 이 선수에게 2년만 계약한거지? 최소 3년정도 해야하는거 아니야? 

 

 > 메이저리그가 보장된 계약이라면 길게 계약하면 위험도 더 커지지. 

 > 2년 나쁘지 않아. 항상 위험은 뒤따르지. 와다 츠요시는 2년간 오리올스에서 $8M 받았잖아. 2년 동안 빅리그에서 던지지 못했어. 첸웨인처럼 3~4년 정도 계약했다고 생각해봐. 

조나단 스쿱 Jonathan Schoop

2루수, 2015년 타율 .279, 타점 39, 홈런 15개

김현수 해외 반응

왼손으로 치고, 오른손으로 던진다. 마치 테드 윌리엄스와 같네. 

나는 KBO 리그에 대해 잘 몰라. 하지만 한국에 많은 타자들이 40홈런 이상을 칠수 있다고 들었어. 왜냐하면 구장이 매우 작기 때문이라고 하네. 그래서 내 생각엔 김현수가 타자 친화적인 리그이자 홈구장을 쓰고 있는 우리팀에 잘 들어왔다고 생각해. 한국 야구장보다 오리올스 홈구장이 더 큰지 잘 모르겠어.

 > 김현수는 잠실야구장에서 경기 반을 뛰어왔는데 정말 작은 구장에서 친 홈런이 아니라는거지. 

   (잠실야구장은 메이저리그에서 면적으로 보았을때 2위권에 해당하는 아주 드넓은 구장)

리드오프 역할을 한다고? 높은 출루율과 낮은 삼진율은 예쁘네. 그 기록들이 MLB에서도 잘 통하길 기대해. 아메리카에 온 것을 환영하네 행운이 있기를... 

 > 텍사스 추신수처럼 들리네. 

   > 추신수가 KBO에서 뛴 적이 없어 두 선수를 비교하기 어려워. KBO 스탯이 MLB에 어떻게 적용될지 지켜보자고!

케빈 가우스먼 Kevin Gausman

4선발 2015년 4승 7패, 4.25 ERA 

볼티모어 미국 팬 김현수 반응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통할지 정말 궁금하네. 첸웨인을 4년 전에 뽑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지. 나는 그가 94-100마일 빠른 공에 어떻게 반응할지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75~82마일 커브볼이나 체인지업에 대해서도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 

다저스는 류현진이 있고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있고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있고 이제 우리에게 김현수가 생겼어. 2년 동안 $7M은 첸웨인이 2년전 받았던 금액이랑 같아. 첸웨인 계약처럼 칼만 안들었지 강도 같은 계약이 될지도 몰라. 김현수는 지난달에 WBSC 프리미어 대회에서 MVP를 받았지. 

 > 김현수를 좋아하게 될거야. 김현수처럼 볼넷으로 끌고 가거나 볼카운트 싸움을 잘하는 선수들은 많지 않아. 그의 태도와 타석에서 선구안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거라고 난 믿고 있어. 

   > 그가 아마 선구안에 대해 아담 존스를 가르쳐줄 수 있을지도 몰라.
     (아담 존스 통산 타율 .278, 통산 출루율 .319)

칼렙 조셉 Caleb Joseph

백업포수, 2015년 타율 .234, 타점 49, 홈런 11개

현지팬 김현수 반응

에릭 테임즈 이름 들어나 봤나? 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조차 해결하기 못했는데 한국 프로야구에서 MVP를 받았어. 140경기에서 타율 .381, 47홈런, 49도루, 출루율 .497, 장타율 .790을 기록했지. 에릭 테임즈를 두고 왜 한국 선수들과 계약을 하는걸까? 김현수의 스탯이 완전 뛰어나지는 않잖아. 그들은 작은 리그에서 플레이해왔어. 

 > 강정호라는 이름은 들어나 봤나? 강정호는 피츠버그에서 끝내줬어. 

김현수 뱃플립 좀 하지. 팀 동료들이 김현수에게 뱃플립 자제하라고 하겠지? 완전 웃겨. 찾아봐 인터넷에 김현수 빠던 동영상이 있어.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책정되었던 금액을 좀 쓰라고 카즈미어, 파라, 알바레즈 같은 선수들을 데리고 와. 첸웨인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 첸웨인은 돌아오지 않을거야. 

타일러 윌슨 Tyler Wilson

불펜, 2015년 2승 2패 3.50 ERA

볼티모어 현지 팬 김현수 반응

저스틴 업튼이나 다른 선수를 좋는게 아니라면 첸웨인이나 크리스 데이비스와 재계약해. 완전 기쁠 것 같아. 

아주 좋은 계약이야. 

전혀 나쁜 계약이 아니야. 저위험 고배당 같은 계약이네. 삼진 비율이 낮고, 볼넷 비율은 높아. 메이저리그에서 얼마나 잘 진행될지 지켜보자!

이번 계약이 외야수 유일한 계약이 아니길 바래. 김현수가 내를 신나게 만드는 선수가 된다면 정말 싸게 사는 계약이 되는거지.  하지만 이 계약이 끝이 아니길 바래. 제발. 

볼티모어 현지 팬들에 대한 김현수 반응은 대체로 가성비가 좋은 선수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비용 고효율을 낼 수 있으며 위험도가 극히 적은 선수라 매우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현지 팬들은 첸 웨인의 노예 계약처럼 김현수 계약이 싸게 잘 잡은 좋은 계약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김현수가 최근 아오키 노리치카에 비교되곤 합니다. 아오키보다 파워툴이 더 있는 타자라 아오키와 비슷한 타율과 출루율에 홈런 20개 정도 기대합니다. 이런 기대치를 해주는 선수가 바로 추신수이고 김현수의 현재 롤 모델은 추신수 선수가 되겠네요. 

김현수 KBO 통산 기록

타율 .318 출루율 .406 -> 타율 .03, 출루율 .05 하락한다면 -> MLB .288 / .356 

아오키 MLB 통산 기록

타율 .287 출루율 .353 -> 김현수 MLB 보정 스탯과 비슷하다.

강정호 MLB 통산 기록 

타율 .287 출루율 .355 -> 김현수 MLB 보정 스탯과 비슷하다. 

강정호 KBO 통산 기록 

타율 .298 출루율 .383 -> 타율 .01, 출루율 .03 하락했다. 

강정호 MLB 하락폭을 김현수 스탯에 적용하면, 타율 .308 출루율 .376이고 여기에 홈런 20개 정도 친다고 가정하면 추신수급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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