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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김현수

프리미어12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메이저리그 관심 구단은?

김현수가 프리미어12 대표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현수는 포스팅 절차를 밟아야하는 신분인 아닌 FA 신분이라 다양한 구단과 스프링 캠프 전까지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김현수의 국제대회 성적은 이번 프리미어12를 제외하고 총 30깅기에서 타율 .404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거들이 참가하는 WBC성적을 살펴보면요, 2009년 WBC 타율 .393로 한국팀 내 2위, 2013년 WBC 타율 .250로 한국팀 내 6위였습니다. 


김현수는 베네수엘라 경기에서 대표팀을 이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4경기 타율 .353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예선 마지막 경기인 미국과 대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현재 21타수 6안타 타율 .28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12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메이저리그 관심 구단은?


김현수는 프리미어12 대회가 끝나고 해외 진출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현수는 시즌 내내 에이전트를 선임하며 메이저리그에 대해 준비해왔습니다. 


김현수 메이저리그 관심 구단은 어디일까요? 아직 스토브리그가 제대로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윈터미팅 시기에 전력 보강을 위해 보통 트레이드 등이 많이 이루어지는데요,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내쉬빌에서 열립니다. 


2013년도 상위 FA였던 추신수는 12월 27일 텍사스와 계약을 이루어냈습니다. 2014년 FA 최대어였던 존 레스터는 12월 15일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고 맥스 슈어저는 2015년 1월 21일에 워싱턴과 계약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 선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오키 노리치카 경우 2012년 1월 17일 밀워키와 계약했고, 가와사키 무네노리는 2012년 1월 11일 시애틀과 계약했습니다. 다나카 켄스케는 2013년 1월 9일 자이언츠와 계약 맺었습니다. 


핵심 전력은 12월에 트레이드 및 계약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최근 일본 야수들의 사례를 보면 1월 이후 계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팀 내 교통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김현수 메이저리그 관심 구단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시기 상조입니다.


스몰마켓 구단에서 김현수를 핵심 전력으로 보고 12월 쯤에 계약을 맺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외야수 FA를 살펴보면 어느팀이 전력을 보강해야하는지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외야수 FA 최대어로는 제이슨 헤이워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저스틴 업튼, 알렉스 고든 등이 있습니다. 


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중: 제이슨 헤이워드, 우: 저스틴 업튼


SF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눈에 띕니다. 2015년 자이언츠는 헌터 펜스의 부상으로 쓸만한 외야수가 없었습니다. 자이언츠는 말론 버드, 노리 아오키를 클럽 옵션으로 내보냈고 저스틴 맥스웰은 마이너리그 연수를 다 채워 FA가 되었습니다. 현재 뎁스가 매우 약한 상태입니다. 


KC

미국 언론에서 김현수를 원하는 팀 중 하나로 캔자스시티가 거론되었는데요, 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의 좌익수 알렉스 고든이 FA가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김현수가 들어가면 정말 딱입니다. 캔자스시티는 알렉스 고든뿐만 아니라 알렉스 리오스, 조니 고메즈 또한 FA로 풀렸습니다. 캔자스시티는 알렉스 고든 자리를 어떻게 메울까요? 


CHC

시카고 컵스는 마이너리그 FA를 포함해 5명의 외야수가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중견수였던 덱스터 파울러의 자리를 메워야하는데요, 김현수는 중견수가 아닌 관계로 시카고 컵스와 큰 인연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외야 뎁스를 채워야합니다. 


BAL

외야 뎁스가 부족한 것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FA로 3~4명의 외야 자원이 빠져나갔습니다. 아담 존스 외에는 외야수에서 제대로 해준 선수가 없어 외야수 보강이 필요한 팀입니다.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에 대한 관심이 있을수 있습니다. 볼티모어 매체에서 손아섭이 필요한 선수라고 이야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외야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이기도 합니다. 


SD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저스틴 업튼이 빠져 나간 자리를 메워야합니다. 저스틴 업튼의 유산 멜빈 업튼 주니어가 있는데요, 2017년까지 멜빈 업튼과 계약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그를 좌익수로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샌디에고는 좌익수 보강이 필요한 팀입니다. 


DET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J.D. 마르티네즈 말고는 외야수에서 뚜렷하게 활약해준 선수가 없습니다. 좌익수와 중견수 그리고 우익수까지 골고루 활약해왔던 라자이 데이비스는 FA가 되어 공백을 메워야합니다. 디트로이트는 좌익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떠난 자리를 제대로 메우지 못하고 있고 미국 언론에서 디트로이트에게 어울리는 팀으로 김현수가 언급된 바 있습니다. 


프리미어12 활약 중인 김현수 메이저리그 관심 구단은?


올해 FA시장에 정상급 외야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선수들의 움직임에 따라 김현수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어12에서 김현수의 활약이 연일 계속되자 뉴스에서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인기는 뜨겁다고 하는데요, 프리미어12에 나온 스카우트들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수를 평가하며 단기전 성적과 언론의 호들갑 등 크게 신경쓸 부부은 아니지만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은 분명 김현수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김현수가 대표팀에서 멋진 활약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진출 또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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