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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반응

커쇼 7회 저주 비하인드 스토리, 투혼을 불태운 저스틴 터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불펜 투수 크리스 해처, 마무리 켄리 잰슨의 활약으로 4차전에 승리를 거두며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선수 감독 인터뷰를 빼놓을 수 없네요.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한 뉴욕 메츠 간판 타자 데이빗 라이트의 인터뷰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그 누구도 커쇼보다 더 잘 던졌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여기서 이길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고 또 팬들 앞에서 승리를 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커쇼는 오늘 짐승이었어요. 커쇼 같은 선수가 불이 딱 켜지면요, 그를 이기는게 어렵습니다. 희망하는데요, 우리는 LA에서 잘 할 수 있습니다.


메츠 타자들이 클레이튼 커쇼를 힘들어 했나 봅니다. 그건 1차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커쇼 7회 저주 비하인드 스토리, 투혼을 불태운 저스틴 터너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입니다.


아시겠지만, 나는 실제로 진짜 커쇼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서 행복합니다. 내 말은 이 선수 정말 엄청나잖아요. 커쇼는 여러분들이 되고 싶어하는 그런 사람이잖아요. 나는 짧은 휴식에도 불구하고 오늘밤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 자신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 있는 대부분이 그렇게 느꼈을 겁니다. 그가 해낸 걸 보면 사람이 아니네요. (실제 animal이라고 표현) 커쇼가 하는 야구는 우리팀을 대표하고 나아가 야구 경기를 대표합니다. 내 말은요, 그는 정말 자랑인거죠. 그가 오늘밤 해내서 정말 행복하네요. 


이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경기와 비슷하게 흘러갔어요. 세스페데스의 안타가 나오는 순간 "또 다시 시작되는건가?"라고 말하게 되는데요, 커쇼는 그걸 종결시켰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공격뿐만 아니라 3루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무릎이 좋지 못해 경기 전에 타격 연습을 할 정도로 충분한 몸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정말 투혼을 불태웠네요. 터너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이겨서 기쁩니다. 뉴욕 메츠 시절은 과거 일입니다. 나에게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아요. 나는 다저스 선수입니다. 다저스 선수가 되어 기쁘고 5차전 경기를 위해 L.A.로 돌아가는 것도 기쁩니다. (무릎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거 내 다리에 아직 붙어 있네요. 그래서 다음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아요.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커쇼가 3일 휴식 후 등판해 구위가 떨어질 것을 염두해 두고 있었나 봅니다.


우리는 크리스 해처와 켄리 잰슨에게 가각 6개의 아웃을 맡기는 것에 대해 마다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위급한 상황이 되면) 우리는 해처에게 6~7 아웃, 켄리 잰슨에게 7~8개 아웃 정도로 가려고 했어요. (실제 커쇼가 잘 던져 7회까지 마무리 했습니다.)


8회 올라온 해처는 중요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주었어요. 데이빗 라이트가 올라왔을 때 우리는 켄리 잰슨이 상대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60피트 멀리서 그와 함께 뛰는게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또 축복받은 겁니다. 그는 



A.J. 엘리스가 커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는 커쇼가 모든 다저스 선수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그가 얼마나 좋아지고 싶어 하는지 압니다.  


커쇼는 경기에 임하면 완전 흥분해요. 1회부터 (96마일 던지는 거) 봤잖아요. 커쇼가 몸풀 때 아주 좋은 상태였어요. 특히나 짧게 쉬었는데 그런 건 아주 좋은 조짐입니다. 힘도 있었고 제구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가 마운드에 올라가면 약간 흥분해 있다고 생각해요. 


1회 특별했지만 변화구만큼은 날카롭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는 구종 몇 개를 던졌고 이닝을 빠져나왔습니다. 그건 아주 컸어요. 세스페데스에게 땅볼 아웃을 잡은 후 이닝을 끝냈잖아요. 그런 이후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7회 세스페데스가 묘한 코스로 내야 안타를 치자 불안한 생각이 대부분 엄습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세스페디스의 안타 이후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올랐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커쇼에게 투구만 열중하게 만들어야해요. 다음 타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었죠. 


커쇼는 확실히 7회를 넘기는 걸 몹시 원했습니다. 나는 커쇼가 자랑스러워요. 그가 오늘 해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스니다. 특히나 7회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낸 게 너무 좋았습니다. 커쇼는 이번 경기에서 칭찬받을만 합니다.


커쇼가 과거 포스트시즌 몇 경기에서 어려워했던 7회 비밀 같은 건 없습니다. 


7회 저주따위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7회를 넘겨야하는 거죠. 


(3회 안타를 친 커쇼 이야기) 마츠는 내게 또 커브볼을 던졌어요. 잘모르겠지만, 내가 안타를 쳤네요. 왜 그런지 어떻게 된 건지 몰라요. 하지만 내가 안타를 쳐냈네요. 병살타로 이닝이 끝나는 걸 막았어요. 그게 그들을 좀 움직여 놓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 이닝이 정말 엄청났네요. 


LA로 돌아오길 원했습니다. 5차전 경기에서 잭 그레인키와 함께라면 확신이 있습니다. 정말 오늘 경기를 승리하길 원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그레인키에게 찬스가 주어졌다는 겁니다. 돈 매팅리가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기쁘고 또 기회를 가져서 기쁩니다.


2아웃 상황에서 선취점을 올려주었던 애드리안 곤잘레스 이야기입니다. 


관중들은 결코 어떤 요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저 스타디움 관중들의 함성 정말 큽니다. 하지만 그건 관중과 싸우는 게 아니라 점수를 얻는 것이었죠. 커쇼를 위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원했던 그런 경기를 했어요. 커쇼는 우리에게 커쇼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츠를 지배했어요. 지켜봐서 너무 기쁘네요. 우리는 그가 훌륭히 해낼거라는거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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