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막힌 야구동영상

행크 콩거 최현 웃프게 만든 카를로스 고메즈 파울볼 사건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김정태가 있습니다. 김정태 선수 처음 들어보셨다고요? 


김정태의 영어 이름은 롭 레프스나이더(Rob Refsnyder)이고 뉴욕 양키스에서 2루수로 뛰고 있습니다. 롭 레프스나이더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생후 5개월만에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고 하네요. 입양한 부모님이 참 잘 키웠나 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어디에서 태어났는지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김정태처럼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 선수로 보지 않고 한국 선수로 분류합니다. 


행크 콩거 최현은 김정태와 달리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선수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최현은 한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미국 이민 3세대이지요. 


강정호, 추신수, 최현, 김정태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강정호, 추신수, 최현, 김정태 



포수 최현은 타격은 뛰어나지 못하지만 프레이밍이 매우 뛰어난 포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WBC에 꼭 데려오고 싶은 선수 중 한 명이 최현입니다. 최현이 있으면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전력 분석하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쿼터 코리안 타이슨 로스도 합류했으면 좋겠네요. 


최현은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휴스턴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후보인 댈러스 카이클은 행크 콩거의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최현이 휴스턴으로 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댈러스 카이클이 없었을 수도 있고 또 현재 1위인 휴스턴의 성적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댈러스 카이클

2.02 ERA .201 BA with 행크 콩거

2.36 ERA .223 BA with Jason Castro


휴스턴 애스트로스 

3.15 ERA .230 BA with 행크 콩거

3.38 ERA .239 BA with Jason Castro


행크 콩거 최현 웃프게 만든 카를로스 고메즈 파울볼 사건


행크 콩거의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재미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카를로스 고메즈가 홈런을 치기 전 파울을 만들었습니다. 고메즈는 그 파울볼을 헬멧에 맞는 일이 발생했네요. 처음보는 순간 정말 웃겼습니다만 선수 생각하면 조금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웃프다는 말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 타자 카일 스와버(Kyle Schwarber)는 홈런을 치고도 굴욕을 맛보았습니다. 홈런을 치면 크게 바쁜 일도 없는데 1루를 밟다 발이 꼬이고 말았네요. 



다저스 출신 맷 켐프가 후반기에 wRC+ 156로 17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맷 켐프가 후반기 홈런 하나를 잃었습니다. 자이언츠 앙헬 파건이 켐프의 홈런 타구를 펜스 뒤에서 건져냈습니다. 맷 켐프는 명백하게 홈런을 치고도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쿠바 열풍의 시작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입니다. 2012년 첫해 .292/.356/.505/.861 23홈런, 82타점을 기록하며 멋진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2013년 타율 .240, 2014년 타율 .260으로 다소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오클랜드는 존 레스터를 얻기 위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으로 트레이드합니다. 하지만 잘나가던 팀은 추락했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쓴맛을 보아야 했습니다. 


보스턴으로 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15승 투수 릭 포셀로와 다시 트레이드 되어 디트로이트 유니폼으로 갈아 입습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힘든 디트로이트는 유망주를 데려오기 위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매물로 내놓습니다. 타격이 좋지 못했던 뉴욕 메츠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데려옵니다.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은 세스페데스는 트레이드 후 .313/.360/.681/1.040 성적을 찍고 있고 올해 fWAR 7.0으로 메이저리그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쿠바 열풍의 시작이었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강정호처럼 계약면에서 저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야시엘 푸이그의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한 번도 뛰지 않았던 호세 아뷰레유, 야스마니 토마스 등 쿠바 선수들이 돈방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FA를 앞둔 그가 이제는 대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012년 $36M/4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2013년 $42M/7년 야시엘 푸이그 

2014년 $68M/6년 호세 아브레유

2015년 $68.5M/6년 야스마니 토마스

2015년 $62.5M/6년+옵션1년 헥터 올리베라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타이나틱 홈런 STATCAST


[Copyright ⓒ 베이스볼젠 BaseBallG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