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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야구동영상

크리스 브라이언트 2015년 메이저리그 최장 홈런 비거리 달성

메이저리그 신인왕 후보 1순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015년 메이저리그 최장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홈런의 비거리는 495피트로 측정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마이클 타일러가 작성한 493피트였습니다. 이 기록은 고지대 쿠어스필드에서 작성된 기록이고 쿠어스필드가 아닌 최장거리 홈런은 조나단 스쿱이 작성한 485피트입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은 예전 기록보다 2피트 더 멀리 타구를 날렸습니다. 쿠어스 필드에서 나온 기록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시즌 전부터 신인왕 후보 1순위였던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7월 다소 부진했는데요, 그 이후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8월 타율 .330를 기록했고 9월에도 .333를 치며 매우 뜨겁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fWAR에서 강정호, 맷 더피를 포함해 다른 신인왕 후보보다 더 높고 rWAR에서는 조금 더 높습니다. 브라이언트가 뜨겁게 9월을 달군다면 신인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2015년 메이저리그 최장 홈런 비거리 달성


크리스 브라이언트 fWAR = 5.2, rWAR = 4.3

맷 더피 fWAR = 4.0, rWAR = 4.1

강정호 fWAR = 3.8, rWAR = 3.9


이번 홈런으로 인해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인지도가 더욱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인 선수가 최장 비거리 홈런을 쳤으니 분명 임펙트가 있습니다. 자이언츠 맷 더피 선수도 정말 무서운 신인이던데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 같네요. 강정호 선수는 아쉽게도 신인왕 타이틀과 거리가 멀어졌지만 피츠버그에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2015년 최장 홈런 동영상


홈런에 최적화된 각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45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력, 공기 저항 등을 고려하면 35도가 홈런에 최적화된 각도라고 합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기록한 홈런은 33도, 초기 속도 111.5마일이 나왔습니다. 시카고가 바람의 도시인데 동영상을 보니 바람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2005년 사이영상 투수이자 만 42살의 바톨로 콜론이 기가막힌 수비를 펼쳤습니다.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과 같이 화려한 비하인드 백 (behind-the-back) 패스(flip)를 1루로 했습니다. 1루 선상을 타고 들어갔기 때문에 오른손 투수였던 바톨로 콜론이 던지면 1루로 가는 주자를 맞추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비디오에서는 언더핸드 토스를 해도 될 법 한데요, 바틀로 콜론이 묘기를 부린 것 같네요. 


바틀로 콜론 비하인드 백 플립 동영상


바틀로 콜론의 플레이와 반대로 만루 상황에서 이런 플레이를 잘못 처리하면 팀을 절망 속으로 몰아 넣기도 하지요. 다저스와 샌디에고 경기에서 웃지 못할 사건이 나왔습니다. 


닉 빈센트 에러 동영상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콜로라도에서 이적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강민호와 최진행의 에어진행 사건 야구팬이라면 한 번 쯤 들어봤을 텐데요,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에어진행 못지 않은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에어진행은 오심이었다고 하죠? 


에어 트로이 툴로위츠키 동영상


A.J. 버넷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투수입니다. 최근 강정호 때문에 A.J. 버넷이 국내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A.J. 버넷은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합니다. 2001년 A.J. 버넷은 연습 투구 중 달리는 자동차에 야구 공을 던졌습니다. 유리창은 깨지고 말았네요. A.J. 버넷이 왜 그랬을까요? 실투였을까요? 장난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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