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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야구동영상

카메라를 때린 이대호 파울볼과 황당한 팬 서비스

카메라를 때린 이대호 파울볼과 황당한 팬 서비스


이대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매번 놀라운 활약으로 국내 야구 팬들은 물론이고 시애틀 현지 팬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특히 득점권 타율에서 보면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득점권 상황에서 잘해주는 선수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밖을 수밖에 없습니다. 


메이저리그 득점권 (30타석 이상)

37위 타율 .345 

71위 출루율 .387

4위 장타율 .897 

5위 OPS 1.284

4위 wOBA .521 

5위 wRC+ 241


카메라를 때린 이대호 파울볼과 황당한 팬 서비스


이대호 타율과 출루율은 득점권 상황에서 최고 수준이 아니지만, 장타율, OPS, wOBA, wRC+에서 최고 수준이며 놀라운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호는 수훈 선수가 된 6월 16일 경기(현지 기준)에서 기묘한 파울 타구를 때렸습니다. 이대호의 파울 타구가 카메라를 향해 날아간 것이었죠. 야구 경기를 보면서 타구가 카메라 렌즈를 습격하는 것은 정말 처음 봅니다. 


이대호 기묘한 파울 타구 동영상 

메이저리그는 30개 팀이 경기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사건 사고가 많이 쏟아지는데요, 필라델피아 외야수 오두벨 에레라는 황당한 팬 서비스를 합니다. 에레라는 아웃 카운트를 착각해 외야플라이를 잡고 나서 공을 외야석 관중에서 던져줍니다. 



정말 황당하죠? 이렇게 되면 1루에 있던 주자는 어떻게 될까요? 루상에 있는 주자는 2개 베이스 진루 보장권을 갖게 됩니다. 토론토가 필라델피아를 10대1로 이기는 상황이라 오두벨 에레라의 황당한 팬 서비스가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네요. 


오두벨 에레라 황당한 팬 서비스 동영상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느린 발을 가진 선수는 누구일까요? 다저스에서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느린 것으로 정평이 나있고 캔자스시티 지명타자 빌리 버틀러는 느린 선수로 순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보스턴에 데이빗 오티즈가 생각나고 텍사스에 프린스 필드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13년 기록상으로는 현재 애리조나 디백스 포수 웰링턴 카스티요가 가장 느린 선수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대호가 이 선수들과 대결하면 상위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역 선수 중 가장 느린 선수는 바톨로 콜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빠른(?) 바톨로 콜론 주루 플레이 동영상


바톨로 콜론은 이대호도 치기 힘들다는 2루타를 쳐냈습니다. 게다가 중견수 맥거친이 타구를 놓치자 콜론은 2루에서 3루로 진루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강정호가 콜론을 태그했지만, 늦었어요. 콜론은 희생플라이로 홈까지 여유있게 걸어서 들어갑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바톨로 콜론보다 더 느린 선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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