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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미일 올스타 2차전 MLB 이와쿠마, 와다 총 7실점 몰매

고국에 돌아온 이와쿠마와, 와다의 환영 행사치고는 너무 성대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이와쿠마와 와다 상대로 일본 올스타팀 사무라이 재팬은 무려 7득점하며 메이저리그 팀을 완전히 눌렀습니다. 


언론에서는 '2014 사와무라상 가네코 치히로 vs 2008 사와무라상 수상자 이와쿠마 히사시'의 대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2014년 카네코 치히로는 16승 5패 1.98 ERA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일본 프로야구에서 거둔 성적을 생각하면 2차전 투구는 5이닝 3실점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와쿠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15승 9패, 3.52 ERA로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선발 투수로 나온 이와쿠마는 1회를 잘 넘겼으나 2회 3점, 4회 2점을 내줘 총 5실점으로 아주 좋지 못했네요. 일본 타자들이 이와쿠마를 너무 잘 아는 것일까요? 시차적응이 안 되었을까요? 맞아도 너무 많이 맞았습니다.


미일 올스타 2차전 MLB 이와쿠마, 와다 총 7실점 몰매


미일 올스타 2차전

구분

IP

H

R

ER

BB

SO

HR

ERA

이와쿠마 히사시

MLB팀

4

10

5

5

0

4

0

11.25

와다 츠요시

MLB팀

1.2

2

2

2

1

1

1

10.8

가네코 치히로 

일본팀

5

3

3

3

2

5

1

5.4

부진했던 미일 올스타 투수


이와쿠마가 4이닝 동안 5실점을 한 뒤 밀워키 랍 우튼(Rob Wooten) 1점 더 허용했고 나머지 점수는 시카고 컵스 와다 츠요시가 8회에 올라 홈런을 맞으며 2실점을 보태 총 8실점하고 맙니다. 일본 타자들은 메이저리그 올스타 팀을 상대로 무려 14안타를 몰아쳤습니다. 반면 메이저리그 타자들은 6안타에 그쳤네요. 


다음 경기는 15일 도쿄돔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 제레미 거스리와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선발로 맞붙는다고 합니다. 


PUIG JAPAN 푸이그 일본

제법 진지한 푸이그


미일 올스타 2차전 경기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었네요. 일본에 메이저리그 팬 한명이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타격폼을 따라하는데 정말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카노, 푸이그, 이치로를 흉내 내보라고 요청을 합니다. 특히 푸이그를 흉내내는데... 정말 많이 웃었네요. 



 

메이저리그 올스타 교토 방문 동영상


일본 메이저리그 팬, 푸이그, 이치로 흉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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