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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LA 다저스 류현진 디트로이트전 등판 연기

다저스 감독 매팅리가 일요일날 류현진은 건강하지만 수요일날 디트로이트 상대로 선발을 건너뛰게 하려고 합니다.


한번 건너 뛸지 두번 건너 뛸지는 아직 확정된게 없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나왔다면 한국시간으로 10일 디트로이트의 아니발 산체스이 맞대결 투수가 됩니다. 이틀 건너뛰고 애리조나와 12일날 선발로 나갈 확률이 제일 높습니다.


시즌 종료 후 추가글 2014. 10. 29

류현진은 시즌 초반부터 해외 개막전, 샌디에이고 개막전, 다저스 개막전을 뛰어 피로 누적으로 보았고 다저스 개막 경기였던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6실점 한 것도 선발 일정 조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류현진 연기

LA 다저스 류현진 디트로이트전 등판 연기



월드시리즈 후보라고 생각했던 디트로이트를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리그 경기 때 디트로이트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류현진이 나섰던 디트로이트 경기는 2 1/3이닝 7실점을 하며 2014년 최악의 경기 중 하나였어요. 


디트로이트는 2013년 AL MVP 미구엘 카브레라가 버티는 최강 타선과 사이영상 트리오 덕분에 월드시리즈에 진출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하고 맙니다. 다저스처럼 불펜이 안좋았기 때문이죠. 


내일이면 캔자스시티와 자이언츠가 월드시리즈 7차전을 가집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이 이야기를 적었다면 아마 정신병자 취급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당시에는 캔자스시티와 자이언츠는 정말 언더독중에 언더독이었습니다. 특히 캔자스시티의 돌풍은 돈으로 우승을 사버린다고 비난 받던 팀들에게 어퍼컷을 제대로 날려주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2년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주전 선수가 하나도 없습니다. 내년에 불펜 정비 잘하고 커쇼도 정신 차려서 월드시리즈를 매년 우승하는 악의 제국이 탄생되었으면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정말 잘 던졌어요. 현재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이 1.50 ERA입니다. 통산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도 낮추어 현재 2.81 ERA가 되었어요. 이쯤 되면 커쇼보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배 정도 잘하는 군요. 


커쇼는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7.82 ERA로 2패를 했습니다. 사람들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매디슨 범가너를 주목하지 않을 때는 그저 매팅리 감독만 욕했어요. 


투수 교체를 왜 그렇게 잡나고? 그랬던 민심이 범가너가 미친듯이 사이영상급 활약을 포스트시즌에서 해주자 다저스 팬들의 화살은 클레이튼 커쇼에게 향해 있습니다. 사실 잘해줘야하는 선수들이 못해주면 이길 수 없죠. 


또 생각나면 글을 추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