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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LA 다저스 5/27 한국의 밤 류현진, 박찬호, 정용화

한국의 날(Korea night) 이벤트가 현지 시간 5월 27일에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박찬호 전 다저스 선수가 시구를 하고 씨엔블루 정용화가 애국가를 제창한다고 합니다. 또 빠지지 않고 태권도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에 소녀시대 시구와 애국가 제창은 호불호가 많이 갈렸는데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이번엔는 남자가수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른다고 합니다. 류현진을 아끼는 많은 팬들이 별 도움이 안되는 여자 연예인과 가까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던 걸로 기억나네요.  


박찬호 류현진박찬호 선수가 류현진 선수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있다.류현진 박찬호 허니컷 스프링캠프류현진, 박찬호, 허니컷, 2013년 스프링캠프로 추정


류현진 보블 버블 바블 헤드 인형류현진 보블 헤드 인형

드디어 보고 싶은 박찬호의 시구가 이루어지네요. 말도 안되는 거포들이 즐비했던 약물시대에 박찬호 선수의 라이징 패스트볼로 삼진 잡는 모습은 온몸에 전율이 일 정도로 짜릿했었죠. 아직도 그 전율이 생생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박찬호, 그가 있었기에 추신수도 있고 류현진도 있는 것입니다. 


추신수가 입단 인터뷰때 박찬호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은 현답을 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부상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부상을 입게 되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박찬호 선수가 없었으면 나는 이 자리에 있지도 못했다. 나는 어린 시절 그를 보며 메이저리그 꿈을 키워왔다." 


이 한국의 날 류현진 보블헤드 인형을 나누어준다고 합니다. 이베이(eBay)에 US $24.99에 판매되고 있네요. 오른쪽에 있는 류현진 보블헤드 인형이 이번 한국의 날 행사에 나누어 주는 그 보블헤드 알수는 없지만 저번에 공개되었던 보블헤드 인형보다 더 나아 보입니다. (추가: TV 중계에서 홍보하는 내용을 보니 아시아나 항공이 후원하여 5/27에 나누어주는 보블헤드 인형과 위 사진이 일치하네요.)


박찬호다저스 시절 우리를 흥분 시켰던 61번 박찬호 선수


보블헤드(Bobble Head)를 버블헤드라고 '버블헤드'(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라고 신문기사나 포털사이트에서 쓰이는데요 이건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특히 기자들은 반성해야해요. 보블헤드라고 쓰거나 바블헤드라고 써야합니다. 자세한 이유는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MLB] 구단들은 왜 보블헤드를 나누어 줄까요?

http://baseballgen.com/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