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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LA 다저스 백업포수 드류 부테라 1이닝 완벽투

다저스 백업포수 드류 부테라(DREW BUTERA)가 13-3으로 다저스가 지고 있는 가운데 9회초 투수로 올라와 1이닝을 완벽하게 던졌습니다. 최고 구속은 9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88마일 컷 패스트볼, 80마일 초반 체인지업, 74마일 커브볼까지 다양하게 던졌습니다. 


뜬공으로 1아웃, 땅볼로 1아웃, 삼진으로 1아웃해서 1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 드류 부테라가 미네소타 시절 밀워키 상대로 8회말 2-16으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구원 등판하여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었네요. 하위 타선을 상대한 것이 아니고, 1번,2번,3번 타자를 셧아웃 시켰습니다. 



다저스 백업포수가 던지고 주전포수가 받고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어요. 메이저리그에서는 대패할때나 연장전에서 던질 투수가 없을때 야수가 투수로 나와 던지곤 합니다. 작년에 스킵 슈마커가 나와 완벽투구를 보여줬었죠. 투수 경험이 일천한 야수가 투구를 할때는 그 어느 투수가 던지는것보다 흥분 되고 짜릿하더군요. 오늘 경기는 마이애미한테 졌지만 부테라의 팬 서비스는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드류 부테라(DREW BUTERA) dodgers

드류 부테라(DREW BUTERA) dodgers


오늘 다저스는 13-3으로 대패했는데요, 고든의 실책으로 헬게이트가 열려 2회 6실점했고, 메이저리그 첫 등판인 앤써니 데클라파니의 호투로 이기기 힘든 경기였습니다. 앤써니 데클라파니는 제구력이 좋은 투수로 평가받았는데요, 호세 페르난데스의 시즌아웃으로 인해 계속 선발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네요. 



드류 부테라(DREW BUTERA) dodgers PITCHER드류 부테라(DREW BUTERA) dodgers PITCHER드류 부테라(DREW BUTERA) dodgers PITCHER

드류 부테라 1이닝 완벽 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