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4차전 추신수는 4타수 3안타를 치며 텍사스 공력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아쉽게도 토론토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초반 많은 실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너클볼 투수 RA 디키 상대로 볼은 치지 않고 상대가 패스트볼로 승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승부구를 놓치지 않고 안타로 만들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네요. 추신수 선수 인터뷰를 들어볼까요?
볼을 잘 골랐고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잡아야하는 카운트에서 공략을 했는데 잘 맞은 것 같습니다. 그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너클볼을 던질 거라는 걸 알고 타석에 들어가는 거지만 공의 움직임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잘 맞는 것보다 빗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할수 없죠 뭐.
ALDS 4차전 추신수 인터뷰 vs 너클볼 RA 디키 3안타
추신수 선수는 텍사스 타자들이 타석에서 부진했던 이유가 RA 디키의 너클볼의 변화가 심해 정타로 맞출 수 없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Q: 제프 배니스터 감독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너클볼 투수를 상대할 때는 덤비지 말고 인내를 갖고 상대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 이야기가 어떻게 작용했는지?
그런 것도 있고요, 말씀하신 거 같이 공이 너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섣불리 큰 걸 노리고 판단해서 치다보면 볼에 손을 댈수가 있고요,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볼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
정말 저만의 볼을 칠려고 했고 투수의 볼카운트가 몰렸고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잡아야하는 카운트에서 직구를 던져고 이렇게 했던게 잘 맞아 떨어진 것 같아요.
Q: 포스트시즌에 뛰고 있는데 소감은?
많은 관중들 앞에서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했던 게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좋았습니다. 올해가 이게 마지막이 아니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떠납니다. 여기서 다시 돌아와서 경험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Q: 바닥을 찍고 올라온 경험이 있는 팀이라 이런 상황에 대해 대처를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텍사스는 1등 팀이 아니었고 바닥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정말 토론토 안갔으면 했는데 이런 상황이 벌이지고 말았네요. 선수들은 이런 상황에서 극복하는 마인드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Q: 안타가 직구였는데 직구를 노리고 쳤나요?
(기자가 추신수의 말을 이해를 못했는지 ㅠ.ㅠ) 앞서 이야기했듯이 너클볼을 안쳤고 직구를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ALDS 4차전 토론토 경기 추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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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수 화이팅입니다. 5차전 승리해서 챔피언십 결정전 진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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