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MLB 올스타 첫 백투백 MVP 마이크 트라웃 동영상

마이크 트라웃이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메이저리그 MLB 올스타 MVP에 등극하였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백투백 올스타 MVP에 올랐습니다.

1회 잭 그레인키가 마이크 트라웃 상대로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에 걸치는 94마일 패스트볼을 던졌습니다. 홈런을 맞을만한 실투가 아니었지만 높낮이가 문제였어요. 더 낮거나 더 높아야했지만 중간에 몰렸습니다. 

올스타전 선두타자로 나온 마이크 트라웃은 이 공을 제대로 밀어쳤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분명 마이크 트라웃이 잘 쳤습니다. 

이 홈런은 1989년 보 잭슨 이후 26년 만에 나온 1회 올스타전 선두 타자가 친 홈런이었고 1977년 조 모건 이후 38년 만에 나온 올스타전 1회초 선두 타자가 친 홈런이었습니다. 

이 역사적인 홈런으로 인해 마이크 트라웃이 2년 연속 MVP를 받게 됩니다. 

마이크 트라웃 홈런 동영상

부르스 보치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는 우리가 오늘밤 보았던 다른 선수들과 함께 거기에 우뚝 서있게 될 것입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백투백 MVP를 받은 마이크 트라웃의 이야기입니다.

그건 MVP와 더불어 겸허한 마음이 들게하는 영예입니다. 오프시즌에 그저 열심히 하잖아요, 경기 전에도 열심히하고 준비하고 그렇습니다. 분명 내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걸 해내지 못했어요. 그들은 여러가지로 나에게 아주 좋은 상황을 만들어 주었어요. 코치님들이 내가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선두 타자 홈런만으로 MVP가 되기에는 다소 약해보이는 건 사실인데요, 5회 프린스 필드가 안타를 칠 때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오는 멋진 주루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외야수가 홈으로 송구해 접전이 일어나거나 아웃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마이크 트라웃이 확실히 빨랐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주루 플레이 동영상

LA 에인절스에서 마이크 트라웃과 같은 팀에 있는 전설적인 타자이자 명예의 전당을 예약해 놓은 알버트 푸홀스는 후배 마이크 트라웃에 대한 사랑이 넘쳐납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믿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트라웃과 함께 같은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정말 축복이네요.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온 잭 그레인키가 홈런을 맞아 다소 아쉬웠지만 정규시즌이 아니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레인키는 이 홈런 외에는 평균자책점 리더답게 좋은 투구를 해주었습니다. 그레인키는 볼카운트 1-2을 잡아놓고 유인구를 던졌어야했는데요, 자신이 의도한 곳에 공을 뿌리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네요. 

위쪽 스트라이크 존에서 2인치 높게 던지려고 했습니다. 원하던 곳으로 던지지 못했네요. 던져야할 곳보다 더 낮게 들어갔습니다. 

마이크 트라웃 올스타 모음 동영상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감독 네드 요스트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은 늦게까지 경기에서 남겨두고 싶었던 선수입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보다 길게 뛰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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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1] With two MVPs, Trout already an ASG leg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