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몸개그하면 KBO 박석민 선수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박석민의 몸개그는 MLB에서도 꼭 소개가 될만큼 유명합니다. 박석민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출연료를 받아야할 정도로 자주 출연합니다.
야구에서 경기 내용보다 더 재미있는 몸개그가 야구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줍니다. 가장 웃긴 야구 몸개그 동영상은 호세 칸세코의 전설의 헤딩 홈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신수가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다저스 인터리그 1,2차전이 텍사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추신수가 있는 팀이라 그런지 승패에 대해 아무런 느낌이 오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서 추신수의 출루를 막지 못한 것이 다저스의 패인이었고 2차전에서는 조쉬 라빈이 던진 98마일 패스트볼로 홈런을 맞은 것이 패인이었습니다. 98마일은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몰렸습니다.
프린스 필더! 여긴 홈이 아니라고! 슬라이딩 굴욕 사건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던 브렛 앤더슨은 8이닝 2실점하며 다저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브렛 앤더슨이 1회 실점 위기를 수차례 벗어날 기회를 맞았으나 그러질 못했습니다. 1회 좌익수 앞 안타로 프린스 필더는 2루에서 3루를 돌아 홈으로 뛰다 미끄러져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프린스 필더가 홈으로 들어 왔으면 접전이 예상되었습니다. 좌익수 안드레이디어는 당연히 홈으로 던졌고 프린스 필더는 그 틈을 이용해 다시 3루로 귀루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 덕아웃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스니다. 프린스 필더는 야구 몸개그로 야구팬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프린스 필더 주력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글을 참조하세요.
프린스 필더! 여긴 홈이 아니라고! 슬라이딩 굴욕 사건 동영상
슬라이딩 굴욕 사건하면 황재균 선수를 빼놓을 수 없네요. MLB에서도 빼놓지 않고 황재균 슬라이딩 굴욕 사건을 소개하였습니다. 황재균 선수는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어머니로부터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는데요, 신인시절부터 강정호와 더불어 주목받았습니다.
황재균은 롯데로 이적 후 기대만큼 성장해주지 못했습니다. 황재균 선수는 애드황이라는 별명으로 롯데 팬보다는 광고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황재균 선수는 현재 타율 .319로 타격에 눈을 뜬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홈런이 17개로 6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5월 12일자 기사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은 황재균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오랫동안 황재균 선수를 봐왔습니다. 3루 수비는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 충분합니다. 황재균 선수는 어깨가 굉장히 좋습니다. 단지 유격수가 아니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이대호가 3루를 볼 당시 황재균이 유격수를 보았지만 만족할만한 수비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황재균이 유격수였다면 모르겠지만 3루수로 진출한다면 메이저리그 문은 더 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난관을 뚫고 황재균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MLB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몸개그를 좀 더 살펴볼까요?
마틴 프라도 안타까운 꽈당 몸개그 동영상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부상을 조심해야합니다. 마이애미 마틴 프라도는 1루 수비수의 글러브에 중심을 잃었고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데이비드 데헤수스 꽈당 몸개그 굴욕 사건 동영상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데이비드 데헤수스(David DeJesus)는 13년차 베테랑 선수입니다. 캐치를 하면서 중심을 잃고 꽈당하고 말았네요. 이렇게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는 몸개그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맷 켐프 명품 수비 동영상
외야 수비가 뛰어나지 못한 맷 켐프가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습니다. 2번이나 꽈당하며 몸개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네요. 쿼터 코리안 타이슨 로스가 맷 캠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네요. WBC를 개최하면 데려오고 싶은 1순위 선수가 타이슨 로스입니다. 슬라이더가 예술입니다.
조쉬 도날드슨 슬라이딩 굴욕 동영상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쉬 도날드슨(Josh Donaldson)의 슬라이딩 꽈당이네요. 공을 받은 후 움직이는 과정에서 미끌어졌습니다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아웃시켰습니다. 오클랜드에서 트레이드된 도날드슨은 3루에서 아주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날드슨은 현재 WAR 3.8로 메이저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릭 소가드 명품 꽈당 동영상
오클랜드 2루스 에릭 소가드(Eric Sogard Sogard)의 꽈당입니다. 꽈당이라는 말보다 진기명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명품 수비네요. 공격에서는 늘 마이너스 선수이지만 수비에서는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횟수로 6년차 선수이지만 오클랜드 연봉은 약 $1M 밖에 되지 않습니다.
크리스 헤스턴 꽈당 야구 몸개그 동영상
자이언츠 선발 투수 크리스 헤스턴 (Chris Heston)은 신인왕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자이언츠내 3선발 역할을 맡고 있을 정도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현재 6승 5패 3.76 ERA를 기록 중입니다. 구속은 90마일 정도로 빠르지 않지만 싱커볼이 주무기이고 변화구로 타이밍을 빼앗는 선수입니다.
재미있는 야구 영어 표현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MLB 꽈당 슬라이딩 굴욕 사건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꽈당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영어 사전에 찾아보니 'I slipped and fell hard on the icy road.'이라고 표현했네요. 꽈당은 fall이라는 단어를 쓰고 tumb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fall은 그냥 넘어지는 느낌이라면 tumble은 굴러 떨어지는 그림을 그리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구르는 동작이 있다면 tumble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좋겠네요.
위 동영상은 "Prince takes a tumble"이라는 표현하였습니다. 'take a tumble'은 'to fall suddenly to a lower level' 갑자기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꽈당하는 동작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아래 세부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take a tumble' 대신 'fall down'을 사용해 표현하였습니다.
Prince Fielder falls down rounding third base on a single by Mitch Moreland in the bottom of the 1st inning
메이저리그 동영상에서 꽈당하는 장면을 찾고 싶다면 'tumble'이라는 키워드나 'fall down' 등을 넣으면 재미나는 동영상을 찾을 수 있답니다. ^^
밀워키 브루어스의 카를로스 고메즈는 삼진 당한 것도 억울한데 빙글빙글 돌다가 넘어지는 굴욕스러운 장면을 보여주고 있네요. 야구 몸개그는 언제나 봐도 즐겁습니다.
Carlos Gomez strikes out against Jose Quintana, spinning around, losing his helmet and falling down in the bottom of the 2nd inning
올해 tumble하는 진기명기 동영상 중 최고는 다저스 귀요미 작 피더슨의 플라이라고 생각합니다.
Dodgers center fielder Joc Pederson channels his inner Houdini by diving, tumbling, juggling the ball and then completing the c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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