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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야기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운했던 투수는?

월드시리즈를 끝으로 메이저리그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네요. 올해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가장 운 없는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운이 없다는 말은 또 반대로 내년에 더 나아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여러 가지 분야에서 좋지 않았던 한 해를 맞이했던 선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장 패가 많은 최다패 불명예 투수는?

A.J. 버넷이 18패로 최다패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해 버넷은 정말 운이 없는데요,  버넷이 류현진 상대로 3안타를 쳤어요. 투수인 버넷이 3안타를 쳤는데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어요. 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버넷은 다저스 상대로 자신의 홈에서 조쉬 베켓이 노히트 노런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죠. 정말 운 나쁘네요. 하필 그날 선발로 나서서 말이죠. 


그다음 다저스 소속 켈빈 코레리아가 17패로 공동 2위를 차지했네요. 클레이튼 커쇼가 21승으로 최다승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한 팀에서 최다승과 최다패를 동시에 기록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최다패 공동 2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릭 스털츠가 기록했네요. 에릭 스털츠는 흑마구를 뿌리는 왼손 투수입니다. 스털츠는 다저스 상대로 흑마구를 던지며 3경기에 나서 18이닝 동안 2.50 ERA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1승 2패밖에 못했네요. 스털츠가 만났던 상대는 샌디에이고 킬러 류현진이었습니다. 류현진을 2번이나 만났어요. 아마 3번 만났으면 모름지기 3패 했을 겁니다. 



A.J. 버넷




메이저리그 최다패 투수 

1위 18패 A.J. 버넷, PHI

2위 17패 케빈 코레리아, LAD 

3위 17패 에릭 스털츠, SD


메이저리그 최다패 팀

1위 98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위 96패 콜로라도 로키스

3위 95패 텍사스 레인저스


불펜 투수 중 최다패 불명예 투수는?

불펜 패전으로 기록된다면 팀에게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이런 투수들 데리고는 상위권 팀으로 도약하기 힘든데요, 과연 누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을까요? 1위는 신시네티 레즈 소속의 J.J. 후버입니다. 무려 10패나 기록했네요. 신시네티 팬들은 정말 속이 시커멓게 탔을 겁니다. 올해 후버의 별명은 게임 종결자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암 유발자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심신의 안정을 위해 후버 마운드에 올라오면 티비를 끈다고 합니다. 후버는 채프먼을 선발로 돌리고 마무리로 키우려고 했던 유망주라고 합니다. 일부 팬들은 로날드 벨리사리오보다 더 낫다고 하는 평가도 있네요. 정말 그럴까요?


최다패 불펜 투수 2위는 9패를 기록한 텍사스 소속 닐 콧츠입니다. 닐 콧츠는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한 선수인데요, 텍사스에서 주워다가 2013년도에 쏠쏠하게 재미 본 투수입니다. 닐 콧츠가 2013년 불펜으로 무려 8승 3패 1.11 ERA를 기록하며 대단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자신의 통산 평균자책점으로 돌아오고 말았네요. 


최대패 불펜 투수 3위는 명불허전 시카고 화이트삭스 로날드 벨리사리오입니다. 다저스에서 작년에 제일 잘한 게 있다면 벨리사리오를 방출한 것이었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한 때 마무리 역할도 했었는데요, 다저스가 그때 벨리사리오를 털지 못하더군요. 벨리사리오가 자기를 버린 팀이라고 죽기 살기로 했나 봅니다. 



J.J. 후버


메이저리그 불펜 최다패 

1위 10패 J.J. 후버, CIN 

2위 9패 닐콧츠, TEX

3위 8패 로날드 벨리사리오, CHW


메이저리그 불펜 최다패 팀

1위 32패 시카고 화이트삭스

2위 31패 신시네티 레즈 

2위 31패 콜로라도 로키스


승운이 따라주지 못한 불운한 투수는?

규정이닝을 넘긴 투수 중에서 성적은 좋은데 승수를 쌓지 못한 선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콜 해멀스입니다. 해멀스는 204.2이닝 2.46 ERA를 기록했지만 9승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LA 에인절스 소속 제레드 위버는 3.59 ERA로 18승을 거두었습니다. 해멀스 승수보다 2배가 많네요. 평균자책점은 좋은데 승수가 적었던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입니다. 애틀랜타는 3.38 ERA로 평균자책점 부분 5위를 차지했는데요, 5할이 안 되는 79승 93패를 기록했습니다. 



콜 해멀스, 메이저리그 훈남 중 한명

콜 해멀스, 메이저리그 훈남 중 한명


ERA가 FIP보다 큰 운 없는 투수는? 이닝 150+

류현진 선수가 올해 FIP는 2.62로 좋은데 ERA는 3.38로 좋지 못합니다. ERA-FIP가 무려 0.76이나 차이가 납니다. 정말 운 없는 한해를 류현진 선수가 보내고 있는데요, 가장 운이 없는 투수를 찾아보겠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클레이 벅홀츠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벅홀츠의 FIP가 4.01로 좋지는 않은데요, 그것보다 1.33가 더 높은 5.34 ERA를 기록했네요. 

2위는 1.08 차이가 나는 리키 놀라스코가 차지했습니다. 고향팀 다저스에서는 성적이 매우 좋았는데 미네소타와 궁합이 맞지 않나 봅니다. 3위는 1.0 차이가 나는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나단 에오발디가 차지했네요. 에오발디는 올해 정말 운이 없는 투수 중에 한 명이죠. 류현진은 이부분 6위를 차지했습니다. 

클레이 벅홀츠, 뒷 줄 왼쪽에서 2번째

클레이 벅홀츠, 뒷 줄 왼쪽에서 2번째



ERA - FIP 순위 
1위 클레이 벅홀츠 1.33
2위 리키 놀라스코 1.08
3위 나단 에오발디 1.00 

ERA - FIP 팀 순위 
1위 미네소타 트윈스 0.60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0.43
3위 콜로라도 로키스 0.43

BABIP 神에게 버림받은 투수는? 이닝 150+

BABIP이 3할 이상이면 운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데요, 인플레이된 타구가 안타가 되는 것을 막는 능력은 뛰어난 투수와 뛰어나지 않은 투수 간에 차이가 크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올해 BABIP 평균은 .296를 기록했네요. 1위는  BABIP .351로 리키 놀라스코가 차지했습니다. 놀라스코가 150이닝 던진 선발 투수 중에서 가장 운이 없었던 한 해를 보내고 있었네요. 놀라스코가 여기저기 좋지 않은 곳에 참 많이 불려다닙니다. 

LOB%


BABIP 순위
1위 리키 놀라스코 .351 
2위 콜비 루이스 .339 
3위 브랜든 맥카시 .328
8위 류현진 .319

류현진 선수가 리그 평균 BABIP.295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네요. 다저스에서 가장 BABIP이 좋지 않은 선수는 켄리 젠슨이었습니다. 켄리 젠슨은 올해 BABIP .350를 기록했는데요, 통산 BABIP이 .281인데 반해 너무 높게 나왔습니다. 젠슨이 운이 좋지 않았던 한 해였죠. 다저스에서 가장 높은 삼진율을 기록했던 선수는 K/9 = 13.91로 켄리 젠슨이 차지했습니다. 높은 BABIP을 높은 삼진율로 극복한 셈이네요. 켄리 젠슨의 FIP는 1.91로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어요. 

BABIP 팀 순위 
1위 미네소타 트윈스 .315
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312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12

리그 평균 BABIP .295

잔루가 가장 많았던 불운한 투수는? 이닝 150+
주자가 있으면 불러들이는 경우가 많은 투수를 소개할텐데요,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속 터지는 투수들이죠. 좋지 못한 기록에 늘 등장하는 선수들이 또 이름에 올랐군요. 벅홀츠, 코레리아, 에오발디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에 또 올랐네요. 이 세 선수는 BABIP이 좋지 못한 편인데요, 댄 하렌은 BABIP이 .276으로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LOB%가 4위를 기록했습니다. 댄 하렌의 홈런 한 방으로 주자들을 싹쓸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저스 게임 종결자 케빈 코레리아는 여전하군요. 단장이 얼마나 무능하면 포스트시즌에 올리지도 못할 선수 2명을 데려와서 불펜 보강도 못 시키고 민폐가 엄청났습니다. 

BABIP LUCKY

LOB% 순위 
1위 클레이 벅홀츠 62.1% 레드삭스
2위 케빈 코레리아 63.5% 다저스 
3위 나단 에오발디 65.5% 말린스
4위 댄 해런 65.7% 다저스

LOB% 팀 순위 
1위 미네소타 트윈스 68.9%
2위 콜로라도 로키스 69.2%
3위 시카고 컵스 69.6%

리그 평균 73%

홈런을 많이 맞은 불명예 투수는?

홈런 공장장 하면 댄 하렌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한때 이 부분 전문가 소리를 좀 들었습니다. 1위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 마르코 에스트라다입니다. 에스트라다는 규정이닝도 못 채운 150.2이닝인데요, 홈런을 무려 29개나 맞았습니다. 전반기에는 주로 선발로 뛰다 후반기에는 불펜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선발로 나섰던 전반기에만 무려 27개의 홈런을 맞았어요. 선발로 4.96 ERA를 기록했는데 불펜으로 내려와서는 2.89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불펜이 체질인가 보네요. 

2위는 28개의 피홈런을 기록한 헥터 노에시입니다. 노에시는 운이 나쁜 걸까요? 아니면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주니 좋은 걸까요? 특이하게도 한해 팀을 2번이나 옮깁니다. 3위에는 느림보 투수 제레드 위버와 댄 하렌이 차지했네요. 이들 모두 27개의 피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정말 느린 구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버는 평균 구속이 86마일밖에 되지 않습니다. 138km/h를 던지는데 메이저리그 에인절스 팀에서 그것도 1선발을 하고 있습니다. 위버는 패스트볼보다 더 느린 체인저업과 타자가 기다려도 오지 않는 커브를 던집니다. 올해 홈런이 많았음에도 3.59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네요. 제레드 위버는 느린 구속으로 팀 내 1선발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다 주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를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구속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투수이기도 합니다. 

마르코 에스트라다, 밀워키 브루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 밀워키 브루어스

피홈런 순위 
1위 29개 마르코 에스트라다, 브루어스
2위 28개 헥터 노에시, 화이트삭스
3위 27개 제레드 위버, 에인절스
3위 27개 댄 하렌, 다저스 

피홈런 팀 순위 
1위 173개 콜로라도 로키스
2위 167개 밀워키 브루어스
3위 164개 뉴욕 양키스

볼넷이 많이 맞은 불명예 투수는?

정말 좋지 않은 기록인데요, 1위는 A.J. 버넷이 차지했네요. 무려 96개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최다패를 기록했던 버넷이 여기서도 또 1위입니다. 각종 부분 다 싹쓸이 할 기세네요. 2위는 85개를 기록한 향기남 C.J. 윌슨이 차지했네요. C.J. 윌슨은 영화배우 같은 외모 덕분에 헤드앤숄더 샴푸광고 모델을 하기도 했었죠. 윌슨은 선발로 보직변경 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냈고 그 덕분에 고액 연봉 체결을 할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아주 많이 부진했죠. 특히 디비전시리즈에서 1이닝도 못 채우고 0.2이닝 동안 3실점 하며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어요. 3위는 81개를 기록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선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차지했습니다. 

C.J. 윌슨, 메이저리그 훈남 투수

C.J. 윌슨, 메이저리그 훈남 투수



볼넷 순위 
1위 96개 A.J. 버넷 필리스
2위 85개 C.J. 윌슨 에인절스
3위 81개 프란시스코 릴리아노 파이어리츠

볼넷 팀 순위 
1위 557개 시카고 화이트삭스
2위 531개 콜로라도 로키스
3위 521개 필라델피아 필리스

몸에 맞는 볼이 가장 많은 투수는?

해적네 선발투수였던 찰리 모튼이 1위를 차지했네요. A.J. 버넷이 안 끼는 데가 없군요. 볼넷도 많고 몸에 맞는 볼까지 많네요.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사이영상 후보였던 조니 쿠에토가 3위에 올라있네요. 다저스는 너무 신사적인 투구를 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에 맞는 볼이 41개로 29를 기록했습니다.


몸에 맞는 볼 순위 

1위 19개 찰리 모튼 파이어리츠 

2위 16개 A.J. 버넷 필리스

3위 15개 조니 쿠에토 레즈 


몸에 맞는 팀 순위 

1위 88개 파이어리츠

2위 69개 신시네티 레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7위 61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9위 41개 LA 다저스


브라이언 윌슨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지지리도 운이 없는 투수는?

지금까지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불운했던 투수들의 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운이 없는 투수 한 명을 뽑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불운한 한 해를 보낸 선수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리키 놀라스코입니다. 


리키 놀라스코는 올해 4년간 $49M로 연봉 약 $12M를 받는 계약을 미네소타와 맺었습니다. 2013년 리키 놀라스코는 류현진과 포스트시즌 3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정도로 다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또 그런 활약 덕분에 좋은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리키 놀라스코와 계약하지 않았던 것을 좋았던 결정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리키 놀라스코의 부진은 갑자기 높아진 BABIP 영향이 큽니다. 


리키 놀라스코

리키 놀라스코


BABIP이 높았던 것은 리키 놀라스코가 운이 나빴던 것도 있고 수비 영향도 큰데요, 미네소타 트윈스 수비가 정말 좋지 못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수비력(Def)은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DRS 수치는 29위를 차지했고 UZR은 25위를 차지했네요. 수비효율을 가리키는 DER도 29위를 기록했습니다. 리키 놀라스코가 수비 좋은 팀으로 갔으면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으로 보이네요. 


리키 놀라스코만 BABIP이 높은 게 아닙니다. 팀 전체적으로 BABIP이 높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BABIP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키 놀라스코가 일시적은 불운에 의해 생긴 BABIP 상승이 아니라 미네소타 트윈스의 막장 수비로 인해 높아진 BABIP입니다. 따라서 리키 놀라스코의 BABIP은 수비가 달라지지 않은 한 내년에도 높은 BABIP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 포스트시즌에서 지지리도 운이 없는 투수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바로 커쇼입니다. 기록이 그가 포스트시즌에 얼마나 운이 좋지 못했는지를 단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네요. 포스트시즌의 전설 범가너와 커쇼의 스탯을 비교하면 극명하게 잘 나타납니다. 커쇼 삼진율 보세요. 포스트시즌에 켄리 젠슨만큼 많은 삼진을 잡았네요. 그리고 볼넷도 시즌처럼 거의 내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빕신은 커쇼의 정규시즌 BABIP 수치를 늘 못마땅하게 생각해왔어요. 포스트시즌에 BABIP을 무려 0.333로 올려놓았습니다. 

커쇼와 범가너의 2014년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스탯 비교

커쇼와 범가너의 2014년 정규시즌 및 포스트시즌 스탯 비교


신께서 정규시즌에는 커쇼의 높은 잔루율이 81.60%을 허용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잔루율 LOB%가 30.60%을 기록했네요. 나가면 다 내보내 준다는 거네요. 반면 범가너는 잔루율이 91.2%입니다. 범가너가 정말 대단했군요. 

커쇼는 xFIP[각주:1]는 1.78로 정규시즌 성적과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커쇼 ERA 좀 보세요. 무려 7.82를 기록했습니다. 세이버 관점에서 커쇼는 지지리도 운 없는 투수였습니다. 행운과 불행은 상쇄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커쇼가 정규시즌에 운을 다 써버린 게 아닌가 싶네요. 그로 인해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운 없는 팀 중에 한 팀에 되고 말았습니다. 

클레이튼 커쇼

클레이튼 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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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FIP는 홈런 수치를 보정한 FIP값이다. 홈런을 맞이 맞은 투수는 xFIP값이 FIP보다 떨어지고 적게 많은 투수일수록 xFIP값이 FIP보다 높아진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