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컴의 노히트 노런 기사로 뉴스란이 도배된 가운데 푸이그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LA 타임스 기사인데요, LA 타임스에 의하면 푸이그가 홈런 더비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홈런 더비를 구성하는 선수는 10명이고, 아메리칸리그 5명과 내셔널리그 5명으로 이루어집니다. 4명의 인원은 주장에 의해 선출됩니다. 주장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지정하는데요, 올해 가장 많은 투표를 받고 있는 내셔널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인 트로이 툴로위츠키와 아메리칸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호세 바티스타가 각각 주장으로 지명되었습니다.
내셔널리그 주장인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내셔널리그 홈런 더비 참가자인 5명 중에서 자신을 제외한 4명의 선수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NL 주장인 툴로위츠키는 홈런 더비 참가자로 푸이그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스타인 푸이그가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면 시청률이 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더비 참가자는 다음과 같았으면 좋겠네요.
지안카를로 스탠튼 / 마이애미 말린스 / 홈런 20개 / NL 홈런 1위
트로이 툴로위츠키 / 콜로라도 로키스 / 홈런 18개 / NL 홈런 2위 (주장)
폴 골드슈미트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홈런 15개 / NL 홈런 6위
앤드류 맥커친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홈런 12개 / NL 홈런 17위
야시엘 푸이그 / LA 다저스 / 홈런 11개 / NL 홈런 24위
푸이그는 통역을 통해 LA 타임스에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홈런 더비 참가자로 뽑아주시면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참가하던 하지 않던 개의치는 않습니다.
홈런 더비는 올스타 경기가 있기 하루 전에 열립니다. 올스타 경기가 7월 15일 열리니까 홈런 더비는 하루 전인 7월 14일 열립니다. 홈런 더비 경기 형식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문서를 참조해주세요.
내셔널리그 주장인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내셔널리그 홈런 더비 참가자인 5명 중에서 자신을 제외한 4명의
선수를 구성할 수 있는데요, 푸이그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스타인 푸이그가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면 시청률이 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더비 참가자는 다음과 같았으면 좋겠네요.
뜬금없지만 최홍만에게 밥 샙이 있듯이 푸이그의 맞대결 상대로 쿠바 출신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Yoenis Cespedes) 등장합니다. 세스페데스는 아메리칸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소속팀입니다. 작년 2013년 홈런 더비의 우승자이기도 합니다. 세스페데스는 푸이그와 홈런 더비에서 경쟁하게 된다면 자신이 푸이그를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세스페데스 자신은 홈런타자이고 푸이그는 직선타구를 치는 타자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푸이그는 홈런 더비에 뛰어난 선수 타입은 아닙니다. 그는 진정한 홈런 타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내가 이길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푸이그한테 세스페데스의 이야기가 전해졌나 봅니다. 푸이그는 미소 지으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야시엘 푸이그: 모든 사람은 자신의 견해를 가지고 있어요. 그건 그만의 생각입니다. 아무렇지도 않네요. 여러분이 홈런을 원하는 곳은 홈런 더비에서가 아니라 실제 경기 안에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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