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승 2014년 5월 26일
▶ 경기 총평을 해 달라.
다저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서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피안타수가 많아 마음에는 들지 않지만 2점으로 틀어 막아 다행스럽네요.
▶ 지난번에는 변화구 중심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볼배합이 많았다.
상대팀 상대타자마다 볼배합이 다릅니다. 포수 사인대로 던집니다.
▶ 경기 초반에 타자들이 대량 득점을 한 것이 경기에 집중하는데 도움울 주었나?
그렇다. 집중하는데 도움울 주었다. 실점을 하더라도 대량 심점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작게 점수 주는 것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이번 경기가 40번째고 그 중 20승이나 기록했다. 소감은?
그 부분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경기에 나가 많이 이기고 싶다. 그리고 몸 관리 잘하도록 하겠다.
▶ 부상자 명단에서 벗어난 후 3차례 등판에서 점차 투구수가 늘어나고 있다. 몸은 어떤가?
투구수가 많아 지는 것은 크게 문제 없다. 120개 이상 많이 던지는 것도 아니고 조금씩 투구수를 경기에 맞추어 늘려 나가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 최근 2경기 연속에서 볼넷이 없었다. 일부러 볼넷을 내주려 하지 않는가?
볼넷은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한다. 왜냐하면 대량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인데, 볼넷 대신 안타나 홈런을 맞는 것이 더 좋은 승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 지난 해 피츠버그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둘 때 앤드류 맥커친, 스탈링 마르테에게 안타를 내줬는데 오늘은 두 선수 모두 무안타로 막았다.
두 명 모두 중심 타자기에 집중해서 던졌다. 제구나 스피드가 두 선수를 상대로 유독 잘 나왔다.
▶ 다음 원정이 콜로라도 원정이다. 첫 등판인데 투수들에게 힘든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준비는 하던 대로 할 것이다. 타자에게 유리하다고 하지만, 잘 던진 투수들도 많다. 부상 복귀 이후 계속 괜찮기 때문에 좋은 생각만 갖고 던질 생각이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
경기전
다저스 선발진은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즈들은 선발 투수들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자이언츠를 걱정할 시기는 아니다. 우리에 성적에 대해 걱정해야한다. 아직 결과를 속단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나? 시즌은 길다.
경기후
"As Hanley goes, we go," 핸리가 가면 우리도 간다.
류현진은 잘 던졌고 준비되어 있었다. 경기 상황은 좋지 못했지만 좋은 방향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다. 힘 조절도 잘했고 커맨드가 아주 뛰어났다.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을 경우 사실 걱정도 되었다. 하자만 잘 극복해냈다.
류현진은 득점권에서 늘 효과적으로 싸울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는 투수이다. 이렇게 악조건 속에서 자신의 투구를 제어할 수 있고 원할 때 구속을 변경할 수 있다.
경기 전에 긴장감이 높은 선수들이 꽤 있다. 류현진은 그런 긴장감을 즐기는 것 같다.
경기초부터 핸리가 왜 필요한지 존재 가치를 알려줘서 좋았다. 어제 경기에서 깨달음이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우측으로 잘 밀어 쳤다. 어제 깨달음이 오늘 경기에도 이어졌고 내일 모레 경기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다저스 선수들
다저스 포수 드류 부테라
류현진이 정말 공을 잘 던졌어요. 류현진은 좋은 커맨드를 가졌어요.
안쪽, 바깥쪽, 스피드를 잘 조절할 줄 알고요, 모든 투구마다 집중하며 정말 잘 했습니다.
류현진처럼 하면 아무나 포수해도 됩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잘해줬습니다.
핸리 라미레즈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팀을 도우려고 했습니다.
상대팀 반응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 클리튼 허들(Clint Hurdle)
Crazy
공략하는데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중 한가지 방법으로 거물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강판시키려고 했으나 그럴 수 없었습니다.
상대 투수 브랜든 컴튼
"다저스 다자들 대부분이 빠른 볼카운트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라인업이 대단했습니다."
"그들은 내가 공을 던지게 만들었죠." (부연 설명: 볼에 속지 않았다. 볼카운트가 불리하게 되었다.)
"볼카운트가 몰렸을 때, 댓가를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미국 언론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전 국가 대표 감독
심판의 스트라이크존이 최근 다른 심판에 비해 좁았다.
류현진에게 구심의 존이 너무 좁은 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좁은것 같긴한데 결국 자신이 못던졌다며 겸손해 했다.
다저스 미국 팬 반응 (다저스 페이스북, 구글+)
파이팅
나 지금 다저스 스타디움에 있어. 굉장한 경기야!
핸리한테 사인볼 받은거 좀 볼래?
잘했어요
류현진 6승 축하
류현진 6승 너무 좋아요.
류현진 선수의 6승을 축하합니다.
나이스
가자 다저스
오늘 점수를 어제 좀 냈어야 했어.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오늘 불펜에 기대지 않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내생일날 이겨줘서 고마워.
계속 가자 지금 멈출 수 없어. 정상으로 가자
핸리가 가는 것 처럼 우리도 가자
푸이그 라미레즈 퍼팩트 조합
내가 그리워했던 그 핸리구나! 핸리가 돌아왔어.
라미레즈가 올시즌 이렇게 잘 친 날을 본적이 없다.
팍스TV 고마워요
내가 처음으로 올시즌 다저스 경기를 봤자나, 채널 11번에서 말이야.
팬들은 티비로 다저스 경기를 보고 싶어해
다저스 게임이 티비에서?
예스예스예스 티비로 잘 보고 있다고
세이브 룰이 또 다시 바뀐거야?
라이트가 어떻게 세이브를 했지? 3점차 이상 리드했는데 말이야 (3이닝 이상이면 세이브 가능합니다.)
'인터뷰 반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류현진 인터뷰 - 신시네티 힘으로 승부했던게 화근 (0) | 2014.06.12 |
---|---|
류현진 인터뷰 - 쿠어스필드 등판 후 미국팬 반응 (2) | 2014.06.07 |
류현진 인터뷰 - 아쉽게 깨진 퍼펙트 및 미국팬 반응 (0) | 2014.05.27 |
류현진 인터뷰 - 부상 복귀 후 뉴욕 메츠 상대 4승 (2) | 2014.05.23 |
류현진 인터뷰 - 쿠어스필드도 아닌데 로키스전 6실점 (0) | 2014.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