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인터뷰 - 부상 복귀 후 뉴욕 메츠 상대 4승

류현진 2014년 5월 21일

- 오늘 경기가 힘들게 진행되었다. 4승한 소감은?

오늘 경기는 던지고 나서 통증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기쁘다. 

- 홈런 맞았는데 어떤 상황이였는지 설명해 달라.

공을 던질 때 포수의 사인을 몇 번 거부했다. 아마 사인대로 던졌으면 홈런을 맞지 않았을 것 같은데 다음에는 포수 사인대로 던져야겠다. 체인지업이 들어갔는데 실투였다. 그리고 타자가 놓치지 않고 잘쳤다.

- 15 DL에 오른 후에 24일 만에 경기에 등판했다.

오늘 던지는 동안 괜찮았다. 처음에도 좋앗고 중간에도 좋았고 아무런 느낌이 나지 않는다. 

- 다짐했던 결과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갔나? 

다음 투구에서는 1이닝 더 늘려서 던질 수 있게 하겠다. 90개 정도 공을 던졌는데 별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 

- 올해 몇승이 목표인가?

10승이 먼저다. 아직 10승도 못했다. 그리고 나서 생각하겠다. 

- 7회 마운드에 섰는데 미리 이야기가 된 것인가? 

이미 이야기는 다 끝났고 상대 의중을 알아보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다 상대가 왼손이건 오른손이건 상관없었다. 

- 이전 경기였던 메츠 경기 때 좋았던 모습대로 던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은 어떤가?

그 경기보다 구속이 더 좋았다. 2실점했는데 전반적으로 그 때 경기보다 더 좋았다. 

- 타점을 올릴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다. 

타점 놓친 것은 매우 아쉽다. 하지만 그 이전에 번트를 실패한 것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 

- 오늘 제구력에 대해 평가해달라.

전체적으로 제구가 잘 되었다. 많은 공을 던지지 않았는데 실투를 좀 했었다. 오랜만에 공을 던졌는데 제구는 나름 만족한다. 

- 홈이 아닌 원정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이 보였다. 류현진의 이름소리도 크게 들렸는데...

오랜만에 뉴욕에서 경기에 나섰는데 한인 팬들이 많이 찾아와 응원 한것에 감사하다. 큰 힘이 되었다. 정말 다저스 홈 구장에서 던지는 기분이 들었다. 다음 경기에도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

다저스 선수들

다저스 포수 A.J. 엘리스 

류현진은 전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었던 선수 같지 않았다. 면도날같이 류현진은 자신이 가진 모든 구종을 잘 던졌다. 

다저스 구원 투수 브라이언 윌슨

류현진은 워크호스다. 류현진이 등판 할 때 다른 사람들이 준비한 것보다 더 잘 준비가 되어 있다. 류현진은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콜린스 메츠 감독

메츠는 시티필드에서 류현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기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빋았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홈런을 때려 내 류현진을 힘들게 했지만 류현진의 피칭은 정말 좋고 훌륭했다. 구속 가감을 잘 시켰고 변화구마저 효과적이었다. 류현진은 정말 뛰어난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다. 

미국 언론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전 국가 대표 감독

[민기자 코리언리포트]거의 다 돌아온 괴물의 인간 본색

다저스 미국 팬 반응 (다저스 페이스북, 구글+)

류턴스(Ryuturns)

류가 돌아왔네

류가 메츠를 보내버렸어. 잘가라 잘가라 잘가라

환영해요 류!

잘했어요 다저스

류질라(Ryuzilla)가 메츠를 오늘 제거해 버렸어요. 다저스는 내일 스윕을 위해 갈겁니다. 그레인키가 마운드에 오르죠.

LA다저스, 커쇼와 류가 돌아왔어요. 컴온 자식들아! 쭈욱 연승가자,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올라가 보자!

류 훌륭한 게임이있고, 좋은 승리였어, 다저스 싫어하는 사람들 보이콧 해줘야 할 때가 왔어. 고 블루

가자 류! 파이팅

류현진 오빠 투구하는거 너무 보고 싶었어. 미네소타 시리즈 동안 류 오빠가 아파서 내가 낙담했었자나.

요즘 미쿡팬들의 관심이 많이 줄은듯합니다. 다음번엔 완봉 한 번 해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