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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반응

류현진 인터뷰 - 3승, 자이언츠전 복수혈전 대성공 세월호

류현진 다저스 vs 자이언츠 시즌 3승, 2014년 4월 18일


- 샌프란시스코 자어언츠 상대로 실점 없는 경기를 했다.

오늘 전체적으로 제구가 낮게 잘 됐었습니다. 지난번에 점수를 많이 내주었는데 재대결에서 점수를 주지 않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2일 연속으로 아쉽게 패한 상황이었고 상대 투수도 수준급 투수인 범가너였는데 어떻게 하든 점수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지난 다저스 홈 개막전 이후에 준비를 어떻게 했왔습니까? 혹시 다른 점이 있다면?

지난 경기는 잊었습니다. 지난 경기 때 안타 맞은 내용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경기와 비교해보면 실투를 줄였고 치기 힘든 코스로 공이 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건으로 마음이 아팠을 거 같네요. 

고국에 큰 일이 일어났고, 많은 국민들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작은 힘이 되기 위해 이기려고 애쓰고 노력했습니다.


- 사물함에 세월호 문구를 붙인 것은 누구 아디이디어이었는가?


마틴 형과 내가 함께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 앞으로 홈에서 10경기를 가지고 난 후에 휴식일이 거의 없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 많아 질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선수가 적용해야하는 문제입니다. 올해 4일 휴식 후 첫 경기에서 좋지 않았는데 실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원정 경기에서 무려 28이닝이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 부분 잘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점수를 언제든지 내줄 수 있어요. 점수를 최소화 하고 빅이닝을 만들어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작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인 AT&T파크에 왔을 때 사직구장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말을 했어요. 미국 자이언츠 구장과 한국 자이언츠 구장 중 어디가 더 편한가?


부산보다 샌프란시스코가 더 편하네요. 전체적으로 그렇게 느낍니다. 다저스 팬들도 여기 많은 방문을 합니다. 


매팅리 감독 반응



류현진이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구위가 아주 좋았어요. 이런 호투로 인해서 좋은 시작점이 되었고 팀이 승리 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언론 반응

CBS 스포츠 

류현진은 조국을 위해 투구했다. 한국 국민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로 인해 아픔에 잠겨 있는데 류현진이 이겨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다. 류현진은 원정 26이닝 동안 한점도 주지 않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A타임즈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호투로  2:1로 승리하였습니다. 류현진은 원정 경기에서 그 누구도 상대 하기 힘든 천하무적이다. 


MNL.com

류현진이 자이언츠 상대로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에서 세월호 참사로 큰일이 벌어졌고 국민들이 아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잘 던지는 것이 힘이 될거라 생각했고 승리의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