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NLDS 다저스 메츠 전력 비교 분석 #1 내야수"편에 이어 두 팀 간 외야수와 벤치 멤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은 MLB.com에 앤드류 사이먼(Andrew Simon)이 쓴 "NLDS position-by-position: Mets-Dodgers" 기사를 참고로 다저스 vs 메츠의 전력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앞서 내야수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포수: 메츠 우세
1루수: 다저스 우세
2루수: 다저스 우세
3루수: 메츠 우세
유격수: 다저스 우세
2015 NLDS 메츠 다저스 전력 분석 #2 외야수 벤치
좌익수 비교 다저스 fWar 5.5 > 메츠 fWAR 5.1
메츠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토는 신인 선수로 7월 말부터 메츠에 콜업되어 괜찮은 성적을 찍었습니다. 문제는 좌투수 상대 타율이 .214라 좌투수가 많은 다저스 상대로 선발 기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좌익수에 마이클 쿠다이어가 들어갈 수도 있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좌익수로 들어가면 후안 라가레스가 중견수를 맡게 됩니다.
크로포드 69경기, 181타석, .265/.304/.403/.707, 좌:.296, 우:.260, 전반:.247 후반:.273, fWAR 0.4
콘포르토 56경기, 174타석, .270/.335/.506/.841, 좌:.214, 우:.275, 전반:없음, 후반:.270, fWAR 2.1
칼 크로포드는 가을이 되면 큰 활약을 해왔는데요, 올해도 여김없이 9월에 타율 3할 이상을 치며 감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빈 강정처럼 보이는데요, 60타석에서 좌익수 저스틴 루지아노가 fWAR 0.7 거두었다면 칼 크로포드는 72타석에서 fWAR 0.3을 거두었습니다. 마이클 콘포르토는 97타석에서 fWAR 0.8을 거두었습니다.
MLB.com에서는 좌익수에 메츠가 강점이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마이클 콘포르트가 좌투수에 약한데 동의하기 힘들군요. 우세: 뉴욕 메츠
중견수 비교 다저스 fWar 4.6 > 메츠 fWAR 4.3
뉴욕 메츠가 회생한 것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활약 때문입니다. 7/31일 트레이드 마감일 디트로이트로부터 메츠는 세스페데스를 트레이드해 옵니다. 그 시점 메츠는 워싱턴에게 2경기 차로 2위에 머물고 있었고 승률 .515였습니다. 세스페데스가 오고 난 후에 8월 3일 단독 1위로 올라섰고 그 뒤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합니다.
피더슨 69경기, 181타석, .210/.346/.417/.763, 좌:.216, 우:.209, 전반:.230, 후반:.178, fWAR 2.8
세스페 159경기, 633타석, .291/.328/.542/.870, 좌:.223, 우:.310, 전반:.297, 후반:.283, fWAR 6.7
작 피더슨은 4월 한달 OPS 1.057로 좋았지만 타율과 출루율을 유지했습니다. 작 피더슨은 신인의 모습을 그대로 들어냈고 강점을 보여야할 우투수 상대로도 타율이 .209로 좋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대체 선수로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있지만 좌타자 .423, 우타자 .234로 좌타자에게 약점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MLB.com은 중견수에 메츠가 강점이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우세: 뉴욕 메츠
커티스 그랜더슨이 타율은 .259로 평범하지만 출루율과 장타율이 좋아 OPS .821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fWAR가 5.1로 메이저리그 19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하지만 극명한 단점이 있는데요, 그랜더슨은 왼손 타자로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183로 매우 좋지 못합니다.
이디어 69경기, 181타석, .210/.346/.417/.763, 좌:.200, 우:.306, 전반:.281, 후반:.311, fWAR 2.9
커티스 159경기, 633타석, .291/.328/.542/.870, 좌:.223, 우:.310, 전반:.297, 후반:.283, fWAR 5.1
왼손 타자 안드레 이디어는 왼손 투수에게 .200로 좋지 않지만 오른손 투수 상대로 .306을 치고 있고 OPS는 9할을 기록중입니다. 오른손 선발 투수가 많은 메츠 상대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메츠가 불펜 투수로 왼손 투수를 올린다면 야시엘 푸이그를 올릴 수 있습니다.
MLB.com은 우익수에 다저스가 강점이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우세: 다저스
다저스와 메츠 모두 좋은 예비 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왼손 투수에게 약해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선수가 1루수 루카스 두다,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트, 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이라면 강력한 왼손 대타로 쓰여질 수 있습니다. 좌익수이자 왼손 타자인 켈리 존슨도 마찬가지입니다. 2루수 마이클 쿠다이어도 왼손 투수에게 약한데 후안 유리베가 부상 중이네요. 왼손 투수를 위해 마이크 쿠다이어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저스는 왼손 투수 대비 벤치 멤버인 저스틴 루지아노, 키케 에르난데스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스캇 반 슬라이크는 허리 부상을 돌보고 있습니다. 지미 롤린스와 체이스 어틀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포스트시즌을 함께 해왔는데요, 2015년 포스트시즌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다저스에서 가장 강력한 대타 카드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야시엘 푸이그입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가 야시엘 푸이그입니다. 다저스는 예비전력으로 야시엘 푸이그를 채울 수 있어서 앞으로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LB.com은 벤치 멤버에 다저스가 강점이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우세: 뉴욕 메츠
2015/10/08 - 2015 NLDS 클레이튼 커쇼 vs 제이콥 디그롬 비교
2015/10/08 - 2015 NLDS 다저스 메츠 전력 분석 #1 내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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