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NLDS 다저스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매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차전: 10/10 토 10:30, 제이콥 디그롬 vs 클레이튼 커쇼
2차전: 10/11 일 10:00, 노아 신더가드 vs 잭 그레인키
3차전: 10/13 화 미정, 브렛 앤더슨 vs 맷 하비
4차전: 10/14 수 미정, 알렉스 우드 vs 바틀로 콜론 (예상)
5차전: 10/16 금 미정, 제이콥 디그롬 vs 클레이튼 커쇼 (예상)
올해는 잭 그레인키를 1선발로 돌리면 어떨까 마음속으로 그려봤습니다. 이유는 클레이튼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고 잭 그레인키는 포스트시즌에서 잘해왔으니까요. 하지만 클레이튼 커쇼에 대한 다저스의 믿음은 확고하네요.
클레이튼 커쇼와 그레인키의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살펴보면 커쇼(1.31 ERA)가 그레인키(1.99 ERA)보다 조금 더 좋았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까지 1선발이었던 커쇼가 1차전에 나서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네요.
2015 NLDS 클레이튼 커쇼 vs 제이콥 디그롬 비교
커쇼 vs 디그롬 2015년 성적 비교
커쇼 16승 7패 / 2.13 ERA / 232.2 IP / 301 SO / .194 AVG / .281 BABP / 1.99 FIP / fWAR 8.6
그롬 14승 8패 / 2.54 ERA / 191 IP / 205 SO / .215 AVG / .271 BABP / 2.54 FIP / fWAR 5.2
명성과 올해 성적으로 볼 때 클레이튼 커쇼가 앞서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요, 글쓴이가 2014년 5월 18일 쓴 글에서 제이콥 디그롬이 문제점 2가지를 고친다면 3선발 이상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제이콥 디그롬이 메츠의 1선발까지 성장할 것이라고는 데뷔 때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제이콥 디그롬은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쳤고 분명 인상적인 경기를 남겼지만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 경기에서 류현진이 메츠 타선 상대로 더 잘 던졌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제이콥 디그롬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4마일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다저스 상대로 평균 구속 96마일에 최고 구속 99마일을 던지더군요.
디그롬은 1년 사이에 엄청나게 기량이 발전하였습니다. 메츠 1선발이라는 자리가 무색하지 않게 정말 무시무시한 공을 던지고 있더군요. 싱커, 체인지업에 고속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볼까지 완전 다른 투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패스트볼 증가와 93마일까지 던지는 고속 슬라이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커쇼 vs 디그롬 2015년 후반기 성적 비교
커쇼 10승 1패 / 1.31 ERA / 109.2 IP / 141 SO / .167 AVG / .251 BABIP / 1.31 FIP / fWAR 4.9
그롬 5승 2패 / 3.14 ERA / 77.1 IP / 93 SO / .227 AVG / .300 BABIP / 2.73 FIP / fWA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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