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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다저스 vs 메츠, 홈 어드벤티지 관심 없을까?

다저스가 지구 우승 후 현실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서 자이언츠로 트레이드된 마이크 리크 상대로 완봉패를 당했습니다. 


다저스가 지구 우승 후 한 경기 휴식을 취한 걸까요? 다저스는 늘 하던대로 오른손 투수 상대로 나름대로 최선의 라인업을 내놓았습니다. 


빠진 선수는 저스틴 터너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였습니다. 두 선수는 왼손 오른손 상관없이 출장했고 3, 4번을 치는 다저스의 중심타자입니다. 


그 외에 다저스는 오른손 투수 상대로 왼손 타자를 내놓았습니다. 포수 오스틴 반스는 다저스에서 유일하게 오른손 타자로 나섰습니다. 


다저스 vs 메츠, 홈 어드벤티지 관심 없을까?



다저스는 오른손 투수 마이크 리크를 공략하지 못하고 2안타 볼넷3개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마이크 리크는 싱커와 커터를 주로 사용했고 너클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90마일 정도 되는 싱커와 커터를 공략해내지 못했습니다. 


반면 다저스 선발로 나섰던 마이크 볼싱어는 홈런을 허용하며 3.1이닝 3실점하고 맙니다.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볼싱어에 대한 믿음이 없어 3회 불펜 투수 카드를 꺼내듭니다. 지미 존슨, 카를로스 프리아스, 조엘 페랄타, 켄리 젠슨, 아담 리베라토어를 올렸습니다. 


다저스는 불펜에서 2실점을 더해 0:5으로 패하고 맙니다. 아무래도 전날 우승 파티를 했던 선수들이 피곤했던 것으로 추측되네요. 


뉴욕 메츠 또한 2연패를 기록하며 다저스에게 계속 1경기 앞서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홈 어드벤티지에 관심이 없는 걸까요? 메츠는 맷 하비 투구수 제한 조치와 관련해 아끼고 있고 간판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필라델피아 경기에서 왼쪽 손가락을 부상당했습니다. 포스트 시즌에 나설 수 있을지 현재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다저스와 메츠는 홈 어드벤티지에 대해 서로 '니가 가라 하와이'를 연상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네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부상을 보니 홈 어드벤티지에 대해 무리하게 올인하지 않고 컨디션을 유지하며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 포스트시즌을 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등번호 74번인 켄리 젠슨의 생일이 9월 30일이었네요.


돈 매팅리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마이크 리크가 잘 던졌습니다. 그는 우리의 밸런스를 흐트러 놓았어요. 그로부터 1점도 뽑아내지 못했네요. 그는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마이크 볼싱어는 팔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7명의 타자를 아웃시키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가 팔을 흔들고 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픔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마이크 볼싱어가 빨리 내려 간 것은 몸이 좋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마이크 리크가 잘 던졌습니다. 그는 우리의 밸런스를 흐트러 놓았어요. 그로부터 1점도 뽑아내지 


칼 크로포드가 오늘 경기에 대해 아주 잘 대변해주었네요. 


밤새도록 클럽하우스에서 샴페인을 마셨으니 힘들지요. 내일 정상적으로 돌아올 겁니다.


오스틴 반스의 2번 공 맞추기 신공이 오늘의 경기의 유일한 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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