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삼중살 트리플 플레이 동영상

삼중살이 귀한 것은 정상적인 주루 플레이를 한다고 가정하면 트리플 플레이는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더블 플레이만 당하는 거죠. 

푸이그의 공격적인 무뇌 주루가 삼중살을 만들어 냈습니다. 푸이그가 이렇게 욕먹는 것은 한번 두번이 아니라 그런데요, 푸이그의 트리플 플레이는 지난 7월 1일에 클리블랜드 경기에서 한차례 나왔고 8월 24일 또 뉴욕 메츠 경기에서 한차례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푸이그는 올시즌 2차례 삼중살을 당했는데요, 59년만에 처음 있는 진귀한 기록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는 한 경기에 3루타 3개를 기록했습니다. 그 기록은 다저스 역사상 113년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합니다. 정말 진귀한 기록의 보유자가 바로 야시엘 푸이그네요. 

좋은 기록은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이런 무뇌 플레이는 마땅히 지탄받아야 합니다. 푸이그같은 주루 플레이는 상대 선수가 실책을 범하지 않는다면 살 확률이 아주 낮죠. 그렇다고 푸이그가 디 고든처럼 최고의 주력을 갖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푸이그 같은 무뇌 플레이는 쉽게 통하지 않습니다. 

샌디에이고 경기 푸이그 홈 슬라이딩, 트리플 플레이와 무관

푸이그는 1루 견제사도 이번 시즌에 많이 당했는데요, 주루 코치와 디고든에게 시즌 중에 주루 플레이를 개인 교습 받기도 했습니다. 공격적인 푸이그의 주루 플레이는 플러스가 될 때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때도 있습니다. 푸이그의 공격적인 주루가 마이너스가 될 때가 더 많다는게 많은데요, 기록을 찾아보면 올 시즌 베이스러닝 판단 실수는 26번으로 메이저리그 1위에 해당하고 추가 진루는 16번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결론은 10번 정도 손해봤네요. 

개판이었던 푸이그 주루 및 삼중살 

다저스 감독 돈 매팅리 

그건 뭐 잘못된 플레이였죠. 약간 실망스럽네요. 왜냐하면 푸이그에게 오늘 경기와 비슷한 경기가 있었는데요, 푸이그는 미친 슬라이딩을 했고 세이프 되었죠. 우리는 8점이나 뒤져 있었어요. 그가 세이프가 되더라도 그건 좋지 못한 플레이였어요. 오늘 그건 잘못된 플레이입니다.

그는 앞으로 실수를 할 겁니다. 우리는 그런 실수를 안고 가야하고 계속 가르침을 줘야하죠. 이번에 똑같은  삼중살 당한게 두번 째라 실망스럽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소개되는 매팅리 감독의 인터뷰는 과장된 것이 많습니다. 매팅리 감독이 대부분 선수를 감싸는 태도로 인터뷰를 응하는데요, 이번 푸이그의 실수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질타하네요. 푸이그가 6회 2아웃 상황에서 나왔고 3루에서 홈으로 시도하다 죽었기 때문에 큰 타격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또 7대2 뉴욕 메츠에게 지고 있는 상황이라 이길 것 같지도 않았기 때문에 큰 실수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뉴욕 메츠 입장은 정말 다르군요. 푸이그에게 아주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뉴욕 메츠 선발 투수 바톨로 콜론

(푸이그 삼중살에 대해) 바로 그 중요한 순간이었죠. 그 때 피곤이 막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딱 그 때 피곤함이 온거죠. 고맙게도 푸이그는 홈으로 가려고 시도했고 우리는 그를 홈에서 아웃시켰죠. 필요한 그시점에 삼중살이 나왔어요. 왜냐하면 이닝 종료가 정말 필요했으니까요. 

뉴욕 메츠 감독 테리 콜린스

우리는 더블 플레이를 해서 행복했죠. 추가 아웃은 우리에게 아주 특별했죠.

 

2014년 7월 1일 푸이그의 삼중살 트리플 플레이 동영상

2014년 8월 25일 푸이그의 삼중살 트리플 플레이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