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인터뷰 반응
2014년 7월 13일
지난번 디트로이트 경기에서 일찍 강판되어 투구수가 적었다. 4일 휴식후 등판했지만 전체적으로 힘이 남아 있었다. 지난번 경기에서 많이 맞았기 때문에 집중해서 공을 던졌다. 이런 것들이 좋은 결과가 되지 않았나 싶다.
어떤 구종을 던졌나?
변화구가 잘 통했다. 카운트 잡을 때 그리고 유인구로 던질 때 모두 잘 먹혔다. 그래서 삼진이 많이 나왔다.
다저스 매팅리 감독이 커쇼와 그레인키 그늘에 가려서 저평가 당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대해?
매팅리 감독이 커쇼, 그레인키에 가려 간과되고 있다는 칭찬에 대해
커쇼, 그레인키 모두 정말 좋은 선수다. 하지만 나는 꾸준하지 못하고 한번씩 무너지곤 한다. 그들 처럼 꾸준하게 던져야 한다. 그러고 싶다. 구속이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1회 타구에 맞는 장면이 나왔다. 어떤가?
몸에 맞은 것이 아니라 저지(유니폼)에 맞았다. 그래서 전혀 문제 될것이 없다.
몸에 전혀 맞지 않았다. 유니폼에 맞았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었다.
6이닝 소화했는데 ?
6이닝을 던지고 나서 지치거나 피곤하지는 않았다. 7회 등판하기 위해 타석에 올랐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이 점수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알아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 때 휴식이 7일 있는데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인가?
당연히 그 사이에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 아마 세인트루이스에서 불펜 투구를 할 것 같다. 이제 전반기를 마쳤고 후반기 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었으면 한다.
2014년 상반기 마친 소감을 말해 달라 ?
지난번에 10승을 하고 마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는데 10승을 거두게 되어 참 좋다. 아쉬운 부분은 평균자책점이다. 승수도 중요하지만 평균자책점을 낮추고 싶다. 그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상반기 좋았던 점은 무엇이고 또 아쉬었던 점은 무엇인가 ?
2013년에는 실점없는 경기를 한 차례 밖에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반기에만 무실점 경기를 몇번 해왔다. 그점이 좋았던 점이다. 아쉬운 것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와 디트로이트 경기처럼 초반에 일찍 무너진 경기였다.
2014년 시즌 전 준비가 어떤 영향을 주었나?
작년보다 준비를 먼저하다 보니 더 순항하지 않았나 싶다. 물론 부상으로 출장 못한 시간도 있지만, 큰 무리없이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다.
후반기에는 어떤 목표가 있는가?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ERA를 낮추는 게 목표다. ERA가 낮아지면 승수는 자연스럽게 따라 올거라 예상한다. 3.10 이내로 들어가면 좋다.
MLB 올스타에 참가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전혀 아쉬운 마임이 들지 않는다. 올스타보다 정규시즌이 더 중요하다. 정규시즌에 집중하겠다.
9회 켄리 젠슨이 위험했는데
긴장이 많이 된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켄리 젠슨은 삼진 능력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삼진이 나왔으면 했고 또 그렇게 되었다. 2개 연속 삼진을 잡았다. 선수들이 고맙다.
올스타 기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
그 기간에 다른 것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야시엘 푸이그가 홈런 더비에 나간다 몇개나 칠 것으로 예상하는가?
평소 타격 훈련 할때 홈런이 아주 많이 나온다. 그래서 홈런 더비에서도 많이 칠 것으로 예상한다.
매팅리 다저스 감독 반응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좋았던 경기처럼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때로는 좋지 못한 경기가 나오긴 하지만, 2번 연속으로 좋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도 잘할 것으로 믿고 있었다.
류현진은 팀내 사이영상 투수 커쇼와 그레인키의 그늘에 가려 저평가 받고 있다. 예를 들어서 류현진 선수가 FA로 지금 나온다면 난리가 나지 않겠는가? 야구 관계자들은 류현진이 얼마나 좋은 투수인지 다들 잘 알고 있다.
타선이 좌타자나 우타자이냐에 따라 대응하고 있고 또 상대팀의 타자 성향에 따라 결정한다.
(류현진을 6회까지 던지게 한 것에 대해)
류현진이 다소 피곤해 보였고 불펜 가동 계획에 따른 것이다.
선수 반응
A.J. 엘리스
류현진은 우리팀의 3선발입니다. 우리팀이 아니였으면 다른 팀의 1선발이었겠죠. 그는 정말 재능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그가 4가지 구종을 다 던진다면 빠르게 많은 아웃을 쌓아갈 수 있어요. 많은 삼진은 물론이죠. 그는 이기기 위해 던지고, 또 많은 자긍심을 가지고 던집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버드 블랙
타이슨 로스는 올스타입니다. 그는 올시즌 올스타처럼 던졌어요. 우리는 그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어요. 류현진은 강한 슬라이더를 가졌어요. 아마 내가 류현진 슬라이더를 본 것 중 가장 좋은 슬라이더였습니다.
상대 선발 투수 타이슨 로스
6회 약간 피로감을 느꼈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몇가지 실수를 잘 활용했어요. 푸이그에게 던진 공은 슬라이더였어요. 그 슬라이더는 나를 뒷받침해주는 공이었죠. 푸이그는 좋은 타자입니다.
미국 언론 반응
MLB.com
류는 라비운드 했고, 다저스는 올스타 휴식기에 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LA Times
류현진, 또한번의 위력적인 다저스 선발 퍼포먼스 선보였다.
첫 9타자 중 7명을 삼진처리하며 강력한 출발을 했고, 볼넷없이 2피안타만 허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6이닝 동안 상대한 20명의 파드리스 타자 중 10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SPN
지금 류현진은 레이더망 아래에 머물고 있다. (트레이드 등 지난주에 시끄러웠는데, 그런 우려를 잠식시키고 수면 아래 있다는 이야기네요.)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다저스 류현진은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다. 류현진은 지난번 디트로이트전에 대해
"그건 분명 잠깨우는 알람이었습니다."
"지난번 결과는 특별할 것이 없었고 쉽게 잊혀졌어요. 그래서 오늘 경기에 초점을 맞추었죠."
슬라이더가 아주 좋았던 상대팀 선발 투수 로스는 다저스 상대로 삼진 9개, 볼넷 1개, 안타 6개를 허용했다. 매탱리는 로스에 대해 "오늘 그의 구위가 아주 더러웠다(filthy) "라고 평가했다.
빈 스컬리 SPORTSNET 현지 해설
1회
류현진의 몸에 맞는 라인 드라이브입니다.
2루수가 잡아서 아웃입니다.
다저스 선수들이 마운드에 모여서 류현진이 괜찮은지 확인합니다.
류현진의 큰 몸이 타구를 막아내면서 아웃 카운트를 잡는 데 도움을 준 셈이죠.
몸에 맞은 걸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입니다.
3회
오늘 제가 과거의 기록들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있는데요,
그 기록들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입니다.
8타자를 상대로 6탈삼진 기록 중인데요. 이 이상 잘 할 수가 없죠.
4회
슬로우 커브를 바라만 봅니다.
초구는 스트라이크입니다.
10명의 타자 중 9명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습니다.
직구를 노렸지만, 허를 찔려서 휠씬 이른 타이밍에 헛스윙합니다.
빠른 공으로 타자를 요리합니다. (89마일 커터로 보이네요.)
5회
낙차 큰 커브입니다.
저렇게 낙차가 큰 커브를 칠 수 있는 타자가 있을까요?
떨어지다가 만 커브는 종종 맞습니다만,
저렇게 낮차가 큰 커브를 쳐내는 경우는 보기 힘들어요.
다음에 또 봅시다.
9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류현진입니다.
6회
10번째 탈삼진을 잡아내는 류현진입니다.
크게 휘둘러봤지만 소용없습니다.
오른쪽 플라이성 타구입니다.
무심하게 잡아내는 푸이그
6번째 이닝에서 20구를 던지고 총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낸 류현진입니다.
다저스 미국 팬 반응 (MLB.com, 다저스 페이스북, 구글+)
류가 오늘 좋아 보이는데
달콤류 28
나는 류가 그렇게 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던진 걸 본 적이 없다. 계속 가자.
잘했어요. 류
와! 류의 모든 것이 말도 안 되게 좋은데, 구속 로케이션, 커브볼, 삼진
9타자가 류에게 나가떨어졌어.
류 굴러~
류 페이스 좋은데, 3이닝은 좋았어.
그동안 류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합리적인 투구 개수도 포함해서
(타이슨 로스 투구에 대해) 칼크가 스윙했던 공은 소름 돋는 공이었어.
류현진 10승 가자!
류가 8삼진이야
류가 만든 또 다른 아름다운 이닝이었어. 류가 오늘 날 잡네.
류가 삼진 몇 개지?
>9개
> 탱스
> 몇 개가 최고지?
> 2013년 4월 30일 12개 가 최고지
달콤류
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상대로 회복하고 있어.
이게 류의 마지막 이닝일지도 몰라
> 그가 좀 더 나올 것으로 예상해
> 7일 동안 투구 안 하잖아.
류가 타석에 들어섰어, 7이닝을 던질 것 같네.
나이스
디 고든이 나갔어. 2루로 도루해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
류가 승리를 좀 따내야 하는데, 류가 오늘 끝내줬어.
오케이 푸이그 올스타 시간이라고
푸이그 더 이상 삼진은 안 돼 제발
류가 점수를 얻을 때가 됐잖아! 류는 이것보다 더 좋은 걸 받을 만하지. 지금 그걸 하자고.
디가 득점했어.
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스
푸이그가 실현시켰어.
예스 푸이그!
피자맨 푸이그
클러치 푸이그
고마워 미스터 푸이그 마침내!
지금 멈추지 말자
트레이드해버려 이디어
류가 피칭하나? 아니면 리그?
> 윌슨보다 낫지
류가 왜 나왔지?
> 투구 수 ?
글쎄 류가 지쳤나 보네.
> 그가 적어도 100개 이상 투구 할거라고 생각하는데
> 그를 뺄 거라면 왜 타격에 두었을까?
92개 투구 후에 빼버려?
> 글쎄, 볼넷 없고 무실점에 안타 2개 맞았고 시즌 10K 꽤 좋았어.
> 왜 지금 그를 지금 마운드에서 내리지?
> 그가 7이닝을 갈 것처럼 보였으나 스티브는 류가 피곤한 것 같다고 말했겠지
7이닝 던질 것도 아닌데 왜 류를 6회 타석에 세운 거야?
> 멍청한 짓이지.
> 그가 대타보다 더 좋은 타자일까?
> 불펜 연습?
> 류하고 허니컷 매팅리가 아마 나중에 생각했나 봐. 류는 그가 갈 수 있는 한 가겠다고 결정한 모양이지.
왜 돈 매팅리는 이렇게 번거로운 상황을 만들어 류를 마운드에서 내렸을까?
> 왜냐하면, 그는 피곤했기 때문이야. 류는 최대한 갈수 있는데 까지 가려고하거든.
류가 잘 던져 기뻐
류는 보통 90개에서 95개 사이에 피로해지지.
92개 던졌고, 류는 다음 등판까지 8일이나 쉴 예정이야. 류가 6이닝만 던진 게 여전히 이해 안 되네.
> 왜냐하면 그는 피곤했기 때문이지
>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가 빠진 이유를 말해주겠지.
후반기에 매팅리가 선발 로테이션을 뒤집을 것 같아? 커쇼 – 그레인키 – 류 – 베켓 – 하렌??
> 그는 올스타 이후에 하렌 – 그레인키 – 커쇼 – 류 – 베켓 순으로 간다고 말했지. 바뀔 것 같지는 않아.
> 악한 적들을 대항해서 KZR 커쇼, 잭, 류로 가야 해.
리그 최약체 팀 상대로 2경기에서 2점을 뽑았어. 승리한 건 승리한 거지. 우리는 점수 내는 게 필요해.
류가 돌아왔어.
1-0 은 순항한 게 아니라고!
1-0, 우리 불펜 때문에 꽤 공포스러웠지.
선수가 좋지 못했을 때 욕했던 사람들 나와봐. 지난주에 류를 트레이드하자고 원했던 사람 어디갔어?
류를 트레이드해야 한다고 소리 지르던 X구멍들 다 어디 있지?
류가 승리를 챙길 수 있어 기쁘다. 지난번 충격에서 빨리 일어났네.
1등 좋아!
류를 이해할 수 없네. 한번은 형편없이 던져, 그러고 나서 다음번엔 마치 사이영인 듯 잘 던져
포스트 시즌에 성공하려면 우리는 꾸준한 게 필요해.
잘했어요. 류. 또 다른 위대한 다저스 투수다. (한국인 같아 조사했으나 60대 백인으로 추정)
류가 다시 궤도에 진입했어.
단독 선두 좋아.
그게 바로 다저스지. 강하게 가자!
잘했어요 류. 가자 다저스
고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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