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vs 메츠 1차전 프리뷰

다저스가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2014년 다저스는 역전승으라는 것을 보기 힘드네요. 

작년에는 정말 질 것 같지를 않더니, 올해는 작년 초에 부상병동으로 주전 선수들이 텅텅빈 라인업처럼 느껴집니다. 작년에는 부상 선수들이 많아 그랬다지만 올해는 부상 선수도 거의 없는 편인데요, 핑계 될 것은 호주 원정 개막전 말고는 딱히 찾을 수가 없습니다. 

타자가 점수 내주면 투수는 막지를 못하고 투수가 점수 내주면 타자가 점수를 찾아오지를 못하니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다저스가 이제 승률 5할에 가까워 졌습니다. 애리조나가 메롱 상태일때 승리 얻은 것을 생각하면 위닝시리즈가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버렸네요. 애리조나 제외하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팀이 샌디에고, 미네소타, 마이애미가 되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게 너무 많이 졌습니다. 시리즈 3번동안 한번도 위닝시리즈를 못가져갔고, 결과는 3승 7패를 기록했지요. 이제 거의 바닥을 친 것 같습니다. 올라 갈 일밖에 남지 않았어요. 류현진이 돌아오고 선발진 정상 가동되면 서서히 승률이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베켓과 신인선수 라파엘 몬테로 선수가 선발로 나옵니다. 라파엘 몬테로 선수는 뉴욕 양키스 상대로 6이닝 3실점, 4.50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나카가 완봉승하던날 상대팀 선발 투수가 바로 라파엘 몬테로입니다.  마이너리그 성적이 2.63 ERA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이 선수는 올해 MLB.com 팀내 유망주 부분 2위를 차지한 선수입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0 | Changeup: 55 | Control: 60 | Overall: 55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총점 55점으로 받았네요. 몬테로를 3~4선발급 투수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몬테로는 90마일 초반 패스트볼을 던지고 95마일까지 끌어올릴수 있고. 체인지업도 꽤 괜찮습니다. 패스트볼보다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컨트롤이 좋아서 모든 구종들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메이저리그 3번째 선발 보직을 수행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저스 타자 입장에서는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체인지업으로 공략 해 올것입니다. 이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잘 맞추고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뉴욕 메츠가 10경기 4승 6패로 다저스와 동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파엘 몬테로(Rafael Montero) 이야기 

완봉승을 거둔 다나카 마시히에 대해 "좋은 투수입니다, 정말요" "당신도 인정해야해요, 좋은 투수입니다."

조쉬 베켓(Josh Beckett) 이야기 

다저스 포수 엘리스는 베켓에게 자신의 커브를 신뢰할 수 있도록 확신시켜주었습니다.  

"엘리스 나에게 종이 한장을 가져다 주면서 오른손 타자, 왼손 타자 모두 나의 커브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주었지요, 엘리스는 나에게 기본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간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패스트볼의 속도를 높이는 대신, 커브의 속도를 낮출 수 있었어요. 좋은 커브를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커브볼에 대해 좋은 감정을 결코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스트라이크 잡으려고 던지지 않았죠. 하지만 목요일날 초구에 커브를 8개나 던졌어요. 상대 타자들이 못 치더군요. 왜냐하면 그 누구도 그러한 커브를 던지지 않았고, 타자들은 흔히 볼 수 있는 커브가 아니였기 때문이죠. "70마일 커브가 90-93마일 패스트볼을 더 빠르게 보이게 한다"라고 A.J, 가 이야기 했어요.

뉴욕 메츠가 10경기 4승 6패로 다저스와 동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팀 기록을 보면요, 다저스가 타격 6위 .260을 기록하고 있고 메츠가 타격 29위로 .22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수력에서는 비슷해 보이는데요, 다저스가 3.68로 13위, 메츠가 3,83으로 1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선발진은 3.27로 6위, 불펜은 4.38로 2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츠의 선발진은 , 불펜은 3.60으로 13위를 차지하고 있고, 3.95로 1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츠의 공격력이 약해보여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우세해 보입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투수들 낯가림이 좀 있는 편이고, 라파엘 몬테로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오늘 못이기면 정확히 승률 5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