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가 요즘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성직이 어디 사람 성적인가요? ".370/.500/.553/1.054" 와 보기만 봐도 너무 높아서 현기증 나는 성적표입니다.
지난해 약점으로 불리웠던 왼손 투수 상대 열세가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로 타율 5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의 폭주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타율 4할을 뚫을 기세고, 출루율도 5할을 넘을 기세입니다. 도데체 어디까지 폭주할까요?
최근 타율 4할에 가장 가까이 접근 했던 기록은 토니그윈이 1994년에 달성했던 타율 .394입니다. 테드 윌리암스가 1941년도에 타율 4할을 돌파한 후 72년동안 아직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자가 아무리 잘해봤자 타율 4할 밑의 성적을 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네요! 타자들은 현시점 아무리 잘해도 4할 위로 올라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추신수 타격의 추세만 보고 있으면 충분히 뚫을 수 있는데 4할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면 아무래도 고개 숙이게 만듭니다.
추신수 선수의 추세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타자들의 현재 추세를 보고 상승 할 것인지 하락 할 것인지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본고에서는 타자들의 성적을 예측하기 위해 주식 시장에서 활용하는 기법을 이용할 것입니다. 주식 거래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쉽게 아실텐데요, 주식 가격을 예측하는 지표 중 하나로 이동 평균선(이하 이평선)이 있습니다.
이평선 중에서 7일 이평선과 14일 이평선을 사용할 것입니다. 7일 이동평균선이란 7일 동안의 평균 주가를 이어놓은 선을 말합니다. 우리의 관심은 주식 가격이 아니라 타자의 성적에 있기 때문에 평균 주가 대신 타자의 타율로 바꾸어 사용할 것입니다. 7일을 기준으로 7일 경기 이평선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10경기의 평균 타율을 의미합니다. 14일 이평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평선으로만 판단해도 어떤 선수의 타율 추세가 상승 국면에 있는지, 하강 국면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파란색: 타율, 녹색: 14경기 이평선, 빨간색: 7경기 이평선
추신수 선수의 타율과 출루율은 큰 차이없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타율은 5/2부터, 출루율 5/3부터 대세 상승으로 가고 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주식이였다면 5/2~5/3일은 매수를 해야하는 타이밍이었습니다. 지금 문제는 타율과 출루율에서 저항선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저항선을 만나면 맥없이 떨어지는데 차트대로 분석하자면 떨어져야할 시점이네요! 출루율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5할 저항선을 뚫으려면 한달 정도 걸리는 여정입니다.
하지만 지지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성적 자체가 쉽게 떨어지고 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주식 세계에서 주가가 내일 만약 5할 저항선을 가볍게 넘는다면 새로운 국면으로 맞이하게 됩니다. 그 만큼 저항선을 깬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요, 내일 추신수 선수의 출루율이 새로운 국면으로 올라탔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성적이야 상반기에는 오르락 내리락 할것이고 테이터가 많이 쌓이는 후반기로 가게 되면 한 곳으로 수렴하기 마련입니다.
정리하면 추신수 선수는 현재 대세 상승 중이며, 너무나 좋은 흐름입니다. 다음 경기에서 5할 저항선까지 뚫는다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늘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위에서 살펴본 것은 아주 간단한 패턴이고요, 다양한 패턴들이 존재하지만 여기서는 간단하게 상승 추세인가, 하락 추세인가 그리고 횡보중인가에 대해서만 논할것입니다. 지금 현재 상태를 보고 상승, 하락, 횡보를 논하는 것이지 타자의 미래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상태가 좋았던 선수가 여러가지 이유로 성적이 떨어질 수 있고요, 성적이 떨어졌던 선수가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경향이 있다는 것이지 그 선수의 미래를 정확히 반영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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