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좋았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웨이버 트레이드 이후 2연패를 당했습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 상대로 쿠어스필드에서 2:12라는 큰 점수 차이로 패했습니다.
다저스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선발 투수가 이길 기회를 제공하지 못했고 타자들의 천국 쿠어스필드에서 어제 3점, 오늘은 2점 밖에 뽑지 못해 이길 수 없었습니다.
반면 콜로라도 로키스는 다저스 투수 상대로 어제는 7점, 오늘은 12점을 뽑았습니다.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일은 예외적으로 치부해야 하겠지만 다저스가 지구 1위를 노리고 있는 팀인지 의심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2회 연장승부 끝에 패했고 다저스는 2연패해 1위를 차지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두 팀간의 2경기 차 승차는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저스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길을 잃다
다저스는 1회 코리 시거의 안타 후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1회말부터 다저스 선발 투수 브락 스튜어트가 5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몰고 갔습니다.
브락 스튜어트는 4이닝 9실점(4피홈런)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다저스가 새롭게 영입한 조시 필즈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훌리오 유리아스가 3이닝 3실점(1피홈런)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점수 대부부을 홈런으로 허용했습니다.
다저스의 안타는 고작 6안타 3볼넷에 그쳤고 콜로라도는 17안타, 3볼넷으로 다저스를 2연패로 몰아넣었습니다. 다저스 타자들 쿠어스필드에서 왜 이런걸까요? 평소 괴롭히는 야시엘 푸이그가 없어 너무 평온해서 그런걸까요?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는 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요, 다저스가 삽질하는 사이 콜로라도는 와일드 카드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콜로라도는 와일드 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와 3경기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최근 콜로라도는 8승 2패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중심 타자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이야기입니다.
(다저스에게 2연승해 승률 5할로 올라섰다.) 그건 큰 도약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야할 일이 아직 남아 있네요. 우리는 현재 특별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쿠어스필드에 대해 크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아요. 여기서 질 좋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않으면 대가를 치루어야하는 곳이죠.
콜로라도 투수들이 이틀 계속해서 공을 잘 던지고 있네요. 어제는 존 그레이를 인정해야했고요, 오늘은 타일러 앤더슨을 인정해야했네요. 그들이 잘 던졌고 우리를 궁지에 몰아 넣었네요.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체험 놀이를 하는 건지 선발 투수 브록 스튜어트는 어제 멘붕이 왔던 브랜든 맥카시와 비슷한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불펜에서 경기 전에 모든 구종이 잘 먹혔어요. 경기에 막상 들어가니 모든 구든게 밋밋해졌습니다. 볼넷을 하나 허용했어요. 그런데 삼진은 하나 밖에 잡지 못했어요. 나답지 못했죠. 내 자신을 비난하잖아요, 그럴 때는 내가 진짜 몹시 화날 때에요. 하지만 오늘 그들이 나를 손들게 만들었어요. 좌절스럽네요. 왜냐하면 이 선수들이 디비전 레이스에서 경쟁하고 있거든요. 내가 그 팀을 도운거잖아요. 확실히 불만스러워요.
훌리오 유리아스가 불펜으로 돌아와 롱릴리프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비록 3이닝 3실점을 했지만 덕분에 불펜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지고 있더라도) 많은 경기를 이길만한 상황이 되도록 만들고 싶어하잖아요. 하지만 훌리오 유리아스는 우리에게 6명의 불펜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3이닝이나 던져주었습니다. 그는 팀을 위해 그가 하기로 했던 것을 한 것이죠.
오늘 경기의 수확이 있다면 조시 필즈가 불펜에서 1이닝 동안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음 경기는 마에다 겐타가 선발 투수로 나옵니다. 콜로라도는 오른손 투수 타일러 챗우드가 선발 등판합니다.
2016년 8월 4일 다저스 vs 콜로라도 하이라이트
p.s 최근 MLB.TV 세일을 하고 있네요. 가격이 $17.99 달러로 확실히 저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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