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시거의 활약이 정말 뜨겁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3연전에서 5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14개로 팀 내 공동 선두로 떠올랐습니다.
코리 시거는 팀 내 순위를 떠나 메이저리그 홈런왕 탑 10을 기록했고 유격수 홈런 2위에 올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fWAR 2.6으로 메이저리그 10위를 기록했고 유격수 fWAR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리 시거의 팀 내 활약은 현재 No.1입니다. 내셔널리그 유격수 중에서 fWAR 1위로 올스타의 자리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리시거의 활약이 지속된다면 올스타 인기 투표로 나갈 수도 선수 추천으로 올스타에 출전할 수도 있습니다. 2015년 작 피더슨이 올스타에 나갔던 것을 생각하면 코리 시거의 가능성이 훨씬 더 큽니다.
코리 시거 올스타 신인왕이 보인다.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 중에는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구분없이 fWAR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트레버 스토리가 홈런 15개로 주춤한 사이 14개의 홈런을 때려낸 코리 시거가 1개 차이로 홈런 간격마저 좁혔습니다.
코리 시거는 알렉스 로드리게스 같이 대형 유격수로 스타가 될 선수로 예상되어왔거나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코리 시거는 스카우트 사이에서 유격수 수비가 뛰어나지 못해 3루수가 좋아보인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었는데요, 유격수 중 수비 Def가 6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리시거는 6월 4일(현지)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치며 다저스를 이끌었고 6월 5일(현지) 경기에서도 홈런 2개를 치며 4타점으로 다저스의 승리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올스타와 신인왕 후보에 올라있는 코리 시거의 이야기입니다.
그저 공을 스윙을 했고 끌어올렸습니다. 날이간 공이 홈런이 되더군요. 매일 노력해도 그런게 잘 안되잖아요. 현재 그게 먹히고 있네요.
다루는게 편한 그런 공이 있잖아요. 그런 공에 좋은 스윙을 가져갑니다. 그냥 잘 안 풀리는 날에는 말이죠. 여러분은 매일 좋은 공을 얻기를 기대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게 어쩔 수 없는 일이지낳아요. 그들은 좋은 투수들입니다. 빅 리그 투수들은 좋은 공을 던지죠. 그건 그들에게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고요.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코리 시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데자뷰였어요. 매일 계속 일어나네요. 그것에 대해 익숙해지고 있어요. 코리 시거는 정말 공을 잘 봅니다. 흠잡을 때 없이 짧은 스윙을 해도 파워를 곳곳에 보여주고 있어요. 코리 시거는 야구장 어디라도 공을 쳐낼 수 있어요. 그건 특별한 능력입니다. 그거 할 수 있는 선수는 정말 소수일뿐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과 야스마니 그랜달의 쓰리런 홈런도 있었습니다. 샌디에고에서 그랜달을 데려올 때 프레이밍 능력은 물론 공격력을 기대했습니다만, 현재 2할에 못미치는 타율 .1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루율은 .305로 아주 나쁘지 않습니다.
스캇 캐즈미어는 6회 종아리 부상으로 예상보다 일찍 마운드로 내려왔습니다. 스캇 카즈미어는 다음 등판을 거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만,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카즈미어가 3타수 2안타를 친 것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다저스는 오랫만에 타선이 터지며 안타 14개로 12득점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크리스 해처는 8회에 나와 1이닝 동안 3안타를 맞고 2실점하였습니다.
크리스 해처는 2아웃까지 깔끔하게 잡아놓고 연속 3안타를 맞았습니다. 크리스 해처는 주자만 나가면 새가슴이 되는 건지 투구폼이 너무 잘 읽히는지...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선수인데 할말이 없습니다.
다저스는 약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스윕해 3연승을 거두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연패를 해 그 간격이 3.5게임 차이로 조금 좁혀졌습니다.
MLB.com 첫페이지를 장식한 코리 시거
다저스가 현재 칼 크로포드를 지명할당하며 팀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외야 3인방을 젊은 선수들로 채웠습니다. 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 중견수 작 피더슨, 우익수 트레이스 탐슨이 출전했고 트레이스 탐슨이 3번 타자로 기용되었습니다.
다저스에서 칼 크로포드를 치우며 트레이스 탐슨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탐슨은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선수라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스 탐슨이 주전 선수보다 출장 기회가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fWAR가 1.1로 다저스내 3위에 올라있습니다.
유리아스에게 선발 기회가 계속 주어지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가 홈에서 잡혀있습니다. 마이크 볼싱어, 훌리오 유리아스,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콜로라도와 3연전을 펼친 후에 1위 자리를 두고 다저스는 자이언츠와 대결하게 됩니다. 선발 맞대결로 클레이튼 커쇼와 조니 쿠에토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6년 6월 5일 애틀란타 vs 다저스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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