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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다저스의 미국판 코미디 브랜든 리그

일전에 브랜든 리그에 대해 썼던 글과 너무나 유사한 글이 올라와 있어 번역해서 올립니다. 아닌분도 계시겠지만 생각이 다들 비슷한가봅니다. 


화요일 아침에 다저스가 파코 로드리게스를 옵션 처리했다고 알려왔다. 파코 로드리게스는 두명 있는 좌완 불펜 중 한 명이 아니었던가? 부상자 명단에서 올라온 브라이언 윌슨을 위해 파코를 트리플 A 알버커키로 보냈다. 로드리게스 같은 젊은 구원투수를 옵션으로 마이너리그에 내려 보냈다는 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처리하는데 올바른 처사는 아니었다. 다저스도 거점에 대해 알고 있다. 다저스는 해야 하는 것은 심히 끔찍한 브랜든 리그를 보내야하는 것이다. 날 못 믿겠다고? 야구저술가 케이스 로우 그 문제에 대해 말하고자 했던 것을 보라.


keithlaw 다저스는 파코로드리게스를 옵션처리했다. 왜냐하면 다저스는 브랜든 리그와 했던 계약 실수를 너무나 자랑스럽게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다저스와 네드 콜레티 단장은 큰 실수를 했다. 2012 시즌 이후에 브랜든 리그와 연장 계약을 제시한 것이다. 잘못된 선수를 데려오는 선택을 했을 뿐만 아니라,3$21M이라는 어마어마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리고 2013년도 풀타임 마무리 투수를 시킨 것이다. 우리는 결과가 어땠는지 너무나 다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시즌이 시작된 후 끔찍하게도 다저스에서 다수의 게임을 말아먹었다. 리그가 셋업맨으로 강등된 후에 캔리 젠슨이 마무리 투수가 되어 문제가 해결되었다. 젠슨은 지난 시즌 환상적 이였다. 지금까지 이번시즌에는 젠슨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그의 미래는 밝다.

 

지금 현재 리그의 거액 계약의 중간쯤에 있는데, 리그는 여전히 다저스의 최악의 구원투수이다. 다저스에서 보낸 2년 동안 계속해서 게임을 날려먹고 있다. 다저스 나라에서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리그를 트리플 A로 보내던가 아니면 잘라야 하는 것은 너무나 분명한 일이다.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고 그를 믿을 수도 없다. 그의 능력 또한 믿을 수 없다. 그 능력이 무엇을 의미하던지 간에 말이다. 다들 잘 알겠지만 리그가 심각한 상황에서 점수 주고 상대팀이 이기도록 해주는 게 그의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참는데 최후의 마지노선이 어제 밤에 찾아왔다. 증오하는 샌프란시시코 자이언츠 상대로 12회에 리그가 올라온 것이다. 다저스의 불펜은 2명이 남아 있었다. 리그와 브라이언 윌슨. 윌슨은 게임 도중에 3번이나 워밍업 했고, 브라이언 윌슨이 나와 경기를 연장시키는 게 이상적인 선택이었다. 그 대신에 돈 매팅리는 그 상황에 가장 적합한 투수로 브랜든 리그를 선택했다. 매팅리는 아마 지치고 그 게임을 그냥 끝내버리고 싶었나보다. 리그가 올라오지 마자 우리는 알고 있었다. 그게 끝이라는 걸. 그리고 그랬다. 리그가 올라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했는지 여기서 보자.

 

LA Sports Hub @LA_SportsHub

BRANDON LEAGUE IS COMING INTO THE GAME.

LA Sports Hub @LA_SportsHub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NO! #BrandonLeagueTweets

LA Sports Hub @LA_SportsHub

I would bet so much $$ that League blows this game for the Dodgers.

LA Sports Hub @LA_SportsHub

Ok, I'm willing to let League lose this game IF Colletti swallows his pride and cuts him tomorrow.

Jason Gold @TheSportsGuy33

Brandon League will be the death of me. I am very confident in that statement.


그렇다. 우리는 매우 확신했었다. 브랜든 리그가 다저스의 승리를 날려먹을 것이라는 것을 정말로 확신했었다. 맞아 실제로 일어났다. 놀랍지도 않다. 리그가 올라오자 12회 말에 자아언츠에게 승리점수를 헌납했다. 리그는 한 팀의 경기를 말아먹는 아주 유니크한 재주가 있다. 아마 그게 리그의 능력(skill set)”이다. 네티 콜리티와 돈 매팅리가 리그가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는 바로 그 능력.

 

파코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믿기 힘들 정도로 아주 좋았다. 그를 내려 보낸다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 2명의 좌완 불펜 요원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최악의 결정이었다. 다시 말해 로드리게스 대신 브랜든 리그를 두는 것은 정말 최악의 결정이다.

 

나는 리그를 왜 다저스가 붙잡아 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케이스 로우가 그 상황에 대해 적절하고 타당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 다저스 프런트는 리그와 사인한 실수를 인정하는데 너무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실수를 인정하지만, 그를 자르거나 트리플 A로 강등시키지 않는다. 리그는 다저스에게 꽤 적지 않은 게임을 잃게 하고 있다. 그는 로스터에 가장 취약부분이다. 어떤 관점에서는 다저스는 다저스의 손해를 잘라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옮겨 타야 한다.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들이 운영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때때로 재능을 평가할 때 실수하기도 하고, 또 빠르게 다시 결정해서 팀이 더 좋은 모습으로 갈수 있다. 브랜든 리그는 다저스의 가장 큰 약점이다. 이건 2014년도 LA 다저스가 앞으로 나아가는데 좋은 조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