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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말린스 vs 다저스 4차전 프리뷰

다저스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417로 꼴등이였던것 생각하면 부상자만 없다면 충분히 치고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다저스 승률 그래프는 7일 이평선 기울기로 계속 떨어지고 있네요. 그래프 상으로는 4할도 뚫을 기세입니다. 서부지구 팀 중 다저스가 10경기 동안 유일하게 마이너스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커쇼가 맞은 통산 첫번째 커브볼 홈런이 좀 아쉽긴 합니다. 이제 마이애미 말린스와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선발 투수는 톰 쾰러(Tom Koehler)와 댄 하렌(Dan Haren)입니다.  쾰러는 마이애미의 5선발 투수이고, 단 하랜은 다저스의 4선발 투수입니다. 퀄러의 올해 성적은 마이애미 5선발이 아니라 1선발 에이스에 해당하는 성적을 찍고 있습니다. 1.74 평균자책점을 찍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지난 경기에서 5이닝 5실점 하는 바람에 2점대(2.44) 평균 자책점으로 올라 왔으니, 1점대 선발 투수는 마이애미에서  쾰러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NL WEST Standing


Dodgers Win Graph

파란색: 타율빨간색: 7경기 이평선녹색: 14경기 이평선



탐 쾰러는 5/2 말린스 파크에서 다저스 상대로 7이닝 3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하게 잘 던졌습니다. 이제 두번째 맞이하게 되는데요, 다저스 내에서 분명 쾰러를 분석하여 저번 경기보다 좋은 결과를 내려고 할 것입니다. 

탐 쾰러는 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던지는데요, 작년 140이닝 이상 선수 중에서 커브볼 100 투구당 구종 가치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커브볼 만큼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올해도 커브는 여전하고, 슬라이더는 피안타율이 0.074과 삼진율 41.9%로 마구로 변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다른 구종도 몰라보게 피안타율이 낮아졌습니다. 

구종

2013

2014

평균속도

비율

FA

0.347

0.205

92.5

53.2%

CU

0.154

0.167

78.6

21.5%

SL

0.205

0.074

85.4

13.7%

FT

0.22

0.231

92.8

6.0%

CH

0.278

0.2

85.2

5.6%


톰 쾰러의 포심 패스트볼은 정말 칠만한데 왜 다저스 타자들이 손도 못되고 있는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커브볼과 슬라이더는 헛스윙을 유도할 만큼 좋은 공을 가지고 있네요. 현 상태로 두 선발 투수를 비교하자면 톰 쾰러가 우위에 있습니다. 다저스 입장에서 기대를 걸만한 것은 톰 쾰러가 홈보이였다는 점이죠. 톰 쾰러의 원정 경기 평균 자책점이 4.15 입니다. 반면 댄 하렌의 평균 자책점은 엄청 낮은 1.86 을 기록했습니다.  

Tom koehler dan haren stats



다저스 입장에서 경계해야할 타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입니다. 댄 하렌 상대로 10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습니다. 5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도 경계해야할 대상입니다. 

말린스 입장에서는 디 고든을 경계해야합니다. 디 고든은 이전 마이애미와 치른 3경기 동안 날아 다녔습니다. 15타수 9안타, 4득점, 3타점, 4도루를 치며 마이애미를 가지고 놀았습니다. 요즘 푸이그도 조심해야하는데요, 푸이그는 11경기째 연속안타를 이어오고 있고,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marlins dodgers lineup


어제 다저스가 유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아쉽게 자이언츠에게 졌습니다. 예상하는것이 큰 의미가 없긴 합니다. 재미삼아 해보는 거죠. 자 그럼 예상해볼까요? 오늘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보이는 마이애미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marlins park clevelander bik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