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야기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 MLB 최고 연봉, 애리조나 행 대반전

베이스볼젠 2015. 12. 5. 12:00

모두가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를 두고 자이언츠와 다저스 두 팀이 경합을 벌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깜짝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잭 그레인키는 또 다른 NL 서부지구 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잭 그레인키 계약은 6년 $206.5M로 연평균 $34.5M(MLB.com에서 밝힌 금액, 계산상 $206.5M/6 years = $34.4M)에 해당합니다. 


잭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레인키는 최고 연봉 $31M을 받았던 데이빗 프라이스와 미겔 카브레라의 기록을 깨고 연봉 1위 선수가 되었습니다. 


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에게 자이언츠의 6년 계약과 다저스의 5년 계약을 동시에 만족시켜준 것으로 보이네요. 다저스는 자이언츠에게 잭 그레인키를 뺏기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MLB 잭 그레인키 최고 연봉, 애리조나 행 대반전



다저스 5년 $155M, AAV $31M

애리조나 6년 $206.5M, AAV $34.4M


애리조나는 조니 쿠에토에게 6년 $120M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고 미국시간 금요일 저녁 잭 그레인키의 애리조나 행 발표 이전, 애리조나는 잭 그레인키와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알려져 깜짝 놀란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잭 그레인키가 2013년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에 입단한 것은 돈을 많이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리조나의 큰 금액이 잭 그레인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입장에서는 엄청난 금액을 그레인키에게 퍼부었습니다.


애리조나는 최근 쿠바산 야스마니 토마스에게 쓴 6년 $68.5M이 가장 큰 금액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아론 힐"로 $12M이고 그 다음 야스마니 토마스가 7.5M로 2위입니다. 


애리조나는 여전히 선발 투수를 더 보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여전히 마이크 리크를 영입 대상에 두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2016년 1라운드 16픽 지명권을 잃게 되고 다저스는 1라운드 이후 보상픽을 받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데이빗 프라이스, 조던 짐머맨이 소진되었고 조니 쿠에토, 제프 사마자, 마이크 리크 등이 남아 있습니다. 잭 그레인키 선발 영입에 실패한 다저스와 자언츠는 남은 투수를 두고 경합을 벌일지 트레이드 시장에 눈을 돌릴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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