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마일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강속구가 무서워
다저스가 무사 만루 상황을 만들고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다저스 선수들은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저스 타자들은 치려는 욕심이 강해 볼에 방망이가 나가 헛스윙을 하면서 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100마일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상대로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 볼넷, 키케 에르난데스의 안타, 야시엘 푸이그의 내야 안타로 만루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세명의 선수는 선구안이 좋았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채프먼에게 볼넷을 얻었고 에르난데스와 푸이그는 스트라이크를 쳤습니다.
하지만 야스마니 그랜달과 작 피더슨 그리고 알렉스 게레로는 볼에 붕붕붕 헛스윙하고 말았네요. 채프먼의 제구가 좋지 못했는데요, 그냥 서 있었으면 볼넷으로 한점 이상 얻었을 겁니다.
100마일 아롤디스 채프먼 강속구가 무서워 동영상
100마일 강속구를 던지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무너뜨리는 것은 분명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롤디스 채프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 낸 선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키케 에르난데스입니다. 하지만 채프먼을 상대하는 과정만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100마일 채프먼 강속구 위력을 체감 웃긴 동영상
100마일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 강속구가 무서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강속구뿐만 아니라 타구도 빠르고 주자들의 움직임도 빠릅니다. 조금만 느슨하게 플레이하면 아웃을 시키지 못합니다. 수비할 때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글러브로 공을 토스하기도 하고 맨손으로 잡아 던지기도 합니다. 아래 동영상에서는 수비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모든 동작을 다 보여주고 있네요.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글러브 플립(flip) 동영상
만약에 타자가 돔 구장 천장을 맞췄다면 홈런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인플레이 상황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인정 2루타가 될까요? 정답은 구장마다 다르다입니다. "Ground Rules"라고 구장 특성을 고려해서 로컬 룰이 존재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돔 구장 트로피카나 필드는 그라운드 룰이 좀 복잡한 구장입니다. 그곳에서 조금 특별한 일이 일어났는데요, 파워가 있는 타자로 알려진 미구엘 사노(Miguel Sano)는 그곳에서 구름이라도 뚫을법한 큰 타구를 날렸습니다.
돔구장 천장을 맞추면?
미구엘 사노의 타구는 천정을 뚫을만큼 강력했으나 캣워크(CATWALK1)에 맞아 공이 떨어지고 말았네요. 인플레이 상황이 이루어졌고 인정 2루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2루까지 들어갔는데 인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네요. 만약 3루까지 들어갔다면 인정 3루타가 되는 것이지요.
트로프카나 필드의 그라운드 룰을 소개하면요, 낮은 천장 캣워크(C Ring, D Ring)과 노란 파울 폴대 안에 들어가면 홈런으로 인정하고 더 높은 천장 캣워크(A Ring, B Ring)를 맞추면 인플레이 상황으로 간주됩니다. 천장에 맞고 떨어진 공이 안타가 될 수도 있고 잡게 되면 아웃으로 처리됩니다.
미구엘 사노 홈런에서 2루타로 둔갑 동영상
미구엘 사노는 2루타가 되었다고 좋아할만한 일은 못되네요. 스탯캐스트(Statcast)에 의하면 사노가 친 공은 111mph(마일), 29도로 날아가 비거리 409피트로 계산되었다고 합니다. 홈런이 되어야할 타구가 2루타가 되고 만 것이네요.
이번에는 추신수 보살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1루 주자 클리프 페닝턴은 타구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뛰었습니다. 2루수 알베르토가 공을 잡아 유격수에게 잡는 시늉을 했고 페닝턴은 능청스러운 훼이크 동작에 속았습니다. 그 바람에 1루로 귀루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안 유리베 3루에서 아웃된 사건을 생각하면 이건 뭐 양반이네요.^^ 늘 속고 속이는게 야구의 재미가 아닐까요?
추신수 보살 더블 플레이 동영상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에서 믿기 힘든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오늘 재미있는 야구 동영상 중에 끝판왕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MLB.com Must C에서 이 영상을 "Mets' unreal circus play"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Mets' unreal circus play
믿을 수 없는 비현실적인 만화 같은 플레이가 나왔네요. 서커스 플레이라고 언급된 이 장면은 메츠 투수 카를로스 토레스(Carlos Torres)와 1루수 대니얼 매피가 만들어 냈습니다. 좀처럼 희귀한 1-3-1(투수-1루수-투수) 플레이가 나왔네요.
믿을 수 없는 서커스 수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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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 구장 천장에 있는 보행자용 좁은 통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