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배트와 공이 함께 수비수에게 날아온다면? 웃긴 동영상
여러분은 야구를 보면서 엉뚱한 상상을 하시나요? 가끔 상상했던 일이 놀랍게도 현실로 이루어지기도 하더군요.
땅볼을 치면 아웃될 확률이 높습니다. 어떻게 땅볼을 치면 아웃이 안될까요? 가끔 엉뚱한 땅볼 안타를 상상을 하곤 합니다.
"내이름은 독고탁" 만화 영화에 주인공 독고탁은 도끼 찍듯이 볼을 땅에 찍습니다. 그 공은 바운드되어 내야 플라이볼처럼 하늘로 높게 솟구칩니다.
말도 안되지만, 체공 시간이 너무 길어 독고탁은 무려 3루까지 갔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독고탁의 안타는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지 않는 안타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니 가끔 그런 안타가 존재하더군요. 그런 타구를 "High Chopper"라고 부릅니다.
찰리 블랙몬 High Chopper 안타 웃긴 동영상
독고탁과 똑같은 안타가 나왔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찰리 블랙몬이 친 타구는 홈플레이트에 맞았고 내야 플라이처럼 날아갔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 안들레톤 시몬스이 잡았으나 안타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네요.
배트가 부러져서 묘한 안타가 되기도 하고 배트가 투수 앞으로 날아가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엉뚱하게도 땅볼과 배트가 함께 날아간다면 수비수가 잡기 힘들어 안타가 되지 않을까 상상했습니다. 그런 상상이 현실이 되었네요.
다저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신시내티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치며 맹활약을 했습니다. 그 안타 중에서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안타가 나왔습니다. 에르난데스의 배트는 부러졌고 유격수는 배트를 피하면서 공을 맨손으로 잡으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네요.
엔리케 에르난데스 "bat-and-ball" 안타 웃긴 동영상
묘한 곳에 떨어지면 중견수 마이크 트라웃과 좌익수 콜 칼훈처럼 아무도 잡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하지만 서로 피하겠지 하면서 열심히 공을 잡는다면 사고가 생길 수도 있어요. 탬파베이 케빈 키어마이어와 대니얼 나바가 빵하고 사고를 냈네요.
저럴 경우 좌익수가 뒤쪽으로 백업을 가고 중견수가 잡는 것이 맞습니다. 두 선수는 정말 아플 것 같은데요, 잡았으니 망정이지 못잡았으면 에휴.... 집에 가면 멍든 자국이 많겠네요.
케빈 키어마이어와 대니얼 나바의 빅뱅 웃긴 동영상
이 선수 왜이러는 걸까요? 국민체조라도 익힌 걸까요? 아니면 별이라도 보고 싶은걸까요? 저스틴 벌랜더는 8회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다 9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습니다. 거의 다왔는데 정말 허탈했겠네요. 저스틴 벌랜더 노히트 특집 글을 쓸려고 했더니 아쉽게 되었습니다.
야구장에서 스파이더맨을 보았습니다. 말이 안나오는 기막힌 장면 일단 감상하시겠습니다.
벤 리비어 스파이더맨 캐치 동영상
자신의 키보다 2배 정도 높이의 공을 멋지게 점프해서 잡아 냈습니다. 벤 리비어 수비 정말 아름답네요.
야시엘 푸이그 다소 도발적인 뱃 플립
야시엘 푸이그다운 배트 플립이 나왔다고 기시가 나왔습니다. 홈런을 친 후 야시엘 푸이그는 다소 도발적인 뱃 플립을 보여주었네요. 배트 플립은 경기 중에 잘 보이지 않는데요, 카메라가 잘 잡아 냈네요. 야시엘 푸이그는 올해 빠던을 자제하겠다고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뜻대로 안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