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베스트&워스트 피치 LAD vs SD Aug 31, 2014
류현진이 부상의 우려를 딛고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적장 샌디에이고 감독 버드 블랙은 류현진이 진짜 완성형 투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류현진 투구를 감상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습니다. 이번 경기처럼 놀라운 투구를 선보인 날은 류현진의 투구 하나하나에 의미를 담고 싶은 욕구가 더 솟구칩니다.
여러분은 파드리스 경기에서 어떤 투구가 가장 인상적이었나요? 아무래도 위기 탈출을 했던 투구나 헛스윙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는 삼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상황에 류현진의 공 구위는 어땠는지, 류현진의 볼 배합은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래서 류현진의 인상적인 베스트 피치를 분해해보려고 합니다.
글 내용이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PITCH/fx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아래의 글을 추천합니다.
류현진 베스트&워스트 피치 LAD vs SD Aug 31, 2014
장안에 화제가 되었던 공은 바로 커브볼이죠. 류현진의 커브볼이 칭찬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류현진은 조쉬 베켓이 사용하는 너클 커브 그립을 변형시켜 자기만의 독특한 그립으로 완성했는데요, 그 이후부터 류현진의 커브볼은 회전수도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커브의 제구가 잡혀갔습니다. 커브볼의 구위가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 된 겁니다.
아래의 글을 참조하시면 너클 커브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올해 7월 21일 피츠버그 감독 클린트 허들리도 류현진의 커브를 이미 극찬했습니다. 그는 올해 보았던 커브 중에 가장 낙폭이 컸고 13~15인치 정도로 떨어졌으며 71~74마일로 느리게 던져 패스트볼과 20마일 정도 차이가 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7월 21일의 커브볼에 비하면 이번 경기의 커브볼은 평균 이하의 커브볼 구위였습니다. 류현진이 엉덩이 부상을 당했던 8월 13일 경기에서 기록으로 보면 올해 최고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이번 경기 커브가 정말 좋았는데 말도 안 된다고 불평하실 수 있어요. 최근 류현진의 평균 이하의 커브볼 구위가 올해 클레이튼 커쇼의 평균 구위와 거의 똑같다는 게 믿어지세요? 아래 표를 보시면 8월 31일 류현진의 커브볼은 커쇼의 움직임과 흡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류현진의 커브 평균 수직 움직임보다 약간 덜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팬들의 입에서 괜히 커쇼 커브 같았다고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수치가 입증하네요.
작년 2013년 류현진의 커브볼 수직 움직임 수치를 보세요. 최근 류현진은 커브볼은 작년보다 2인치 이상 아래로 더 떨어지고 있어요. 메이저리그 야구 배트의 지름이 2.6인치 이하인 것을 고려하면 작년에 안타 되었던 커브볼 스윙 궤적은 올해 류현진의 커브를 상대하면 헛스윙이 된다는 것이지요.
연도 |
기간 |
투수 |
구속 |
수직 움직임 |
수평 움직임 |
공 회전 각도 angle |
분당 회전수 |
2013 |
1/1~12/31 |
류현진 |
72.1 |
-6.9 |
-4.74 |
326 |
1,301 |
2014 |
1/1~8/31 |
커쇼 |
74.1 |
-8.96 |
-3.01 |
341 |
1,489 |
2014 |
8/31 |
류현진 |
73.1 |
-8.97 |
-5.27 |
329 |
1,611 |
2014 |
7/21~8/31 |
류현진 |
71.9 |
-9.18 |
-5.36 |
329 |
1,621 |
2014 |
7/21 |
류현진 |
72.8 |
-9.48 |
-4.35 |
335 |
1,614 |
2014 | 8/13 | 류현진 | 69.5 | -10.42 | -5.72 | 331 | 1,761 |
류현진 커브 PITCH/fx, 참조: MLB Gameday Data
이번 경기에서 류현진의 커브가 재평가되었던 것은 아무래도 삼진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류현진은 7개의 삼진 중 5개의 삼진을 커브로 잡았고 커브의 헛스윙률이 33.3%나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그의 커브가 돋보였던 것이 제구력에 있는 줄 알았습니다만, 류현진이 한가운데 커브를 던져도 타자들이 제대로 쳐내지 못했습니다. 커쇼의 커브볼처럼 말이죠.
한가운데 던졌으나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류현진의 환상적인 커브볼, CU = Curve
이제 이번 경기 류현진의 베스트 피치를 구종별로 뽑아 보겠습니다.
Best Curveball
이번 경기 류현진의 최고 커브볼은 4회 야스마니 그랜달(Yasmani Grandal)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1회 그랜달은 류현진의 95마일 패스트볼 실투를 놓치지 않고 2루타 1타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경기 류현진의 유일한 실점이었는데요, 멋지게 삼진으로 되돌려 주었습니다.
많고 많았던 커브볼 중에 이 투구를 선정했던 이유는 바로 엄청난 수직 움직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수직 움직임이 -9.966 인치를 기록했네요. 거의 -10인치이죠. 구속도 73마일입니다. 정말 느린 커브볼이죠.
타자가 분명 류현진 커브볼을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봅니다. 류현진은 커브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어요. 그 커브볼이 스트라이크가 되었기 때문에 1-2 볼카운트가 되었어요. 다시 커브볼이 들어 옵니다. 배터리는 함정을 판 거죠.
타자는 이전 커브볼이 스트라이크로 들어왔기 때문에 치지 않으면 루킹 삼진이 됩니다. 무조건 칠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커브볼의 궤적을 봤기 때문에 눈에 익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류현진의 커브볼이 들어옵니다. 타자는 죽을 힘을 다해 용을 써봤지만, 류현진은 자신의 커브를 땅바닥에 파묻었습니다.
4회말 류현진 vs 그랜달
커브 / 구속 73.3 / 수직 움직임 -9.966 / 수평 움직임 -3.263 / 공 회전 각도 341.8 / 분당 회전수 1603
류현진은 2014년 후반기 들어서 구위가 정상급이라고 늘 이야기해왔는데요, 슬라이더뿐만 아니라 커브까지 엄청나게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류현진의 커브 평균 수직 움직임이 -9.18인데요, 이 수치보다 더 뛰어난 커브 수직 움직임 보유자는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6명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왜 류현진보다 수직 움직임이 더 뛰어날까요? 차이는 공의 회전 각도와 회전수에 있습니다. LA 에인절스 가렛 리차즈의 커브볼은 패스트볼보다 더 높은 회전수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러니 리차즈의 커브볼이 최고의 움직임을 그려내고 있네요.
커브볼 평균 수직 움직임 비교
1 Garrett Richards / Angels -11.8
2 Yu Darvish / Rangers -10.4
3 Jarred Cosart / Marlins -10.0
4 Felix Hernandez / Mariners -9.9
5 Phil Hughes / Twins -9.5
6 Adam Wainwright / Cardinals -9.3
7 Clayton Kershaw / Dodgers -9.0
Best Fastball
류현진의 패스트볼은 생기가 넘쳐났죠. 1회 무려 95마일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95마일 빠른 패스트볼이 가운데 높은 공으로 형성되어 4번 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2루타를 맞고 말았습니다. 공 구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제구력이죠.
류현진은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지 않는데요, MLB 게임데이에서는 류현진의 포심 패스트볼을 투심 패스트볼로 분류했습니다. 릴리스 포인트는 거의 변화가 없는데요, 구분하자면 미세하게 조금 내려왔고 공 회전 각도가 투심 패스트볼의 각도였습니다. 38개가 투심 패스트볼로 잡혔고 공 회전 각도는 평균 135도이었습니다. 반면 포심 패스트볼의 공 회전 각도는 평균 149도였죠. MLB 게임데이에서는 투수가 어떤 그립을 잡고 공을 던지는지 판단할 수 없으므로 공 회전 각도와 움직임을 근거로 구종을 판단합니다.
류현진은 패스트볼로 삼진을 2개 잡았습니다. 1회 위기 상황에서 3번 타자 제드 저코(Jedd Gyorko) 선수를 94마일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2회 위기 상황에서 2번 타자 아브라함 알몬테(Abraham Almonte)선수를 92마일 낮은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만들어냈습니다. 두 패스트볼 중 베스트 피치는 1회 나왔던 94마일 패스트볼로 선정하였습니다. 1회 패스트볼은 구속도 뛰어났고 뭐니뭐니해도 헛스윙 삼진을 만들어 냈기에 더 위력적으로 보입니다.
1회말 류현진 vs 저코
패스트볼 / 구속 93.5 / 수직 움직임 9.115 / 수평 움직임 7.536 / 공 회전 각도 140.5 / 분당 회전수 2381
카메라 앵글이 왜곡되어 있어 류현진이 던진 패스트볼이 투심 패스트볼처럼 옆으로 휘는지 알기가 참 어렵네요. 공 회전 각도는 140.5가 나왔고 분당 회전수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나왔습니다.
Best Slider
최근 류현진의 가장 돋보이는 무기는 바로 하드 슬라이더인데요, 이번 경기에서는 하드 슬라이더의 구속이 무려 평균 87.5마일에 형성되었습니다. 최고 구속은 3회 아브라함 알몬테에게 던졌던 5번째 슬라이더로 88.6마일이 나왔습니다. 하드 슬라이더 구사율은 13.1%의 비중을 보였습니다. 슬라이더의 수직 움직임은 평소보다 0.86인치 덜 떨어졌습니다. 그 대신 구속은 0.7마일 빨라졌습니다. 아래의 그래프는 류현진 구종의 평균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슬라이더는 더 빨라지고 커브볼은 더 느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1회말 릴리아노, 하드 슬라이더
1회말 류현진 vs 릴리아노
슬라이더 / 구속 88.1 / 수직 움직임 4.198 / 수평 움직임 1.924 / 공 회전 각도 155.6 / 분당 회전수 880
류현진의 슬라이더는 커쇼로부터 배운 것입니다. 배웠다고 해봤자 그립 정도입니다. 언어적 한계로 상세하게 가르쳐줄수 없으니까요. 아래 동영상에서 보시면 오렐 허샤이저가 커쇼한테 질문을 던집니다. "류현진 복귀했을 때 커쇼가 슬라이더 그립에 도움을 주었더가 하던데?", 커쇼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죠. "한 달 전에 다가와서 그립에 관해 물어 왔어요. 류는 정말 운동신경이 뛰어 나고, 배우는 것을 잘 받아들입니다. 효과가 매우 빨랐어요."
이번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았던 커쇼는 유현진의 슬라이더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고, 그 슬라이더 그립을 류현진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류현진의 하드 슬라이더는 커쇼와 거의 흡사한데요, 좀 다른점은 커쇼보다 수직 움직임이 아주 약간 더 좋다는 점입니다. 커쇼는 패스트볼의 수직 움직임은 높게 형성되어 슬라이더와 수직 움직임 차이는 류현진보다 0.5인치 더 차이나죠. 커쇼는 류현진의 슬라이더의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 더 좋게 느껴졌나 봅니다. 류현진의 진화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연도 |
기간 |
투수 |
구속 |
수직 움직임 |
수평 움직임 |
공 회전 각도 |
분당 회전수 |
2014 |
8/31 |
류현진 |
87.5 |
3.96 |
0.34 |
175 |
806 |
2014 |
8/1~8/31 |
커쇼 |
88 |
4.84 |
-2.39 |
208 |
1,076 |
류현진 슬라이더 vs 커쇼 슬라이더, 참조: MLB Gameday Data
커쇼의 최근 한달 슬라이더와 8월 31일 류현진의 슬라이더를 비교해 놓았는데요, 수직 움직임에서 1인치 정도 차이가 있고 수평 움직임은 커쇼가 2인치 정도 더 많네요. 류현진의 공 회전 각도가 180도와 가까운 175도를 보였고 반면 커쇼는 208도를 기록하고 있어요. 류현진의 회전수는더 작네요. 슬라이더의 경우 회전수는 수평 움직임과 관련이 있고, 수직 움직임은 회전 각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도데체 커쇼가 뭘 배우고 싶었던 걸까요?
Best Changeup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공을 던졌던 타석을 꼽으라면 3회 아브라함 알몬테 타석을 들 수 있는데요, 류현진은 아주 다양한 공을 선보였고 제구력 또한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커브로 시작해서 패스트볼, 체인지업, 최고 구속의 슬라이더까지 던졌습니다. 알몬테는 몸쪽 슬라이더와 패스트볼에는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패스트볼 후에 체인지업을 선택했죠.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던진 체인지업의 제구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최근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는데요, 문제는 구위보다 제구력이 좋지 않아서 맞는 경우가 많네요.
3회 아브라함 알몬테, 체인지업
Speed | Pitch | Result | |
---|---|---|---|
1 | 73 | Curveball | Called Strike |
2 | 82 | Changeup | Ball |
3 | 93 | Fastball (Two-seam) | Foul |
4 | 73 | Curveball | Foul |
5 | 89 | Slider | Ball |
6 | 93 | Fastball (Two-seam) | Ball |
7 | 84 | Changeup | In play, out(s) |
3회말 류현진 vs 알몬테
체인지업 / 구속 83.9 / 수직 움직임 4.874 / 수평 움직임 10.562 / 공 회전 각도 115 / 분당 회전수 2099
체인지업 수직 움직임 비교
8월 13일 평균 6.19 인치 / 2014년 평균 6.22인치 / 2013년 평균 6.98인치
이날 체인지업 평균 수직 움직임이 6.19인치였고, 2014년 평균 수직 움직임은 6.22인치, 2013년 평균 수직 움직임이 6.98인데요, 류현진의 체인지업 수직 움직임은 구속과 별개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회 알몬테에게 던진 체인지업 수직 움직임은 무려 4.874인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 수직 움직임에 낮은 쪽 스트라이크 존에 걸리는 이 투구는 3-2 풀카운트 상황에서 던질 수 있는 최고의 공이었죠. 하지만 알몬테는 정말 잘 받아쳤습니다. 체인지업에 타이밍을 뺏겼던 알몬테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컨택했습니다. 이 타구는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힐 정도로 크게 뻗어 갔죠. 다저스 구장이었다면 펜스를 맞거나 홈런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타구였어요. 아무튼, 결과가 좋았습니다.
체인지업을 받아친 알몬테의 타구, 다저스 홈 구장이었으면 아웃이 되었을까?
류현진의 베스트 피치를 구종별로 나누어 선정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류현진의 워스트 피치를 선정하고 마칠까 합니다.
Worst Pitch
류현진의 워스트 피치는 체인지업에서 나왔습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 구종 가치는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 60명 중에서 49위를 차지할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경기처럼 10개 미만으로 꼭 필요할 때만 던져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올해 많이 던지면 안 되는 구종이 되어버렸죠.
2014년 류현진 구종 가치, MLB 게임데이 데이타 기준
포심 패스트볼 2.2 / 투심 패스트볼 4.9 / 슬라이더 6.6 / 커브볼 4.5 / 체인지업 -5.1
류현진의 베스트 피치는 바로 1회 선두타자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안타를 내준 체인지업이었습니다.
1회 얀게르비스 솔라르테
1회말 류현진 vs 솔라르테
체인지업 / 구속 82.4 / 수직 움직임 6.946 / 수평 움직임 9.254 / 공 회전 각도 127 / 분당 회전수 2087
4번째 체인지업은 제구도 좋지 못했지만, 구위마저 좋지 못했네요.
체인지업과 관련해 이전 글에서도 늘 이야기했는데요,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분석해 본 결과 2번 이상 체인지업을 연속으로 던졌을 때, 타자에게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오는 체인지업은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나쁜 결과가 나왔죠. 실투는 할 수 있습니다. 공 몰려서 가운데 던질 수 있어요. 하지만 똑같은 공을 연속해서 두 번 던질 때 실투가 나온다면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그 실투를 용납하지 않더군요. 결론은 패스트볼과 조합해서 체인지업을 던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연속해서 두 번 던져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다행이지만 실투라도 하게 될 경우 장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최악의 투구였네요.
1번 체인지업 -> 2번 체인지업 (안타 맞을 확률이 높음), 우타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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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체인지업
류현진 슬라이더
[2부] 류현진의 구종 체인지업, 하드 슬라이더, 커브 파헤치기
[3부] 류현진과 엘리스 배터리 카운트별 코스별 타자 공략 방법
류현진 커브볼
재미있게 보셨나요? PITCH/fx와 관련된 글은 스탯 이야기만큼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응이 좋을 리 없겠지만, 예상외로 반응이 좋으면 류현진 경기 때마다 베스트&워스트 피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