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및 다저스 선발 경기 일정 ver 8.11
케빈 코레리아(Kevin Correia)가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는데요, 통산 4.53 ERA를 기록하고 있네요. 코레리아가 커쇼 다음 등판하게 됨으로써 순서가 하루씩 밀려났습니다.
잭 그레인키가 2경기 좋지는 못했는데요, 에인절스 경기에서는 7이닝 5실점(3자책)했고 밀워키 경기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2경기 연속 좋지 못했죠. 날카롭지 못했던 그레인키 휴식을 하루 더 주는 의미도 있고, 트레이드된 코레리아를 테스트해보는 성격도 있고, 류현진이 최상의 상태인 6일만에 등판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까지 노리고 있는 만큼 부상없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자는 다저스의 의지로 보이기도 합니다.
케빈 코레리아
케빈 코레리아 간략한 소개
통산 344경기 74승 91패 4.53 ERA / 올시즌 23경기 5승 13패 4.94 ERA
비고 2009~12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 2011년 올스타
구종 90마일 안팎 포심, 투심 비롯 다영한 변화구
콜리티 단장 '선발 또는 롱릴리프 기대... 마운드에 경험을 줄 것'
아메리칸 리그에서 정점을 찍던 다나카 마사히로가 메이저리그 5일 간격 등판을 이겨내지 못하고 부상으로 한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어요. 마지막 등판인 7월 8일이니까 현재 한달하고 3일정도 지난셈이네요. 국내팬들도 대부분 좋아하고 2013년 신인왕이었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올해 사이영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무렵 부상을 당해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마찬가지로 작년 올스타 선발 투수였던 맷 하비도 부상으로 토미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팀들은 이런 일들을 재발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류현진 선발 투수가 대폭 바뀌었습니다.
변경 전 류현진 상대 투수
2선발 / 애틀란타 / 마이크 마이너 / 4승 7패 / 5.42 ERA
4선발 / 밀워키 / 윌리 페랄타 / 12승 6패 / 3.56 ERA
5선발 / 뉴욕 메츠 / 제이콥 디그롬 / 6승 5패 / 2.87 ERA
1선발 / 샌디에이고 / 타이슨 로스 / 10승 10패 / 2.62 ERA
3선발 / 애리조나 / 체이스 앤더슨 / 6승 4패 / 3.19 ERA
4선발 / 샌디에이고 / 데스파이그네 / 2승 3패 / 3.10 ERA
변경 후 류현진 상대 투수
3선발 / 애틀란타 / 어빈 산타나 / 11승 6패 / 3.69 ERA
3선발 / 샌디에이고 / 에릭 스털츠 / 5승 13패 / 4.76 ERA
3선발 / 메츠 / 바톨로 콜론 / 11승 9패 / ERA 3.97
5선발 / 샌디에이고 / 제씨 한 / 7승 3패 / 2.28 ERA
5선발 / 애리조나 / 트레버 케이힐 / 2승 8패 / 4.86 ERA
까다로운 상대가 보이지 않네요. 지난번에는 마이크 마이너 빼고 나름 괜찮은 투수들이었죠. 2점대 투수도 2명이나 포함되어 있었고 류현진보다 평균자책점이 좋은 투수가 4명이나 포함되어 있었네요. 변경 후에는 위협적인 투수가 보이지 않네요. 류현진이 앞으로 한달 동안 3승 이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그러면 17승에다 9월달에 1~3승을 다시 채우면 와우 18~20승 정도는 가능해 보이네요.
맞대결 상대 중 성적이 좋은 투수는 제씨 한(Jesse Hahn) 정도로 보이네요. 한은 올해 6월 3일 샌디에이고와 피츠버그 경기에서 데뷔했는데요, 10경기 지났는데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네요. 좀 더 지켜 봐야겠지만 대단하네요. 시즌 초반부터 나왔다면 올해 제이콥 디그롬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씨 한은 커브볼을 잘 던지는데요, 각이 크지 않아 슬러브 같은 느낌입니다. 추후 기회가 되면 제씨 한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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