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야기

메이저리그 주간 핫 이슈 June 30, 2014

베이스볼젠 2014. 7. 1. 13:47

메이저리그 주간 핫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류현진 10승 실패가 있었고, 다저스가 자이언츠와 승차를 좁혔습니다. 2014년 6월 8일 다저스는 자이언츠와 9.5경기까지 벌어졌는데요, 23일 만에 극복하며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류현진 10승과 있었고, 10승 실패 때 외야 수비가 문제가 있었는데요, 다저스 수비 문제가 어떤지 메이저리그 수준의 외야수들은 어떤지 다루어볼 예정입니다.


다저스는 수비가 엉망인 선수들이 많은데요, 내야에는 핸리 라미레즈가 논란의 중심에 있고 외야에는 맷 캠프가 논란에 중심에 있습니다. 라미레즈의 수비 스탯은 DRS = -10, UZR = -7.5를 기록하고 있죠. 맷 캠프는 더 심각한데요, 외야수로 나와 DRS =  -19, UZR = 16.2를 기록 중입니다. 다저스 외야는 맷 캠프만 문제일까요? 나머지 외야 선수의 수비 지표도 살펴보겠습니다. 



류현진의 2실점을 안긴 문제의 수비 장면 (중견수: 반 슬라이크, 우익스: 푸이그)


주로 중견수로 나오는 안드레 이디어는 외야 수비로 DRS = -6, UZR = -2.4를 기록 중입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어떨까요? 수비는 잘하지만, 수비지표에서는 큰 점수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푸이그는 좌익수로 DRS = -2, UZR = 0.2로 나왔습니다. 푸이그는 수비 지표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가 아닙니다. 류현진에게 2실점을 안겼던 스캇 반 슬라이크는 어떨까요? 반 슬라이크는 외야수로 나와 DRS = 3, UZR = 1.9를 기록하고 있어요. 


수비 범위가 좁고 발도 느린 스캇 반 슬라이크가 아이러니하게도 다저스 외야수 중에서 가장 수비 지표가 좋습니다. 반 슬라이크가 수비 지표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잡을 수 있는 타구만 잡고 더 이상 무리하여 실책을 범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아 수비 지표가 다른 선수보다 높은 것으로 추측되네요. 이제 한 주간 나왔던 외야 호수비를 보면서 이 선수들이 어떤 선수인지 수비 지표는 얼마나 되는 선수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수비지표 DRS와 UZR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참조해주세요. 



브랜든 반스(Brandon Barnes)
IP = 266.1 DRS = 5, UZR = 1.4

브랜든 반스(Brandon Barnes)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백업 외야수인데요, 백업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수비 지표가 매우 좋네요. 반스는 IP = 266.1 DRS = 5, UZR = 1.4를 기록 중입니다.



 L.J. 호스(L.J. Hoes)
IP = 226.1 DRS = 4, UZR = -1.3

L.J. 호스(L.J. Hoes)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죄익수입니다. 호스는 외야수로 나와 IP = 226.1 DRS = 4, UZR = -1.3을 기록 중입니다.


에릭 영 주니어(Eric Young Jr.) 
IP = 381.1 DRS = 5, UZR = 4.2

에릭 영 주니어(Eric Young Jr.)는 뉴욕 메츠의 좌익수입니다. 박찬호 선수 시절 다저스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에릭 영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호스는 외야수로 나와 IP = 381.1 DRS = 5, UZR = 4.2을 기록 중입니다.


앤서니 고즈(Anthony Gose)
IP = 286.2 DRS = 6, UZR = 8.5

앤서니 고즈(Anthony Gose)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백업 외야수입니다. 고즈는 외야수로 나와 IP = 286.2 DRS = 6, UZR = 8.5을 기록 중입니다. 앤서니 고즈가 현재 소개되었던 선수 중에게 가장 좋은 수비 지표를 자랑하고 있네요. 


저스틴 업튼(Justin Upton)

IP = 648.0 DRS = 1, UZR = -1.2


저스틴 업튼(Justin Upton)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익수입니다. 업튼 형제로 유명한데요, 업튼의 형 BJ 업튼은 같은 팀에서 중견수로 뛰고 있습니다. 업튼은 좌익수로 나와 IP = 648.0 DRS = 1, UZR = -1.2를 기록 중입니다. 저스틴 업튼이 아무 일 없다는 듯 풍선껌을 불고 들어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메이저리그 주간 핫 이슈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 주에도 알찬 소식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