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인터뷰 - 커터로 상승세 콜로라도 로키스 제압

류현진 인터뷰 2014년 6월 16일

--오늘 경기 소감을 말해 달라.

▲구속이 잘 나와 상대하기 편했다. 콜로라도 1, 3번 타자가 내 공을 잘쳤는데 잘 막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 콜라라도가 5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팀타율까지 3할 이상 상승세를 탔다. 

▲신경쓰지 않았다. 상대팀이 상승세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신경쓰지 않았다. 

--위기를 삼진으로 탈출했다. 삼진을 의식했나?

▲1회 2사 2, 3루 때는 삼진을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야겠다는 생각으로 승부에 임했다. 1회에 인정 2루타가 나왔다. 그 덕에 실점없이 넘길 수 있었다. 행운이었다.

--새로운 구종 커터성 슬라이더는 효과가 있는가? 

▲ 오늘 왼손 타자 상대로 던졌을 때 효과가 있었고 마지막 타자를 상대할 때도 그 공을 던졌다. 아무래도 타자와 상대할 수 있는 구종이 1개 추가되면 타자들이 공략하기에 힘들지 않을까? 새로 익힌 구종이 잘 먹혀서 앞으로 계속해서 던지겠다.

--올해 시작 전 구종 추가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구종이 아니다. 구속이 빠른 슬라이더일뿐이다. 나는 그 공을 슬라이더라 여긴다. 

--다저스 투수 코치 허니컷가 가르쳤나?

▲DL에 올라가 있을때 그립과 던지는 방법을 허니컷 코치가 가르쳐주었다.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서 경기에 졌는데 이번에 등판할 때 부담이 없었나?

▲부담감을 느끼지 못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할 때 한번 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하게 경기했다. 

--홈런 맞았을 때 실투를 던진건가? 

▲그렇다. 바보처럼 던졌다. 높게 유도한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많이 잡았다. 삼진을 잡기 위해 던진 높은 공인데 그게 높지 않았따. 아차 싶었고 아쉬움이 남는다. 

--류현진 선수가 잘 던지면 월드컵 첫 경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열 월드컵 축구 응원 열심히 하겠다.  붉은악마 티셔츠도 준비했다. 

--월드컵 대표팀에게 응원의 한 말씀

▲잘 하라것으로 믿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다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몸조심하시길 바란다.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전 국가 대표 감독

류현진의 투구가 전반적으로 정말 좋았다. 패스트볼이 좋았다. 1회를 독한 마음으로 다음타자와 승부를  잘 가져갔다. 류현진이 콜로라도 로키스의 상승세를 힘으로 눌렀다. 0-2 상황에서 로사에게 몸쪽 공을 던졌는데, 몸쪽 높은 공이 좋지 않았다. 몸쪽에 강한 로사다. 타자 중에서는 디 고든과 맷 켐프가 잘해줬다. 디 고든의 활약이 갈수록 좋다.

다저스 미국 팬 반응 (MLB.com, 다저스 페이스북, 구글+)

계속 가자. 그들이 따라오지 못하게. 고 다저스

 > 그들부터 따라잡자고!

 > 고 다저스

15안타. 난하나도 보지 못했네. 이유는 워너 케이블이 없으니까.

나의 플래쉬 고든

줄곧 디고든의 헬멧이 벗겨지지 않았지.

가자 로스 다저스!

류와 LA 다저스가 또 이겼어.

훌륭한 게임이었어.

죽이는 경기였지 디고든이 나가서 그가 하기를 원하는 것을 했자나.

디(고든)는 짐승이야.

엄청나군 켐프.

4개 베이스를 빛과 같은 속도로 

미친 속도, 내야수와 외야수에게 부담 백배로 만드는거야

오늘 밤에 경기가 있었어?

스피드 죽이네

빠름 빠름 빠름

360도는데 13초 

스피디(SpeeDee)는 오늘 밤 놀라웠어.

엄청나게 놀랍다. 

맷 켐프가 .317이야, 켐프 트레이드 하는거 중단해 

진짜 멋진 경기야!

안타가 적절한 타이밍에 잘 나와줬고, 인상 깊은 피칭이었지. 3안타와 1점밖에 안 줬잖아 솔리드한 수비 

엘리스를 다시 보게 되었어 좋았어. 핸리와 맷캠프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지 디고든과 함께

엉망이네. 로키스는 쿠어스 필드 떠나면 덴비에 있을때 처럼 확실히 두려운 존재가 아니야.

 > 우리 투수를 인정해 줘야지, 로키스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이언츠 떡실신 시키고 온거 몰라?

    > 아 그래 ? 자이언츠가 주저 앉았단 말이지?

       > 류하고 불펜을 인정해줘야지. 고 블루

 > 너는 지난 주말에 AT&T 파크에서 자이언츠 상대로 로키스가 플레어하는거 못봤구나. 

선발과 불펜이 아주 좋았어. 퍼팩트한 수비, 넉넉한 점수 남아있는 모든 경기에서 오늘과 같이 해주기를 희망한다네.멋진 승리였어. 가자 다저스

다저스가 로키스한테 이겼어? 로키스가 로키스를 이건건가?

 > 로키스는 스르로 돕지 못했지. 15개 안타가 오늘밤 무엇이 일어났는지 알게 해줄꺼야

몇일전에 게시판에 켐프 옹호자가 있었자나 켐프를 씹어먹으면서 놀기를 바랬지. 켐프는 요즘 타석에서 투지를 가지고 맞서고 있어. 포스트게임쇼에서 최근 10경기에 .380를 치고 있다고 들었어. 시즌 끝까지 가줬으면 좋겠네.

> 최근 10경기에 .440이야. 괜찮아

캠프가 돌아왔어? 

장담컨데, 캠프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멍청했다는걸 느끼겠지.

오늘 밤은 사랑스러운 맷 캠프인가? 고 다저스

솔리드 피칭, 노 에러 6득점.

콜로라도 팬.

> 이기기 힘든 경기였어. 하지만 모든 경기를 다 이길 수는 없자나, 희망하는데 나머지 2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거야. 그레인키와 커쇼 상대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