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2픽 그랜트 홈즈 Grant Holmes
다저스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고등학교 오른손 투수인 그랜트 홈즈(Grant Homes)를 1라운드 22픽으로 지명했습니다. 홈즈는 6.2 피트, 190 파운드의 신체를 가지고 있고,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을 싱커성으로 던진다고 합니다. 과거에 홈즈는 최고 100마일까지 던진적이 있습니다. 커브는 홈즈가 가지고 있는 무기중 가장 좋은 구종이 될 수 있습니다. 홈즈는 이번 시즌에 사우스 캐롤리나에 있는 콘웨이 고등학교에서 40이닝을 던졌고 82삼진 0.52 ERA를 기록했습니다.
다저스 드래프트 책임자 로건 화이트(Logan White)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좋은 선수를 22번에 뽑을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이네요. 그는 성숙하고 젊고 강인한 육체를 가진
투수입니다. 그는 강력한 공을 던지고 훌륭한 변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를 차별화시키는
것은 투쟁심이 굉장히 강하다는 점입니다.
그랜트 홈즈는 토미 라소다(Tommy Lasorda)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다저스에 입단하는 것은 축복입니다. 정말 축복인거죠. 다저스 일원이 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로건 화이트 체제에서 다저스는 13년 동안 투수를 11번이나 1라운드에서 선택을 해왔습니다. 홈즈는 2010년도 잭 리(Zach Lee) 고등학교 투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1라운드에 선택 받은 선수입니다.
그랜트 홈즈의 신인드래프트 평가 자료를 살펴보면, MLB.com의 Janathan Mayo는 22위, Baseball America의 John Manuel은 25위 ESPN의 Keith Law는 14위, MLB.com의 Jim Callis는 24위로 평가하였습니다. Law는 홈즈를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홈즈는 가장 빛나는 고등학교 투수입니다. 그는 뛰어난 제구력을 가졌고, 98마일의 빠른 공을 던집니다.
프로가 된 다음에는 92~94마일 정도에서 정착하겠죠. 스트라이크를 던져서 타자를 아웃으로 돌려 세울줄
아는 투수입니다. 타자에게 단순히 윽박지르는 것보다 스피드 변화를 잘 이용하는 투수입니다.
고등학교 선수가 1라운드에 뽑히는 것은 그만큼 스터프가 뛰어다다는 것인데요, 아래의 동영상을 통해 투구 모습을 관찰해보니 패스트볼이 굉장히 묵직하게 들어갑니다. 홈즈의 패스트볼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다저스 1라운드 지명했던 선수들
Year | Player | Pos | School | Pick |
---|---|---|---|---|
2013 | Chris Anderson | P | Jacksonville | 18 |
2012 | Corey Seager | SS | Northwest Cabarrus HS | 18 |
2012 | Jesmuel Valentin | SS | Puerto Rico Baseball Academy | 51 |
2011 | Chris Reed | P | Stanford | 16 |
2010 | Zach Lee | P | McKinney HS | 28 |
2009 | Aaron Miller | P | Baylor | 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