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vs 필리스 6차전 리뷰
다저스 vs 필리스 6차전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경기는 신인 투수 데이비드 부캐넌(David Buchanan)을 맞이하여 3대 5이라는 스코어로 지고 말았습니다. 패배 요인은 한가지로 압축시킬 수 있는데요, 에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신인 투수 데이비드 부캐넌 동영상
다저스 선발투수 댄 하렌 동영상
이 날 가장 경기의 승패를 좌우했던 것은 결국 에러였는데요, 1회 A.J. 앨리스는 충분히 잡을 수 있는 파울 플라이를 놓치는 바람에 그 뒤 2점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다른 에러는 댄 하렌의 1루 송구 실책인데요, 1아웃을 시켜야하는 상황을 3루타로 만들어 놓았죠. 결국 이 에러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3:5라는 스코어로 경기를 마감했습니다.
앨리스의 에러 후 이어진 2점 홈런으로 이날 게임을 향방을 결정지었다.
중심타자 3번 푸이그가 4타수 2안타 1득점을 하는 반면 4번 곤잘레스와 5번 크로포드는 각각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중심타자 역할을 해왔던 라미레즈가 부상으로 빠져 공격력이 약화 되었는데요, 그 공백을 아루에바레나 신인 선수가 유격수로 채우고 있습니다. 아루에바레나는 아직 메이저리그 변화구에 적응을 못하는 듯했고, 공격에서는 미달인 선수이지만 수비에서 만큼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아루에바레나 메이저리그 데뷔 안타
디고든의 안타로 아루에바레나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푸이그의 3루타, 장타면 장타, 출루면 출루 못하는게 없는 슈퍼 푸이그
푸이그가 Passed Ball이 되는 틈을 타 1득점하고 있네요.
다저스가 필리스에게 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았던 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야시엘 푸이그의 타격감은 여전했고, 푸이그는 혼자 힘으로 1득점을 했습니다. (3루타 -> passed ball후 홈인), 4타수 2안타로 타율을 .347로 올렸습니다.
2. 캠프 대신 중견수로 활약했던 안드레 이디어는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3. 아루에바레나가 첫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현재 타율 .167
4. 댄 하렌 6회, 폴 마홀름 2회를 던져 불펜을 아껴다는 점입니다.
안 좋았던 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A.J. 엘리스는 에러 및 타율 .170 및 5월달 타율 .174로 아직까지 수비와 공격에서 큰 도움이 못되고 있네요.
2. 라미레즈의 부상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공격력이 좋은 게레로 개에게 마저 부상을 당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3. 중심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할8푼대로 진입하는듯했으나 2할6푼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를 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