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백스 vs 다저스 11차전 프리뷰

다저스가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커쇼 등판 경기를 이기게 되면 완연한 상승세가 되는데요, 커쇼이 부진이 참으로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불펜들까지 와르르 무너져 이길 수 없는 경기로 만들어 버렸네요. 최근에 다저스가 대배 경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불펜 과부하도 문제고, 불펜의 평균자책점이 높다는 것도 문제네요. 다저스는 선발들이 잘해주고 있기때문에 불펜만 잘 유지한다면 분명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댄 하렌과 조쉬 콜멘터가 선발로 나섭니다. 두 선발투수 모두 지난 3경기에서 4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댄 하렌은 6이닝 이상, 3실점 이내로 막았고, 콜멘터는 이닝도 많이 막지 못했고, 내용이 좋지 않습니다. 댄하렌은 올해 4월 19일날 애리조나전 선발 투수로 나와 7.1이닝 동안 7안타 맞으며 5실점(2자책) 경기를 펼쳤네요. 콜멘터는 4월 20일날 다저스전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동안 4실점 했네요. 콜멘터는 다저스와 13 경기에 나와 2승3패 6.00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테라가 선발 포수로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엘리스 포수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드류 부테라가 기대 되네요.  캠프 대신 이디어가 5번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오늘 오른손 상대로 왼손 타자 4인방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푸이그는 16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이고, 35타점으로 팀내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 어제 디백스가 기록을 세웠는데요, 한경기 3루타 3개는 애리조나 디백스가 창단한 이래로 처음 있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정말 나오기 힘든 기록을 커쇼가 세웠네요. 

이번 경기는 선발에서 댄하렌이 약간 앞서는데,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가 없네요. 다저스 불펜이 너무 좋지 않고, 반대로 디백스 타선은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은 누가 이길 것 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