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자이언츠 vs 다저스 10차전 프리뷰
베이스볼젠
2014. 5. 11. 22:46
연패 끊는 스토퍼 잭 그레인키가 다저스의 3연패를 끊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기분 좋게 이겼습니다.
다저스는 아직 갈 길이 먼데요, 우주 최강 커쇼가 이번 10차전 경기를 이기게 되면 4차전 중 2승 2패를 하게 됩니다.
보겔송 vs 베켓 경기가 굉장히 아쉬웠는데요, 매팅리 감독이 왜 돌팅리인지 보여주는 한판이였죠.
연장전 가서 제대로 이겨본적이 없습니다. 연장전에서 패배가 많은 이유가 감독의 무능함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저스 승률은 5할까지 내려갈듯하다가 다시 반등하였는데요,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따르면 하강 국면에서는 하락 5파 후 상승 3파가 생기게 되는데요, 지금은 하락 5파후 상승 1파 중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일수도 있는데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프를 보면 지금 소폭 상승 추세에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상승 a파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패턴에 의하면 자이언츠와 10차전 경기에서 커쇼가 이기게 되면 a파가 만들어 지고, 다시 한 경기 패배한 뒤에 다시 2~3연승 하게 됩니다.

팀 허드슨이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분석글을 참조하세요!
[MLB] 팀 허드슨, 에이스는 살아 있다.

팀내 평균 자책점이 가장 좋은 두 선수가 팀 허드슨과 클레이튼 커쇼가 격돌합니다. 최근 팀 허드슨의 성적이 너무 좋은데요, 현시점 평균 자책점 7위, 피안타율 8위, 패스트볼 구종 가치 5위 등 대부분 상위권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통산 성적에 비해 너무 좋은 페이스로 가고 있습니다. 올해 성적가지고는 허드슨의 약점을 좀 처럼 잡기 힘듭니다만, 현재 그의 약점은 낮경기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낮경기 평균 자책점이 3.52이면 나쁜 것도 아니네요.

커쇼와 허드슨의 선발 대결은 허드슨의 최근 성적이 너무 좋아 박빙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저스 쪽을 조금 유리하게 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의해 다저스의 승률이 소폭 올라 갈 것이라는 것과 팀 허드슨의 성적이 너무 좋지만 그 성적이 계속 유지되기 보다는 통산 성적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는 다저스의 타격감이 저번주에는 좋지 않았는데요, 아래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이번주에는 타격감이 올라오는 타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작년 2013년 6/6일에 허드슨은 다저스 상대로 7이닝 4안타 1실점 하며 나름 잘던졌지만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레인키가 7이닝 무실점하며 더 잘던지고, 푸이그가 첫 만루홈런을 쳤었죠. 이기긴 했으나 작년 허드슨이 상대했던 다저스 타선은 지금 타선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타선이었습니다. 올해 타선은 그 보다 훨씬 좋다는 겁니다. 닉푼토가 .296를 치는 것을 보니 초반에는 나름 참 잘해줬었네요.
다저스가 유리할 것 같은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엘리어트 파동 -> 소폭 상승
2. 허드슨 성적 -> 평균 수렴
3. 다저스 타격감 -> 상승
참조:
3. MLB.com
경기 후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말 좋은 팀이네요. 올해 월드 시리즈 우승 후보라고 해도 손색없습니다. 상대가 점수 내면 다시 달아나고 내면 달아나고 반대로 다저스는 점수 얻으면 실점하고 그렇습니다. 다저스는 안타수가 비해 타자들이 집중력이 부족하고, 안타를 쳐서만 점수를 내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공격에서 유리베의 공백이 생각보다 큽니다. 유리베를 대신하여 3루수로 출장했던 저스틴 터너의 타격 부진이 너무 커보이는 경기였네요. 자이언츠와 1차전 연장전에 패배한것이 영향을 받아 1승 3패로 마무리 하네요. 오늘 분명히 다저스가 유리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참 어렵네요. 이 지긋지긋한 추락이 언제 멈출까요? 일단 반등 기점을 류현진 복귀일 기점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