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야기

리치 힐 퍼펙트, 다저스 포스트시즌 긍정적 신호

베이스볼젠 2016. 9. 11. 17:04

리치 힐이 7이닝 동안 무안타 무볼넷 삼진 9개로 퍼펙트 경기를 펼쳤습니다. 리치 힐의 투구수는 89개로 더 던질 수 있었지만, 다저스는 리치 힐을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습니다. 


리치 힐은 다저스에서 총 19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3승을 챙겼습니다. 리치 힐은 12승 3패 1.80 ERA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시점 조시 레딕의 트레이드는 실패로 평가되고 있지만, 패키지로 함께 온 리치 힐의 활약으로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저스는 리치 힐을 극도로 보호하면서 수차례 땜방 선발을 내보냈고 이제 그 결실을 보고 있습니다. 리치 힐의 퍼퍽트 투구로 다저스는 어제 패배 이후 승리를 거두었고 포스트시즌 좀 더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리치 힐 퍼펙트, 다저스 포스트시즌 긍정적 신호


클레이튼 커쇼의 제구력만 되찾게 된다면 포스트시즌 해볼만한 합니다. 사실 커쇼-카즈미어-마에다 라인으로는 포스트시즌 답이 안나오는데요, 리치 힐의 트레이드로 확실히 선발진에 무게감을 갖추었습니다.


리치 힐 투구 동영상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셔널스는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부상으로 불투명), 지오 곤잘레스, 태너 로악으로 만만치 않습니다만, 해볼만 합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진

16승 7패, 2.78 ERA, 맥스 슈어저

15승 4패, 3.60 ERA,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10승 9패, 4.40 ERA, 지오 곤잘레스 

14승 8패, 2.85 ERA, 태너 로악 



다저스는 마이애미 선발 투수 톰 쾰러 상대로 4회까지 막혔습니다. 5회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저나오면서 다저스는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6회 코리 시거의 투런 홈런, 저스틴 터너의 솔로 홈런이 터졌고 7회 또 다시 작 피더슨의 솔로 홈런이 터져 다저스는 5: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홈런 2개를 기록한 작 피더슨은 3타수 3안타 1볼넷 경기를 가졌습니다. 피더슨은 좋지 못했던 타율을 .249까지 끌어올렸으며 최근 7경기에서 타율 .44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 피더슨은 올해도 여전히 왼손 투수 상대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작 피더슨 성적 fWAR 3.0

좌타자 .100/.233/.180/.413

우타자 .273/.368/.550/.918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밤 잠 못 이룰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야겠죠. (퍼펙트 투수를 내린 것에 대해) 오늘 결정 내리는 것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나의 최대 관심사는 리치 힐과 그의 손가락입니다. 


리치 힐의 이야기입니다. 


데이브는 (놀라워서) 믿기 힘들어요. 그의 조직 또한 믿기 힘드네요. 개인적인 기록(포상)보다는 팀으로서 훨씬 더 중요한 것이 거기에 있습니다. 팀을 조직해야하고 할 일이 많아요.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야시엘 푸이그의 엄청난 외야 수비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리치 힐은 퍼펙트 경기를 했고 야시엘 푸이그의 수비덕에 안타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로버트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푸이그가 좌익수로 나갔잖아요. 그 볼을 떨어뜨렸다고 해도 기분나쁠만한 것은 아니었어요. 그거 잡기 힘든 타구였고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네요. 


야시엘 푸이그 동수비 영상


매팅리 감독도 푸이그 수비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그건 정말 믿기 힘든 플레이입니다. 노히트나 퍼펙트 게임이나 그런 경기를 할 때 보는 플레이이지요. 이런 플레이 자주 볼 수 없어요. 그건 믿기 힘든 플레이였습니다. 


2016년 9월 11일 다저스 v 마이애미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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