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야기
애리조나 유망주 1위 브랜든 쉬플리 인상적인 투구
베이스볼젠
2016. 7. 31. 17:27
애리조나 유망주 1위 브랜든 쉬플리가 다저스 경기에 선발 출장해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쉬플리는 다저스 타선을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먼저 브랜든 쉬플리(Braden Shipley)를 소개하겠습니다. 2013년 애리조나가 1라운드 15번째 순번으로 쉬플리를 지명하였습니다.
브랜든 쉬플리는 만 24세로 2016년 데뷔할 예정이었습니다. 브랜든 쉬플리는 2016년 시즌 전 MLB.com 유망주 67위, 베이스볼아메리카 유망주 78위, 베이스볼프로스펙터스 38위에 올라있습니다.
2015년 브랜든 쉬플리의 순위는 22위에서 39위까지 기록했지만, 올해 순위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쉬플리는 마이너리그 통산 24승 27패 3.79 ERA를 기록 중입니다.
애리조나 유망주 1위 브랜든 쉬플리 인상적인 투구
브랜든 쉽리 스카우팅 리포트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Curveball: 55 | Changeup: 55 | Control: 55 | Overall: 55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브랜든 쉬플리는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이 모두 플러스급이며 좋은 제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브랜든 쉬플리의 패스트볼은 90대 초반이며 95~96마일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특히 뛰어난 디셉션과 동일한 투구 동작으로 던지는 체인지업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쉬플리의 파워 커브는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구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브랜든 쉬플리는 내야수 출신으로 운동 신경이 매우 좋고 수비 또한 일품입니다. 다저스 상대로 어떤 투구를 펼쳤는지 동영상을 살펴볼까요?
브랜든 쉽리 투구 동영상
삼진을 잡는 브랜든 쉽리의 커브가 인상적이고 구속이 빠르지 않지만 패스트볼의 제구가 돋보이네요. 아래 브랜든 쉽리의 PITCHf/x를 보면 구속 및 구위가 뛰어난 구종이 없고 평범해 보이네요. 하지만 4가지 구종을 굉장히 잘 섞어 던졌습니다.
브랜든 쉽리 PITCHf/x
두번째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브랜든 쉬플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엄청나게 흥분했어요. 모든 칭찬을 다 받을 수는 없어요. 수비수들이 내 뒤에서 정말 뛰어난 플레이를 해주었습니다. 강한 타구가 2개 정도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 수비에 대해서 할말을 잃었습니다.계획대로 진행했습니다. 싱커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스트라이크존 밑으로 공을 유지시켰어요. 그게 오늘 경기에 내가 해야하는 일이었죠. 나는 존 밑으로 공을 던질 수 있었고 구종을 섞어 던졌고 싱커를 사용했습니다.오늘 경기에서 특히 체인지업이 효과적이었던 걸로 느껴지네요. 체인지업의 속도를 줄 인 것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 구위도 지난 번보다 좋았습니다.
애리조나 감독 칩 해일이 브랜든 쉬플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브랜든 쉬플리는 데뷔전에서 5.1이닝 동안 혼럼 3개를 맞으며 6실점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가 공을 낮게 제구했고 그 덕분에 땅볼 아웃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의 공이 아래로 항햐는 특징이 있어요. 커브볼이 좋아 보였습니다. 체인지업은 첫 데뷔전보다 더 좋았습니다. 패스트볼을 잘 제구했어요.
2016년 7월 31일 애리조나 vs 다저스 하이라이트
[Copyright ⓒ 베이스볼젠 BaseBallG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