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야기

[MLB핫이슈] 푸이그 트레이드 대상, 그레인키 부상 문제

베이스볼젠 2016. 7. 12. 00:17

야시엘 푸이그 트레이드 고려 대상

야시엘 푸이그가 다저스를을 떠날지도 모르겠네요. Fox Sports 리포트에 따르면 다저스가 8월 이전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이정도 언론에서 떠들어되는 것을 보면 조만간 푸이그가 다저스를 떠날 것 같습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2013년 6월 콜업되어 메이저리그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어머어마한 활약을 했고 일약 슈퍼스타가 되었습니다. 류현진과 함께 푸이그를 지켜보아서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안드레 이디어가 8월 초순에 돌아올 예정이고, 작 피더슨도 곧 돌아오며 하위 켄드릭, 트레이스 탐슨, 스캇 반 슬라이크까지 있어 현재 야시엘 푸이그가 잉여자원이긴 합니다. 


2015년 야시엘 푸이그 없이도 지구 우승을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현지 다저스 팬 중 야시엘 푸이그와 크리스 해처를 함께 묶어서 트레이드를 보내라고 하는 군요. 


[MLB핫이슈] 푸이그 트레이드 대상, 그레인키 부상 문제


잭 그레인키 부상 복귀 오리무중

잭 그레인키는 부상으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바로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리조나는 올스타 이후 다저스와 3연전을 가지고 이틀 휴식이 있어 7월 26일 전까지 5선발이 필요 없는 상태입니다. 


호세 퀸타나 올스타 합류 

fWAR로 보면 호세 퀸타나의 전반기 성적이 매우 훌륭했지만,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클리블랜드 대니 살라자르 대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대니 살라자르는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에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호세 퀸타나는 fWAR 2.9로 8위에 올라있고, 7승 8패 3.21 ERA를 기록 중입니다.


류현진 등판 날짜 확정 7월 21일 

LA 다저스는 올스타전 이후 애리조나와 1차전에 버드 노리스, 2차전에 브랜든 맥카시, 3차전에 마에다 겐타로 선발 투수를 정했습니다. 워싱턴과 1차전에 스캇 카즈미어가 나오니 2차전 선발에 류현진이 낙점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직 확정적인 것은 아니자만 맥스 슈어저와 맞붙을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메디슨 범가너 1점대 ERA 진입

범가너가 퍼펙트에서 노히트 경기를 이어갔으나 깨지고 말았습니다. MLB.com에 빨간불이 켜져있길래 누군가해서 봤더니 범가너였네요. 범가너는 9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14개의 삼진으로 게임스코어 104점을 기록했습니다. 



케리 우드가 105점으로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범가너의 게임스코어가 정말 104점이 맞다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커쇼가 노히트 경기를 하면서 안타나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무려 15개의 삼진을 잡았는데요, 102점이 나왔습니다. 범가너 게임스코어는 지켜봐야겠네요. 


메디슨 범가너는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복귀하였습니다. 범가너는 129.2이닝, 10승 4패, 1.94 ERA를 기록중입니다. 하지만 FIP가 2.96으로 평균자책점과 꽤 차이가 납니다. 이런 겨우 제이크 아리에타처럼 한번에 훅 평균자책점이 쓸려갈 수도 있습니다. 



다저스 불펜 전반기 ERA 1위

다저스 불펜이 확 달라졌습니다. 다저스 불펜은 정말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다저스 불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다저스 불펜을 보면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노랫말처럼 정말 보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다저스 평균자책점이 1위라니요? 


다저스 불펜 전반기 성적

2.83 ERA 1위 

4.0 fWAR 3위 

1.09 WHIP 1위 

.192 AVG 1위 

.237 BABIP 1위



다저스 불펜의 핵심은 조 블랜튼입니다. 다저스는 켄리 젠슨에게 승리를 이어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셋업맨이 꼭 필요했는데요, 그 역할을 조 블랜튼이 해주고 있습니다. 크리스 해처의 셋업맨 실패 이후 조 블랜튼이 8회 꼭 이겨야할 상황에서 오승환 같은 그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담 리베라토어의 성장이 눈에 띕니다. 아담 리베라토어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100마일 투수 호세 도밍게스를 내주고 받아온 투수입니다. 그래서 더 기대할 수밖에 없었던 투수가 리베라토어인데요, 2015년 4.25 ERA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리베라토어가 올해 완전히 달라졌네요. 


왼손 투수 아담 리베라토어는 올해 주로 왼손 타자들을 주로 상대하고 있으며 특히 왼손 타자들 상대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오른손 타자 상대로도 성적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담 리베라토어

좌타자 상대: 17.2이닝, 0.00 ERA, .119 AVG, 0.62 WHIP

우타자 상대: 11.2이닝, 1.54 ERA, .205 AVG, 1.20 WHIP


다저스 불펜을 케이시 피엔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케이시 피엔은 미네사타가 피엔을 웨이버 공시 했을 때 클레임을 걸어 다저스가 데려온 선수입니다. 케이시 피엔의 약발이 얼마나 오래 먹힐지 알수는 없으나 현재 다저스에서 2.49 ERA를 기록하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하지만 여전히 크리스 해처는 구위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다저스 불펜의 핵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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