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심판 볼 판정 오심, 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메이저리그 심판 볼 판정 하나로 우리는 웃고 웁니다. 잘못된 볼 판정은 퍼펙트 경기를 망쳐버리기도 합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심판 콜을 잘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요?
한국 메이저리그 선수 중 경기 수가 가장 적었던 추신수를 기준으로 투구수 359개 이상 기록한 타자 중에서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가장 많이 잘 받은 선수는 추신수 동료 텍사스 포수 브라이언 할러데이였고 가장 좋지 못한 콜을 받은 선수는 뉴욕 메츠 우익수 커티스 그랜더슨이였습니다.
볼 판정 오심으로 이득 본 비율은 스트라이크가 볼이 된 유리한 볼판정에서 볼이 스트라이크가 된 불리한 볼 판정을 뺀 결과입니다.
볼 판정 오심 이득 비율 순위
1위 -0.81% Bryan Holaday
2위 -0.91% Yangervis Solarte
3위 -1.01% Russell Martin
4위 -1.03% J.J. Hardy
5위 -1.48% J.D. Martinez
볼 판정 오심 손해 비율 순위
1위 -8.37% Curtis Granderson
2위 -7.96% Ramon Flores
3위 -7.81% John Jaso
4위 -7.68% Ben Revere
5위 -7.55% Ben Zobrist
메이저리그 심판 볼 판정 오심, 누가 웃고 누가 울었나?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은 볼판정을 잘 받았을까요?
볼 판정 오심 이득 비율 순위 (플러스 콜 개수), 상위%
-3.41% 박병호 (-35), 25.8%
-3.52% 이대호 (-21), 30.8%
-3.90% 추신수 (-14), 40.7%
-4.80% 김현수 (-25), 70.3%
-4.80% 강정호 (-31), 70.3%
*여기서 플러스 콜이란 [스트라이크가 볼 판정이 된 개수]에서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이 된 개수]를 뺀 것을 말합니다.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은 볼판정을 잘 받았을까요? 박병호의 이대호는 상위권에 속하고 추신수는 평균보다 조금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볼 판정을 좋게 받지 못한 선수는 김현수와 강정호였습니다. 한국 선수들끼리는 오심 이득 비율이 크게 차지나지 않지만, 최저 -0.81에서 최고 -8.37%로 7.56%가 차이가 났습니다.